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센터를 걸어나온 카르카스는 다크엔젤이 들어가 있었던 애니 판매점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엔 다크엔젤이 없고.)
[카르카스] 어....?
[ 주 인 ] 아, 아까 그 아가씨하고 동행이구만.
[카르카스] 예....어디갔습니까?
[ 주 인 ] 이거 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나갔는데.
(주인이 내미는 종이를 받아드는 카르카스. 종이에는 바로 코스프레 경연대회 및 코믹마켓(페스티발)의 안내가 적혀있고....)
[카르카스] 역시....;;;;
[ 주 인 ] 그나저나, 이거 가져갈텐가?
[카르카스] 예?
(가게 한구석을 가리키는 주인. 그곳에는 다크엔젤이 골라놨던 엄청난 양의 물품(거의 가게의 반정도)이 쌓여있다.)
[카르카스] (카드를 꺼내며.)..........배달해주십시오....;;;;;;
**
(한편, 코믹마켓장(코, 코믹마켓이라는거, 있습니까?))
[다크엔젤] 꺄아아아아---!!♡ 천국이야----!!!!!
(코믹파티장으로 뛰어드는 다크엔젤...;;;)
(갓 실버리온 : 크워어어어어----!!! 나도 가고싶어----!!!! ㅠ.ㅠ)
**
(아무튼 다크엔젤을 쫓아가기 위해 길을 나서는 카르카스. 하지만 곧, 굉장한 난관에 부딛치고 만다.)
[카르카스] (속으로.)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그렇다!!!! 그는 방향치인것이다!!!! 그대로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음냐.)
[카르카스] 이럴수가!!!! 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무작정 달리는 카르카스.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놀라면서 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전혀 방향이 잡히지 않고...)
[카르카스] 우으으으윽!! 어떻게 하지!!!! 그놈들은 엘릭서 반응을 은폐하고 있어서 전혀 느낄수도 없고!! 그렇다고 힘을 개방하면 귀찮을텐데!!!!!!
(결국, 달리다가 멈춰버리고 만다.)
[카르카스] 빌어먹을, 이, 이러면 꼼짝없이 미아가 되어버리는 건가......응?
(갑자기 무언가를 느끼는 카르카스. 그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어느 한곳을 보고....그곳에는, 한명의 소년이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 소년에서 나오는 특이한 반응을 기억한 카르카스. 약하지만, 그것은 G-스톤의 파장이었다.)
[카르카스] 이 파장은 분명 G-스톤의.....그럼 저 소년, 카인의 아들...?
(그러고 보니, 그가 있는곳은 G-아일랜드 시티, 우주개발공단의 베이타워....그는 그곳까지 무작정 달려온 것이다. 거의 느끼지도 못하고. 하지만 그것을 잠깐사이에 잊어버린 카르카스는, 흥미가 가득담긴 시선으로 그 소년, 그러니까 아마미 마모루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마모루는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그대로 걸음을 옮겨 베이타워로 들어가고...)
[카르카스] 저 소년이 있다면.....흠.....카인의 유산도 있는것인가......?
(잠시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카르카스는, 마모루에게서 느껴지는 강한 G파워의 파장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무튼 카메라(?)는 다시 데스카이져와 네메시스 패거리로. 양복을 다 산다음에 하릴없이 매장을 배회하던 둘은, 1층으로 내려오다가 데스캐리건을 발견한다.)
(그대로 그 소년을 끌고가는 데스캐리건. 아까 그 미소년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얼빠진 얼굴로 그런 데스캐리건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데스카이져와 네메시스.)
[데스카이져] ........역시, 저런 페이스로 가다가는 열자리수도 문제없이 돌파하겠는걸, 데스캐리건....
[네메시스] 으음....그것은 홀린 숫자인가, 아니면(삐이---!!! 자진삭제.) 인가.
[데스카이져] 당연히 (삐이---!!! 자진삭제.)지. 데스캐리건이 그냥 꼬시고 놔줄것 같은가. 뽑을때까진 뽑고, 데리고 놀때까지 놀고 놔주는게 데스캐리건이다(문제발언...).
[네메시스] 그, 그런가....한시간마다 남자를 갈아치우는 전설의 마녀 데스캐리건의 전설이 지구에서 펼쳐지는건가........;;;;;;
[데스카이져] 마녀라니.....(Pi----!!!)지.
[네메시스] 그런가, (삐---이!!!)인가.
[데스카이져] 그럼 아동복매장에나 가볼까?
[네메시스] 왜?
[데스카이져] 네놈 옷을 사야될것 아니야.
[네메시스] 닥쳣!!!!!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사라지는 데스카이져와 네메시스.)
**
(코믹마켓. 이것저것 동인지며 디스플레이며를 잔뜩산 다크엔젤은 행복하고 황홀한 표정으로 , 여기저기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을 감동하는 눈길로 쳐다보며 걸어가고 있는중. 그때, 어느 한쪽으로 시선을 주다가, 갑자기 앞에있던 몇명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급작스럽게 몸을 비튼 다크엔젤. 하지만 그중의 한명과 부딛쳐 버리고, 그 탓에, 앞에서 걸어오던 사람들의 앞으로, 들고있던 동인지들이 떨어져 흩어지고 만다.)
[다크엔젤] 앗!!
[하 마 다] 아!! 죄송합니다!!
[마 이 토] 어이! 조심하라고!!!
[ 샐 리 ] 아, 저 괜찮으세요?
(바로, 간신히 짬을내 코믹마켓에 참가한 하마다와, 왼팔에 기브스를 한채 구경온 마이토, 그리고 샐리였다. 데스카이져가 수집한 데이타로 마이토를 알아본 다크엔젤이었지만, 그녀는 일단 접어두고 동인지를 줍기 시작했다. 머쓱해 하며 동인지를 줍는것을 도와주는 하마다.)
[하 마 다] 아, 저.....괜찮으십니까?
[다크엔젤]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줍는다. 먼지가 묻어있는 것은 조심스럽게 털고, 마침내 미소를 띄는 다크엔젤, 그리고 중얼거린다.) 다행이다.....상하지 않았어....
[하 마 다] 에....저....;;;;(자신이 주운것을 건네준다.)
[다크엔젤] 고맙습니다. 그럼.
(그들에게 간단하게 목례하고, 그대로 다른 부스로 걸어가버리는 다크엔젤. 셋은 약간 당황했지만, 별 달리 생각하지 않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마 이 토] 흠, 좀 쌀쌀맞군 그래.
[ 샐 리 ] 흐음...
[하 마 다] ........뭐, 우리가 잘못한거잖아. 그나저나, 이렇게 나와도 되는거냐? 너 아프지 않아?
[마 이 토] 병원에 있다고 안 아픈건 아니잖아. 뭐, 나야 나와도 상관없지....문제는 그 둘이란 말이야.
[ 샐 리 ] 그러고 보니까, 진호군과 지현이도 많이 다쳤지....
[마 이 토] 심해, 둘다 혼수상태인걸....하지만 놀랐다니까, 스파클 파워즈가 입은 상처를 컨트롤러가 그대로 받다니.
(멀리서, 뛰어난 청각신경을 이용해 그들의 대화를 듣는 다크엔젤. '컨트롤러'와 '지현'이라는 말에 움찔한다.)
[다크엔젤] (속으로.)컨트롤러.....지현...? 그 여자애인가?
[하 마 다] 아직도 국립 중앙병원에 있냐?
[마 이 토] 응. 한국의 병원으로 옮길만한 상태가 아니래. 너무 불안정 해서....
(말을 나누며 멀어져 가는셋. 그런 그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보는 다크엔젤은, 동인지를 추스려 잡고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다크엔젤] 국립 중앙병원이랬지....가볼까.....
**
(여상스럽게 GGG베이타워 기지의 복도를 걷는 카르카스. 마모루를 따라 비밀문을 통과하고, 감시카메라의 사각을 뚫고 들어와 계속 가고 있었다.. 광학미채나 미러코팅등의 은폐기술을 쓰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큐리티 시스템이 전혀 간파하고 있지 못할만큼, 그의 움직임은 조심스러웠고 은밀스러웠다.)
[카르카스] (자아....근데, 여기가 어디지?)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방향치인데 --;).
[카르카스] 거참, 기지한번 크기도 하다.......이러니까 선량한 사람이 길을 잃는거라고.
(.......네가 선량하냐?)
[카르카스] 아, 아닌가....으음.....G파워가 저쪽에서 높게 나타나는군.......
(아주 육감에 맞춰서 걷기 시작하는 카르카스. 그러면서도 세큐리티 시스템이며 감시 카메라며 인식시스템등을 다 피하면서 움직인다. 대단한....아무튼 그렇게 걷던 카르카스는, 어느 한 방의 앞에 도착한다. 바로 X룸....)
[카르카스] X룸...?
(그 방에서 높은 G파워가 느껴지는 것을 알아챈 카르카스는, 느긋하게 손을 뻗어 굳게 닫힌 문에 손을 대었다. 문에 댄 그의 손에서 아주 미약한 분홍빛이 일고...문은, 그대로 열려버린다. 그대로 들어가 방 문을 닫아버린 카르카스. X룸을 둘러보는 그의 눈에, 중앙에 누워있는 한 형체가 들어온다.)
[카르카스] ?..!
(갑자기 문 밖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카르카스는 급히 방의 어두운 구석에 몸을 은신하고, 그와 거의 동시에, 문이 열리며 미코토가 들어온다.)
[카르카스] (뭐, 뭐야.........)
[미 코 토] .......
(그대로, 방 한가운데의 선반에 누워있는 가이를 향해 걸어가, 그의 옆에 앉는 미코토. 아마 혼수상태인듯, 가이의 입가에는 산소마스크가 있었고, 주변을 둘러싸고 가이의 상태를 체크하는 기계들의 수치도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미 코 토] 가이.....흑.....
(그대로 울먹이며, 가이의 손을 두손으로 잡아쥔 미코토. 그들의 뒤에 있는 꼴이 되어버린 카르카스는 물끄러미 그들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그때, 다시 열리는 문.)
[ 레 오 ] 있었느냐...?
(레오박사와, 마모루가 그곳에 있었다.)
[미 코 토] 시시오 박사님....
[ 레 오 ] (기운없게) 훗훗.....오늘도 어김없이 왔구나. 걱정되느냐?
[마 모 루] 미코토 누나......
[미 코 토] 마모루....왔니?
[마 모 루] 가이형....괜찮은거야?
[ 레 오 ] 죽음쪽에 가까워져 있는 것은 사실이란다.....
(전에 해본듯, 가이의 왼팔의 G스톤에 손을 대보는 마모루.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마 모 루]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 레 오 ] 엘릭서 스피릿들과의 싸움때 너무 부담이 많이가고 말았던 거야......EI-04을 막 물리치고 가서 엘 카르카스와 싸우고, 엘 데스카이져의 공격에 당하고....
[카르카스] (에에, 나?)
[ 레 오 ] 그 다음날에 간신히 깨어나긴 했지만, 그때 습격해오는 EI-05와 싸워야하는 수 밖에 없었지. 그때 간신히 EI-05를 물리치고 돌아온 가이는 그대로 쓰러져서, 이 모양이야....
[마 모 루] ...........가이형.....
[카르카스] (그런가? 몸에 피로가 쌓였던거군, 나와 싸울때는.)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마모루. 카르카스는 조용히,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다가, 천천히 몸을 돌린다.)
(침울한 마모루, 레오, 미코토들의 뒤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문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지만, 문에는 아무도 없었다. 있는 것은, 문앞에 놓여있는 한장의 디스크뿐....레오가 가까이가서 그것을 집어들고, 곧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 레 오 ] 마모루군, 이거 자네건가?
[마 모 루] 예?
[ 레 오 ] 아니.....이것은 [킹 오브 브레이브즈]의 머신 데이타 디스크군. 근데 여기에 GGG로고가 붙어있는데......
[마 모 루] 제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레오가 들고있는 디스크. 라벨에는 네개의 G자가 마름모꼴을 이루는 로고가 있었다(그러니까, 원래 GGG로고의 빈곳에 또하나의 G가 있는 모양.). 그리고 그 밑에 조그맣게 쓰여있는 영문자. 그것은 [GALATICA GAOGAIGAR(갤럭티카 가오가이가)]라고 씌여있었다.)
(계속 세큐리티 시스템을 피하며 GGG의 기지를 걷는 카르카스. 계속 움직여야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번에 역시 무작정 걷고 있었다.)
[카르카스] 가이....시시오 가이인가......저런 사이보그가 나와 싸워 이겼단 말인가....
(카르카스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맺힌다.)
[카르카스] .......간신히 대적할 상대를 찾은것 같군.
**
(검은 날개라면, 사람들은 까마귀를 제일 먼저 떠올린다.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새를. 그 불길한 새가 가지고 있는 불길한 날개를 가지고 있는 엘릭서 스피릿, 다크엔젤은 그녀의 칠흙빛의 날개를 접으며 한그루의 나무가지위로 내려 앉았다. 그녀가 있는곳은, 일본정부가 교외에 지은 국립 중앙병원. 숲속에 둘러싸여있는 조용한 병원이었다.)
[다크엔젤] ...........
(일단 주위에는 아무도 없음을 깨달은 다크엔젤은 다시 날개를 펼쳐 공중을 날기 시작한다. 아주 아름답게....날개를 흔들며, 스파클의 파워를 느끼며, 그대로 9층의 한 창문으로 날아가는 다크엔젤.)
[다크엔젤] 이 반응은 엘 가이아의....그 컨트롤러야.
(밖에서 창문을 열고 들어가는 다크엔젤. 그 안에는, 침대에 누운 지현이 있었다. 날개를 접고 방안에 내려선 다크엔젤. 그녀의 날개는, 천천히 스러지며, 그녀의 등안쪽으로 사라졌다.)
[다크엔젤] 역시....
(창백한 얼굴을 하고, 눈을 감고, 입에는 산소마스크를 하고 누워있는 지현. 아주 미약하게 숨을 쉬고는 있었지만, 그것만 빼놓고는 마치 시체같은....)
[다크엔젤] 닮았어......그 애랑 닮았어.....
(기대감에 섞인 얼굴로 다가가는 다크엔젤. 하지만, 갑자기 느껴지는 기척에 흠칫하며 걸음을 멈춰선 다크엔젤. 그리고, 다크엔젤이 뒤를 돌새도 없이, 그녀의 뒤통수에 무언가가 강하게 내리쳐진다. 퍼억!!)
[다크엔젤] 윽!!!
(분명히, 그 정도라면 건장한 인간남자라도 죽거나 기절하기에 충분한 타격이었지만, 다크엔젤은 잠깐 아찔했을 뿐이었다. 이를 악물며 그대로 뒤로 도는 다크엔젤의 눈앞에, 겨눠지는 총구. 그것은, 흰 와이셔츠와 검은 힙합풍 양복바지 밑에 역시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의 것이었다.)
[ 하 인 ] 누구냐.
[다크엔젤] !!(뭐야, 이 인간은!)
[ 하 인 ] (싸늘하게.)난 누구냐고 물었어.
[다크엔젤] (기척도 못느꼈어....으윽, 대체 누구야!!)
(분명 중키에 소년같은 얼굴의 남자. 지현같이 여성스러운 얼굴은 아니었지만, 선이 가느다랗고 아름다운 외모의 미남이었다. 하지만 그의 싸늘한 얼굴은, 그런 그의 매력을 반감시켜주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유하인.)
[다크엔젤] 누구냐...!
[ 하 인 ] ......나를 모르나?
[다크엔젤] 몰라...요. 난 여자애 뒤에 나타나서 권총으로 머리를 치는 남자 따위 모른다고요!!!
[ 하 인 ] .......바이오네트의 수인이라면 이런말은 못하겠지......하지만, 등 뒤에 날개를 달고 남의 방에 함부로 들어온 여자애는 권총으로 치고도 남아.
[다크엔젤] ......뭐.....;;;;;;;
[ 하 인 ] 누구냐.
[다크엔젤] (결심한듯 지현을 가리키며) ....이 여자애한테 반해서 왔는...데요.
[ 하 인 ] ..........뭐?
[다크엔젤] 얘한테 반해서 왔다니까요!!!(얼굴 붉어진다.)
(하인, 멀뚱이 서 있다가, 서서히 그 싸늘한 얼굴에 미소를 띄우기 시작한다. 아주 부드러운 미소를.)
[ 하 인 ] ....후후후.....
[다크엔젤] (볼멘소리로) 왜그래요?
[ 하 인 ] 내 남동생한테 반한 여자애로군. 아니. 여자애로 알고 있었나? 쿡쿡쿡.....
[다크엔젤] (멍하니 듣고있다가, 놀란다.) ......누가 남자애예요?........설마 저 침대위의 애가?!!!!!!!!!!!!
[ 하 인 ] 내 남동생, 유지현이다. 나는 저애 형. 유하인이고.
[다크엔젤] (눈에 띄게 당황하며) 뭐, 뭐라고.....0.0;;;;;;;;
(유 하인. 프랑스의 국제범죄대항조직 샹세이르의 특수요원중 하나. 지금은 동생이 다쳤다는 소식에 모든일을 접고, 휴가를 신청하고 이곳으로 온것이었다.)
[ 하 인 ] 놀란거냐......뭐 됐어. 왜 이곳에 온거냐. 진짜 반해서 온거냐?
[다크엔젤] ..............에, 일단은....(얼굴 붉어진다.).
[ 하 인 ] 뭐, 됐어.....재미있는 꼬마군.
[다크엔젤] (욱 한다.) 뭐에요!!! 대체 몇살이길래 남한테 꼬마야!!!!!
[ 하 인 ] 열 여덟이다. 그쪽은 아무리봐도 내 연상으로는 보이지 않는걸. 아무튼...
(그때까지 치우지 않는 총구를 다크엔젤의 눈 사이로 가져가는 하인.)
[ 하 인 ] 그렇다고 웃으면서 맞이해줄수는 없어.
[다크엔젤] 그렇군요 아저씨....어떻게 AISG를 몸안에 가지고 있죠?
[ 하 인 ] (처음으로 동요한다.)........!
[다크엔젤] AISG가 몸안에 완전히 동화하고 있어....그것 때문에 내가 움직임을 못알아챈거군요......생기융합체, [에보류더]!
[ 하 인 ] .....그것, 어떻게 알고 있지.
[다크엔젤] (그대로 소리치며.)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대로 총구를 쳐내는 다크엔젤. 그 반응은, 절대로 인간의 속도가 아니었다. 인간의 수십배는 될듯한 속도로 손을 휘둘러 총을 쳐낸 다크엔젤은, 그대로 하인에게 주먹을 뻗었지만, 그 주먹을 하인은 가볍게 피하고, 왼손으로 다시 총 한자루를 빠르게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슉슉슉!!
(아마 방음이 되어있는듯, 슉슉소리를 내며 쏘아지는 총알. 하지만 아주 근거리의 그 것을 전부 피해버린 다크엔젤은 그대로 몸을 굴려 그녀가 들어왔던 창으로 달려갔다. 하인은, 그 움직임을 보며 그대로 총을 그녀의 등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퍽!!
(그 총알은 다크엔젤의 등에 맞자마자, 그대로 주황빛을 내며 터져나가고, 멀쩡한 다크엔젤은 그대로 몸을 창으로 날렸다. 하인이 이를 악물며 창가로 갔을때, 이미 다크엔젤은 날개를 펼치고 공중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하인을 보며, 그대로 소리치는 다크엔젤.)
[다크엔젤] 지현이한테 전해주세요!! 다음에는 얘기라도 하고 싶다고!!!!
(그리고 그대로 날아서 사라지는 다크엔젤. 하인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몸을 돌려 지현을 바라본다. 그 소동에도 불구하고, 전혀 움직임이 없는 혼수상태의 지현.)
(메인 오더룸에 크게 떠오르는 화면. 그것은 거대한 롤러를 달고 시가지를 마구 질주하는 존더로봇의 모습이었다.)
[타 이 가] 이런!!!! 가이는!?
[ 레 오 ] 아직 깨어나지 못했네. 정상적인 전투를 할수 있으려면 36시간은 있어야 되네!
[타 이 가] .....염룡과 빙룡은 어떻습니까.
[ 레 오 ] .....둘다 시스템 체인지를 할수 없네. GS라이드의 에너지가 부족해. 실패율은 98%!!
[타 이 가] 별수없군.....우쯔기군, 지원요청을! 염룡과 빙룡은 시민들의 구조를 최우선으로 출격이다!!
[염룡, 빙룡] (빅 오더룸안에서)알겠습니다!!!!
(그때, 마모루가 들어온다.)
[마 모 루] 저도 가겠어요!!
[타 이 가] !! 마모루군!?
[마 모 루] (차량모드의 염룡, 빙룡을 향해) 데려가줘!!
[타 이 가] ....그래, 자네만이 존더를 사람으로 돌려 놓을 수 있지만.....별수없군. 염룡!! 빙룡!! 무슨일이 있어도 마모루대원을 보호하라!
[ 염 룡 ] 알겠습니다!! 어이, 이리로 와!!
[마 모 루] 으....응!!!
[타 이 가] 현시부터 저놈을, EI-06으로 인정호칭!!!! 기동부대 출격이다!!
(현장에 도착한 염룡과 빙룡, 그리고 마모루. 현장에는 이미 세인트 실버리온이 출동해 EI-06을 막고 있다. 일단 성능면에서는 확실하게 앞서는 세인트 실버리온이지만, 존더핵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그는 강력한 공격을 삼가고 있었다. 검을 다시 휘둘러 다가오는 EI-06의 머리를 뚫어버린 세인트 실버리온, 하지만, EI-06은 뒤로 나가떨어졌을뿐 다시 회복하며 세인트 실버리온을 향해 다가온다.)
[세인트 실버리온] 이런....!!!
(염룡과 빙룡, 두 용자가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는 것을 본 세인트 실버리온은, 그들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EI-06의 앞을 막아선다. 그것의 거대한 롤러가 세인트 실버리온을 향해 굴러오고, 세인트 블레이드를 찔러 그것의 롤러를 막은 세인트 실버리온은, 그 상태로 힘을 주어 버티기 시작한다. 불꽃이 튀기는 경봉과 EI-06의 롤러. 두개가 부딛치며 불꽃이 튀고, 세인트 실버리온의 몸이 뒤로 크게 흔들린다.)
[세인트 실버리온] 크윽!!!!!
**
(한편, 가레온이 있는 도크의 문에 손을 대고, 쉽게 문을 열은 카르카스. 하지만 그때.)
[가 레 온] 커허허허허허헝!!!!!!!!
(그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가레온의 음파공격이 그대로 카르카스의 몸을 덮친다. 그러나, 카르카스는 몸조차 움찔하지 않고...)
[카르카스] 재미있군. 카인의 유산!!!
(그대로 손을 한번 휘젓는 카르카스. 가레온의 음파공격은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카르카스는 손을 가레온으을 향해 내밀고....가레온은 카르카스가 보내는 보이지 않는 힘에 짓눌려, 그대로 엎어지고 만다.)
[카르카스] ....우우, 나는 너를 복사해야 한단 말이다. 이래가지고서는 창세를 못한다고.....(말도 안된다는 듯 몸을 더흔드는 가레온을 느끼며 다시 말한다.) 으윽, 그래, 정직하게 말하지. 난 시시오 가이와 싸우고 싶단 말이다. 그래서 너를 복사해야돼!!!!
(가레온이 그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몸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멈췄다.)
[카르카스] 시시오 가이....가오가이가는 거의 3000년만에 나를 이긴 유일한 녀석이다. 그렇게 강한녀석을 3000년만에 만났는데, 녀석은 저 상태지.....완전하게 될때까지는 지켜줘야 되잖아!! 그래야 싸우지, 안그래?
[가 레 온] ..........
[카르카스] 불완전한 가오가이가.....이미 GGG에 갤럭티카 가오가이가의 데이타를 넘겼다. 그리고, 나는 동등한 힘의, 기간틱 가오가이가로 맞설거다. 그러면 정정당당..... 그렇지 않나?
[가 레 온] ............
[카르카스] 그러기 위해서는, 나도 가레온이 필요하다. 다행이 난 창세능력을 가지고 있어. 너를 복사해낼수 있지. 하지만 그럴려면 네 도움이 필요하다.
[가 레 온]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카르카스] 난 전사다! 비겁하게 싸우지 않아!!! 정정당당하고, 동등한 상태에서 시시오 가이에게 결투를 청할거다!!
(가레온, 잠시 카르카스를 보다가, 포기한듯 조용히 엎드린다. 카르카스는 그런 가레온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짓고...)
[카르카스] 착한녀석이군 그래. 좋아....!!
(카르카스는 두 손을 가슴쪽으로 모으고, 그곳에서, 갑자기 엘릭서의 주황색 빛이 퍼져나오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대로 맹렬하게 퍼져나와, 가레온을 감싸고.....)
[카르카스] 발(發)!!!!
(카르카스의 외침에, 갑자기 가레온의 옆에서 주황색의 빛이 엉기기 시작한다. 점차 형세를 구축하는 빛덩이. 그리고, 마침내 모습을 이루는 그것은, 바로 푸른색의 사자였다...엘릭서 스피릿의 특수능력중 하나인 '창세'에 의해, 푸른색의 사자가 탄생하는 것이었다.....)
[카르카스] 이름은 블루 가레온이라고 하자!!!
(푸른갈기의 사자, 블루 가레온이, 엘릭서 스피릿의 힘에 의해 창세되었다.)
**
(한편....현장의 세인트 실버리온, 그리고 염룡과 빙룡. 차량모드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염룡과 빙룡은, 그것을 지켜보던 마모루의 수수께끼의 힘으로 GS라이드를 충전시킨후 기적적인 시스템 체인지를 행한다.)
[염룡,빙룡] 시스템--- 체인지!!!!!
(그리고, 차량모드에서 변형, 인형의 로봇, 용자로 변형한 염룡과 빙룡!!)
[ 빙 룡 ] 호류!!!
[ 염 룡 ] 엔류!!!!
(하지만 그들의 힘으로도, EI-06를 압도하기에는 불가능했다.)
[ 빙 룡 ] 프리징 라이플!!!
[ 염 룡 ] 멜팅 라이플!!!!
(염룡의 멜팅 라이플이 EI-06의 헤드를 뚫고, 빙룡의 프리징 라이플이 EI-06의 바퀴에 직격하지만, 얼어붙어버린 그 바퀴는 그대로 깨져버리고, EI-06은 그대로 세인트 실버리온을 향해 굴러간다. 검으로 견제하는것 말고는 공격할 방법이 없던 세인트 실버리온은 별수없이 공중으로 날아서 피하고, 빙룡과 염룡은 후방에서 견제하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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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이 가] 제길!!! 어떻게 하면....
[미 코 토] !!! 장관님!!! 현장의 에너지 레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면에, 갑자기 공중에서 열리는 주황색의 빛. 거대한 원형을 그리며 '열리는' 그 주황색의 통로에서, 그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한 머신이 나타난다. 푸른색의 가레온....)
(BGM : イ-クイップ∼フュ-ジョン(퓨전시의 음악.))
[미 코 토] 가레온!!!?
[타 이 가] 아닛!!! 설마!!....가이과 가레온인가!!
[ 레 오 ] 아니....컬러가 틀리다.....
[ 스 완 ] 가이의 현재위치 확인!! X룸입니다!
[우시야마] 가레온, 현재 에리어 1에 있습니다!
[타 이 가] 아니, 그렇다면....!!!
(화면을 바라보며 굳어지는 오더룸의 모든 사람들. 그 가레온은, [퓨전]동작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대로 변형하며 포즈를 잡는 [가이가]....아니,)
[블루 가이가] 블루 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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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06. 놀란듯 그 블루 가이가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그 머리에 블루 가이가의 킥이 떨어진다. 그 강력한 킥에 그대로 뒤로 나가떨어지는 EI-06. 블루 가이가는 그대로 공중을 날아, 세인트 실버리온, 염룡과 빙룡의 앞에 선다.)
[블루 가이가] 별수없군....갤럭티카 퓨전인가.....
[세인트 실버리온] 잠깐!!! 당신은....설마!!!!!!
[블루 가이가] (신경도 쓰지 않으며.) ........용자역활을 맏는것도 오랜만인가. 뭐, 이것도 괜찮군.....
[ 빙 룡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당신은....
[블루 가이가] (그들을 돌아보며.) 이것은 내 싸움이다!!! 거기서 가만히 보고있어!!!!!!
(그리고 앞으로 나가며 소리치는 블루 가이가.)
[블루 가이가] 가오 머신!!!!!!!
(저 멀리에서 날아오는 검은색의 스텔스 가오. 땅에서 솟아오르는 드릴가오, 그리고 기차에다가 부스터를 단 모양의 라이너 가오..... 그것이 블루 가이가를 향해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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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發進!)
[타 이 가] 이번엔 가오 머신!!?
[ 레 오 ] 흐음.....가오머신의 정보를 아는 녀석이 있다라....
[미 코 토] !!! 아닛!!!!!!
[타 이 가] 왜그러는가!!
[미 코 토] 파이널 퓨전의 프로그램이 해킹당하고 있습니다!!!!
[타 이 가] !!!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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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퓨전의 프로그램을 해킹하는 것은, 바로 네메시스. 그는 그의 의식을 직접 투과해,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을 연결, 에너지를 집결시켜 프로그램 링을 만들고 있던 것이었다. 그와 데스카이져가 있는곳은, 블루 가이가가 있는 그 에리어였다.)
(가이가 처럼, 푸른 전자폭풍을, 몸을 맹렬하게 돌리며 만들어가는 블루 가이가. 푸른 폭풍이 생성되자 마자, 세대의 가오머신이 그대로 그곳에 뛰어든다. 바로 그때, 네메시스가 생성시킨 프로그램 링이 블루 가이가의 주위에 돌고, 세대의 가오머신은 그 프로그램 링을 따라 블루 가이가의 주위를 한바퀴 돈다. 블루 가이가의 허리가 돌아가고...)
(드릴가오가 다리에, 부스터를 떼낸 라이너 가오가 블루 가이가의 몸안에, 스텔스 가오가 등에 합체하고, 부스터가 라이너 가오와 연결된다. 푸른 갈기는 블루 가이가의 사자머리에 연결되고, 마침내 블루 가이가의 머리에 씌워지는 헬멧. 이마에서 떠오르는 푸른색의 G자....)
[기간틱 가오가이가] 기간틱 가오-가이-가!!!!!!!!!!
(그리고, 기간틱 가오가이가, 푸른빛의 또하나의 용자왕이 탄생한다!)
[데스카이져] 뭐가 용자냐. 저건 우리편이라고.
[네메시스] 뭔들 어때. 어차피 지금은 외출중이라고.
[데스카이져] 쳇, 카르카스 녀석, 우리는 어쨌든 악이라고, 악(惡)!!!! 디스트로이어도 아니고 저녀석 존더일에는 왜 참견이냐!!!! 가오가이가는 어디서 베껴와서.....
[다크엔젤] 괜찮잖아.
[데스카이져] ........언제온거냐.
[데스캐리건] 아까부터.
[네메시스] ...........그 녀석은 어떻게 했냐?
[데스캐리건] 누구? 오늘만 다섯명, 했다구.
[데스카이져] ..........존경스러워. 자. 우리는 보기나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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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압적인 자세로 지상에 착지하는 기간틱 가오가이가. EI-06는 그것을 놀라며 바라보다가, 곧 전의를 불태우며(?) 그대로 롤러를 굴리기 시작했다. 롤링어택인가...)
[기간틱 가오가이가] 훗, 웃기는군.....와라!!
(그대로 롤러를 굴려 전속력으로 기간틱 가오가이가를 향해 돌진하는 EI-06. 하지만 그 압도적인 크기의 그것을, 기간틱 가오가이가는 왼손을 뻗어 멈추어 세웠다. 그리고 니킥을 먹여 롤러를 뚫고, 왼손을 그대로 위로 올린 기간틱 가오가이가. 그 힘에, EI-06는 놀랍게도 그대로 공중으로 던져지고 만다. 경악하는 염룡, 빙룡과 세인트 실버리온. 그때, 푸른빛을 퍼뜨리며 그대로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기간틱 가오가이가.)
[기간틱 가오가이가] 차앗!!!!
(오른손을 그대로 뻗으며, 공중으로 치솟는 기간틱 가오가이가. 그리고, 그 주먹이 EI-06의 가슴을 뚫고...그대로 핵을 움켜잡은 기간틱 가오가이가는 그대로 EI-06의 전신을 뚫으며 등으로 나오고, 곧 공중에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존더핵을 오른손에 움켜쥔 기간틱 가오가이가는 그대로 폭염을 뚫으며 공중으로 솟아오르고....염룡과 빙룡, 세인트 실버리온은 경악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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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모드로 변하는 마모루. 기간틱 가오가이가는 두손으로 존더핵을 받치고, 마모루는 그 존더핵에 정해를 시작한다. 빛과 함께 뒤틀리며 변하는 존더핵, 그것은 사람으로 변한다(트럭운전수라죠...;;;). 무릎을 꿇고 그 사람을 지상에 내려놓은 기간틱 가오가이가, 그의 손위에 정해모드의 마모루가 날아든다.)
[마 모 루] 누구세요!?
[기간틱 가오가이가] .........분명, 합체때 내이름을 말했을텐데.
[마 모 루] 그게 아니에요!!! 그 파워, 그것은 G-스톤의 힘이 아니잖아요!!!! 대체 누구죠!!
[기간틱 가오가이가] .........꼬마가 제법이구나. 그래. 이것은 G파워가 아니지. 이것은 엘릭서 파워야. 파장을 기억해 둬라.
[ 염 룡 ] !!! 엘릭서!!!!!
[세인트 실버리온] 그런가......엘 카르카스, 너였군......
[기간틱 가오가이가] .....나이트 실버리온, 알아차린듯한데 왜 공격하지 않았지?
[세인트 실버리온] 공격하지 않았으니까.....너희들의 성격과는 전혀 다른거지만....어째서, 존더를 격퇴한거지? 너희는 존더와 연합하고 있지 않았나...?
[기간틱 가오가이가] ......글쎄, 꽤 즐거웠다고나 할까.....일단은 외출이었으니까, 화려하게....
[마 모 루] 도대체, 무슨....
[기간틱 가오가이가] 카인의....아니, 아마미 마모루. 나는 엘릭서 스피릿 엘 카르카스다. 그래, 다음에 만날때는 이모습 그대로 적이 되겠지.....
[마 모 루] ..........?
[기간틱 가오가이가] 시시오 가이에게 전해라. 엘 카르카스가 언젠가, 그에게 도전하겠노라고. 그 전에, G 가오머신을 완성시켜놓는게 좋다고 말이다.
[마 모 루] 가이형에게....?
[기간틱 가오가이가] (혼잣말로.).........나는 내 적을 찾았다. 내 인생을 여기서 종결지을지도 모르지....하지만, 그것이 전사의 운명......디스트로이어와는 다른의미로 말이지....
[마 모 루] 그게 무슨.......소리에요?
[기간틱 가오가이가] ......여기서 내려가는게 좋을것 같다. 내 동료들은 나와 달리 남자애한테 관심을 가진 녀석들이 많아서......
[네메시스] 난 아냐!!!!
[다크엔젤] 나도!!!!!
(갑자기 마모루의 앞뒤 좌우에서 나타나는 엘릭서 스피릿들. 마모루, 크게 놀란다.)
[마 모 루] 와악!!!
[데스캐리건] (갑자기 몸을 마모루를 향해 굽히며) 꼬마야, 시간있니? 언니가 재미있게....
[다크엔젤] 이제 충분하니 그만하라고!!!!(손을 휘두른다.)
[데크캐리건] 꺄악!!! 왜그래!!!!!!(반격하고, 곧 투각대는 둘....;;;)
[네메시스] (마모루를 돌아보며.) 카인의 아들, 여기서 빨리 빠져나가는게 좋아. 데스카이져는 위험하다고.
[데스카이져] 쇼타는 관심없다고 확실하게 말해뒀을텐데.....아무튼, 너. 빨리 가라. 이번에는 봐주지만 다음에는 용서없다. 용자들....
(마모루는 그대로 기간틱 가오가이가의 손에서 날아올라 저쪽의 빙룡의 어깨에 올라가 앉는다. 그것을 잠시 보다가, 기간틱 가오가이가는 그대로 엘릭서 스피릿들을 손에 올려놓은채,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간틱 가오가이가. 염룡과 빙룡, 세인트 실버리온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그대로 하늘을 갈라 사라지고 만다.....)
상편에서도 밝혔듯이, 이 작품은 엘릭서 스피릿이란 존재를 보여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눈뜨고 못볼만큼 엉망이지만, 봐주셔서 '용자들의 공적, 엘릭서 스피릿이란 이런 놈들이다....'라고 생각한번씩만 해주신다면 정말 바랄게 없습니다.....
이런 녀석들하고 비교할때, 절대악이란것은 정말 피곤한 역활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정의의 편을 한번 돕지도 못해서 승리감을 맛보지도 못하고, 정의의 용자들이 지키는 곳에서 맘껏 즐길수도 없고....참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오보스가 쇼핑을 하는것을 생각해 버렸습니다. 퍽퍽...). 뭐어, 스트레스는 풀어야죠, 마왕도........(우어어억!!! 퍽퍽!!!!!)
아, 이 글에 나온 기간틱 가오가이가와 갤럭티카 가오가이가는, 제가 설정한 가오가이가의 강화플랜들입니다. 설정은 나중에 올리죠 ^^(가오가이가의 강화플랜은 갤럭티카입니다. 골디언 세이버하고 가오 버스터도 있다고요...퍽퍽!!!!!!). 갤럭티카는 원종전 시작후에야 등장할것 같네요...;;;;;
하인군, 첫 등장입니다만.....으윽, 설정이 뭔가가 틀려버린것 같아요. 저 가녀리고 연약하고(적어도 초반에는.)'총수'인(.......이건 아닌가..;;;단순 '수'일지도, 으음, 아직 구분은 어렵구나....;;;;;) 하린군의 원판 하인군이 저렇게 변하다니..흑흑, 작가의 역량부족탓입니다....(생각해내는게 고작 그거였냐, 실버리온!!!!! 고작 에보류더에 샹세이르 특수요원이었냔 말이다!!!!).
(그래도, 하린이 그 얼굴로 저렇게 말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퍽퍽퍽!!!--;;;)
으음, 염룡과 빙룡을 저렇게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는 걸까요. 후후....(개인적으로 초류진은 별로라서 --;). .....이것도 완전 패러디라, 애정이 가는 캐릭터에게는 비중을 줄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첫댓글 엘릭서 스피릿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