♡샬롬♡
♡2022년 11월 9일♡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태어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도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거둘 때도 있습니다.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도 있습니다. 달도 차면 기울고 태양도 중천에 뜨면 서산으로 지게 됩니다. 주님, 세상이 변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변하지 않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4)
빌립보서의 주제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기쁨’(joy) 또는 ‘기뻐하라’(rejoice)입니다. 기쁨이란 단어가 빌립보서 전체를 통하여 16회 나옵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기쁨은 투옥생활이나 핍박이나 박해도 소멸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은혜(카리스), 은사(카리스마), 감사(유카리스테오)는 모두 ‘카라’란 단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카라’는 기쁨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어제는 월식이 있었습니다. ‘월식’(lunar eclipse)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렬로 늘어섰을 때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 안에 모두 들어갔다 나올 때 일어나는 월식을 ‘개기월식’이라고 합니다. 일부만 들어가면 ‘부분 월식’입니다. 개기 월식이 일어날 때 지구 대기에서 산란한 태양 빛 중 붉은 빛이 달에 반사돼 ‘블러드문’(Blood Moon)이라 불리는 ‘붉은 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