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충성하지 마라!)
박정희 시대에는 친박 비박이라는 말이 없었다. 나라 전체를 통치의 대상으로 해서 국민개몽을 시도했으니 "새마을 운동, 국민교육헌장 같은 범 국민적인 통 큰 정신 운동"이 대한민국을 이끌었다. 그 이후 3김 시대에는 상도동계 동교동계라는 말이 생겨나더니 노무현 대통령 이후부터는 친노, 친이, 친박, 친문, 친윤이라는 용어가 20여년을 이 땅을 횡횡하고 있다.
정치 이데올로기가 세월이 갈수록 쪼글어 들어서 국가 비젼을 세우는 정당이 개인 사당화 되어 우리의 정신이 좀생이가 되어가고 있는 현상이 언론이 사용하는 용어에서 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인간세상의 정신영역을 리드한다는 문단 역시 이런 폐단이 뚜렸하다. 자기 패거리 중심으로 챙기고 자기 패거리들에게 충성하는 자에게는 죽기살기로 그 뒷배가 되어주는 썩은 정신을 국민의식에서 몰아내야 선진국이 된다. (=노무현 대통령 시대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탄핵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래서 우리는 정치 신인이지만 어퍼컷을 날리며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용감하게 토해 낸 분을 국가 지도자로 선택 한 것이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공적인 자리에 앉으면 "사람에게 충성하지 마라!"
주) 2013년 당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이었던 윤석열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증인자격으로 한 발언 중 하나로,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을 대표하는 유명한 발언으로 남아있다./인터넷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