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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쵸니기자 스크랩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홍배추` 이야기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43 14.03.12 18: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 농산물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은, 쌈추 박사 이관호 교수님(한국농수산대학교)에 대해서 한 번쯤 뉴스에서 들어보았을 거라 생각해요.


최근 교수님이 개발하신 신품종 홍배추~ 색깔도 예쁘고, 거기다 영양도 남다르다니 직접 육종하신 교수님을 통해 그 비밀을 속속히 파헤쳐 보도록 할까요?


우선 홍배추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홍배추는 말 그대로 붉은 색 배추입니다. 일반 배추는 겉은 초록색이고, 데 반해, 색이 붉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색만 붉은 것이 아니라,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색소 등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도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심층 인터뷰로 출발!

 

 

Q. 교수님, 무슨 연유로 상식을 깬 붉은색 배추를 육종하게 되신 건가요?
A. 1984년 일본 쯔꾸바 대학 유학 시절 석사 박사 학위를 배추 육종학으로 받았어요. 이때부터 육종을 시작한 후, 귀국 후, 계속 배추과 작물을 유종을 해왔어요. 호남대학교에 교편을 잡은 후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편을 옮긴 후 농민을 위한 육종을 해오고 있어요.

 

 

Q. 홍배추가 일반 배추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홍배추는 일반 배추에 비해 안토시아닌 이라는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요. 100g당 152.5ug 가량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물질이기도 한데, 이는 활성산소에 의한 체내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해요. 일반배추는 색이 초록색이라 기능성 물질이 없다는 점에 반해, 항산화물질이 함유된 홍배추는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영양도 챙길 수 있어요.

 

Q. 홍배추의 육종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①수술만 따로 채취한다.                    ②다른 수술을 제거한다.                               ③교배 후         

 

A. 음, 홍배추의 육종기간은 딱 잡아서 얼마 걸렸다 말하기가 참 어려워요. 왜냐하면, 쌈추에서 홍쌈추가 나온 후 이 붉은 색을 다시 배추로 가져가 홍배추가 탄생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에요. 쌈추로부터 시작 한다면 약 30년가량 걸렸지요. 현제, 홍배추는 식물특허를 완료하였고, 국제 특허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식물특허를 맞힌 상황이에요.

 

Q. 홍배추의 재배방법이 일반배추와 얼마나 다른가요?
A. 일반 배추보다 색이 붉어서, 상대적으로 광합성 흡수율이 느린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 배추보다 더 일찍 심고, 더 늦게 수확해야 해요. 일반 배추보다 약 10일 간 재배기간이 더 필요해요. 또, 크기도, 일반배추 보다 작아요. 한 손에 먹기 좋은 쌈, 샐러드, 색을 내는 물김치 등에는 그 수요가 매우 클 것 같아요.

 

Q. 홍배추의 시장가능성은 어떠한가요?
A. 홍배추로 일반 김치를 만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요. 하지만, 보쌈집의 작은 아기배추, 색을 내면 참 예쁜 물김치 등에는 활용도가 높아 시장가능성도 매우 높아요. 얼마 전에는 ‘우리종묘’라는 종묘회사와 MOU를 체결해 구체적 유통경로를 확보해 놓은 상태지요.

 

Q. 현재 홍배추 재배 농가가 있나요?
A. ‘우리종묘’ 회사가 본격적인 유통을 맡긴 했으나, 현제 재배 농가는 없어요. 아직, 종자 시장에 나오지 않았기도 하고요. 하지만,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생 중심으로 종자를 보급할 점차 보급할 예정이에요.


Q. 홍배추를 육종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A. 많죠. 사실 육종보다는 육종한 재배 작물을 잘 관리하는 일이 너무 힘들어요. 작물관리는 발아에서부터 포장관리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작물 관리하는 일을 도와주시는 한 분 계시긴 하지만, 토요일, 일요일은 제가 직접 현장에 나와서 항상 관리를 하고 있어요. 살아있는 작물은 토요일, 일요일이 없으니 꼭 나와야 하지요. 학생들이 포장 관리나 경운 기초적 재배관리 환경을 도움을 요청하면, 성심성의껏 도와 줘서 항상 고마워요. (채소학과 박종근 학생 항상 고마워요!)

이상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재배환경이 실제로 육종하시는 것 보다 더 힘든 일 이라고 하시니,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육종하시는 교수님을 보니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어요. 이관호 교수님 같으신 육종가분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우리 농가가 더 발전할 것 같아요.


종자회사와의 MOU로 인해 유통이 잘되고 일반 농가에서 재배해 우리 식탁에 어서 빨리 홍배추가 올라오기를..

이관호 교수님 파이팅!!홍배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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