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주말 바다가 허락하는 날씨 입니다..
시크릿 출조 버스를 타고 고성 문암항으로 갑니다..
문암항 진양호 입니다..
신조선으로 갈치배 만큼 크고 넓습니다..
젊은 선장이 친절하고 열심히 하네요..
동이 터오자 출항 합니다..
동해의 선상 일출 입니다..
한시간 정도 위로..
공현진 근처에 배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
멀리 눈덮인 산이 보입니다..
설악산인가?
멋진 설경을 감상 합니다.
설악산, 오대산, 금강산까지 다 보이는 듯 합니다..
가자미 씨알이 좋습니다..
지인 형님께서 씨알 좋은 가자미로 줄을 태웁니다..
씨알이 큰 가자미는 떠서 물어주는 듯..
바닥권보다 씨알이 큽니다..
약 15키로 정도 잡은 듯..
횟대도 이만큼..
일행들 가자미 손질하는 동안 문암항 주변을 둘러 봅니다..
'능파대' BTS 앨범 촬영지라 하네요..
능파대 위에서 본 동해바다 입니다..
능파대 주변 경관이 참 멋집니다..
능파대에서 본 문암항 입니다..
오랜만에 바다가 허락하여 다녀왔습니다..
선사에서도 9일만에 출항한다고 하네요..
폭발적인 입질은 아니지만..
따박따박 몇 마리씩 씨알좋은 가자미가 물어줍니다..
대구도 다섯마리 잡았는데.
금어기라 바로 방생 했습니다..
이제 다음 갑오징어 출조를 기다리는데..
주말에 바다가 허락을 할지...ㅜㅜ
첫댓글 가자미가 깻잎에서 씨알이 많이 커졌습니다
아마 십여일 동안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
문암항은 조용한 곳이고 고성에서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닌데
출조점에서 현명한 판단으로 좋은 곳을 정하신 것 같네요
보편적으로 거진/대진/공현진/아야진 정도로알고 있는데
죽왕의 문암항은 잘모르는 분들이 많죠
가자미 씨알이 사진의 정도는 되어야 먹을만 하지요
즐낚 축하드립니다
저도 기상을 보고 무엇을 잡으로 가야 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깻잎 사이즈는 주로 바닥층에서 물어 주었습니다..
큰놈은 바닥에서 10미터 정도 떠서 입질 했습니다.
문암항 진양호는 손질비용도 2500원으로 다른데보다 저렴하고 회도 가운데 뼈를 제거하고 떠줘서 먹기도 좋게 해주네요..
가자미낚시 가보고 싶은데 안해봐서 망설여지네요..
아주 쉽습니다..
열기낚시와 비슷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