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석: 교회신문 > 제 1095호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다 (약2:14~26)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입니까? 만든 자의 말을 듣는 사람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만든 자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가면 만든 자가 한 일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었다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따라서 그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만사형통입니다. 마이크를 만든 자는 마이크가 고장 났으면 수리할 뿐 아니라 다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를 만든 사람에게 교육받은 사람도 동일하게 마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의 새끼는 개요, 소의 새끼는 소입니다. 사람의 아들, 딸은 사람이요, 하나님의 아들, 딸은 하나님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합니다(호4:6). 지식은 아는 겁니다. 자동차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고철덩이에 불과합니다. 돈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하는 겁니다. 돈에 대한 가치를 아는 사람은 밤잠을 설치고 자존심을 버리면서도 돈을 모읍니다. 왜냐? 돈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기만 하면 만물이 다 우리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호6:3).
우리 자녀들이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 엄마가 했던 걸 못합니다. 그러나 장성하게 되면 아버지, 엄마가 했던 걸 다 하고, 아버지, 엄마보다 더 유능해지고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죄의 종노릇하며 가난과 병과 고통 속에 있는 인간들에게 너희는 사람의 자녀도 아니고, 짐승의 자녀도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란 것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모델이다. 나를 벤치마킹해라. 나를 모방하라는 겁니다. 내가 샘플이라는 겁니다. 너희와 내가 다른 게 뭐가 있냐는 겁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너와 나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고 가르쳐주신 겁니다. 동일한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 이겁니다. 너와 내가 다른 것은 나는 죄가 없고 너희는 죄가 있는데, 너희 죄 때문에 내가 십자가에 피를 흘렸으니 나를 믿는 자는 죄를 사함 받고, 내가 받은 성령을 받아서 너희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의 아들, 딸이 되었다는 겁니다. 믿음이 무엇이냐?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믿는 겁니다. (요1:12).
만들었기 때문에 책임도 지는 겁니다. 내 아들, 딸을 왜 책임집니까? 낳았기 때문에,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TV나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만든 회사에서 뭐라고 광고합니까? ‘쓰다가 고장이 나거들랑 전화로 서비스 신청을 하십시오. 그러면 서비스맨이 달려가서 고장 난 것을 고쳐줍니다.’ 하지 않습니까? 고장 났을 때 전화해야 서비스맨이 오는 것처럼, 여러분을 하나님이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종들이나 천사들이나 주님이 영으로 와서 고쳐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특권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 이겁니다.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영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도 할 뿐 아니라 더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이걸 깨닫는 게 믿음이요 지식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면 못살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병들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괴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곧 못살 권리가 없다 이겁니다. 병들 권리도, 괴로워할 권리도 없다 이겁니다. 그 권리를 예수께서 다 빼앗아갔다 이겁니다. 그래서 우린 자유합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인데, 예수를 알면 병과 저주와 가난과 고통에서 해방되고 자유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두드리면 열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신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기 바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100불이나 미국 사람이 가지고 있는 100불이나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주머니 속에 있을 땐 죽은 돈입니다. 그것이 주머니에서 나와야만 돈의 가치가 있는 겁니다. 성경책 속에 적혀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믿고 행동으로 옮길 때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필리핀의 곤잘레스 목사가 유럽을 거쳐 한국에 들어오는데 인천공항에서 비자를 발급 받지 못했답니다. 사정을 해도 안 된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내가 그분의 도시에 가서 집회도 했었고, 한국의 목회자 영성세미나에도 참석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그는 배운 대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내가 미리 필리핀에서 비자를 받지 않고 유럽에 갔다가 한국에 올 일이 생겨 인천공항에 내렸는데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습니다. 하나님, 통과시켜 주세요. 내가 하나님의 종 아닙니까?” 그런데 이민국 직원이 안 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담대하게 말했답니다. “당신은 할 수 있지 않소. 당신이 사인만 하면 되는 일 아니요?” 그랬더니 비자 사인을 해줘서 지금 이 자리에 와있는 걸 여러분이 보고 있습니다.
저 목사님의 기도,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저 목사님의 하나님이 곧 여러분의 하나님 아닙니까? 모두가 안 된다 해도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마귀는 죽는다, 해결할 수 없다는 이 세상의 법으로 위협합니다. “암이야, 넌 죽을 수밖에 없어. 네 문제? 어찌할 수 없는 일이야, 포기해.” 그런데 새소식이 왔습니다. 어디서? 하늘나라에서 ‘너는 산다’는 새 소식이 왔습니다.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불가능이 없다’는 새 소식이 왔습니다. 마귀의 세상 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이미 그 권세를 잃었습니다. 마귀의 죽는다는 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산다는 법이 옴으로 말미암아 효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을 이기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마귀의 종노릇하던 인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면 복권된 것입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들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갔었지만,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사면령으로 말미암아 복권된 역사가 있듯이, 마귀는 비록 우리의 죄를 빌미로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기 위해 정죄하고 있지만, 예수께서 우리 모든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부활하셨기에 그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누구나 단번의 희생으로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면 복권되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종의 영을 받은 죄인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예수님이 하셨듯이, 초대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 믿음의 선친들이 그랬듯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며 세상을 향해 천국복음을 담대히 선포해야 합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게 합니다. 그 하나님은 전지하고 전능하시고, 능치 못할 일이 없고 무소부재하신 분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여러분의 아버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이 영으로 우리 속에 오셔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십니다. ‘세상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것은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신분을 망각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지금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만드신 분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과 동행하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날마다 하나님과 대화하며 동행함으로 이 땅에서는 만사형통이요, 넉넉히 천국에 들어가 왕권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사람의 자녀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아들는 하나님이다
만든 자의 말을 듣는 것이 지혜 중에 최고의 지혜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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