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던 개인이던 문제점을 발견하고서도 그대로 방치해두면..
그 구멍틈새가 점점 자라서 땜이 무너지고 마을공동체가 파탄이 날수있는 법.
어떤분이 태권도의 발만 사용하는 경기를 지켜보면서 맨손무예로서의 부족함을 탄식하셨다.
그래도 세계올림픽종목인데...저렇게 허접한 무예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전통되어갈수있을까?
전통이란 고유의 것이 새로운 시대적인 요구와 조와를 이루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중들에게 체택되어가는 것이 전통인데...
태권도는 자연스러운 채택이 아니라 국가적인 지원으로 조직된 인위적인 생성물이다.
일본사람보다 더 일본천황을 존경하고 일본방식을 좋아하던 박정희(다까끼 마사오)가 4.19민주혁명으로 최초의 민주정부가 수립된지 1년만에 총칼로 5.16군사반란을 일으켜서 정권을 찬탈했다. 태권도는 박정희의 획일화 계획에 의하여 생겨난 신생무술단체인 것이다.(창안자는 최홍의선생. 최홍의선생은 후에 박정희정권으로부터 망명하여 카나다로 갔다가 북한에서 태권도를 보급함)
당시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당수(가라데.공수란 말은 일본이 청일전쟁승리이후 당을 빼고 공으로 글짜를 바꾸면서 생긴 단어. 읽는 것은 둘다 가라데라고 읽음)
도장들이 다양한 문파(청도관,오도관,무덕관,창무관 등등)로 일본처럼 동네마다 마을마다 있었는데
무술문파들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은...거의 불가능한 법이다.
그것을 태권도라는 이름으로 통합할수있었던 것은 박정희중앙집권독제체제가 아니면 가능할수도 없었던 대역사.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가옥 초가집을 다 없애버리고
새마을운동이라는 시스템으로 전국을 중앙독제시스템의 감시망속에서 영구집권을 꿈꾸게하던 기초공사의 일환으로써 무술조직도 천황을 숭배하듯 태권도라는 국가조직속에 통합되어 태극기와 국가원수에게 충성하는 마음으로 강제병합된 것이다.
좋은점도 있겠지만...개성과 창의력과 자연적인 경쟁시스템은 망가지고
획일화된 시스템으로 초고속성장은 가능할수있지만...
벼랑끝에 빨리 도달하는 것이된다.
(근친결혼은 인류멸망을 초래하듯이, 문화의 획일화는 빠른 성장을 하게하지만 급속한 한계에 직면한다)
당수(공수)가 태수로 변하였다가 태수가 태권으로 이름이 변한 것이다.
태권도로 통합될때..택견이 태권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역사전통성왜곡을 했다.
태권도통합당시에는 구성요소가 당수도장들이 97%고 3%는 전국의 다양한 무술들과 쿵후같은 무술들이 가미되었었다.
그러나 택견은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 가담할 사람도 없었고.
택견의 유일한 생존자 송덕기할아버지는 택견이 그기에 휩쓸려버리는 것을 원하지도 않았다.
박정희가 정권을 잡고 정적들을 다 제거하고 암살하고 정리정돈을 끝낸 67년 무렵에는
태권도가 우리나라 전통무예 문화재로 등록할려고 했었다.
당시 문화재위원이었었던 예용해 선생을 위협하고 협박해서 문화재등록을 하려했었으나...
예용해위원께서 목숨의 위협을 느끼면서까지 반대하여 막아내었었다.
아직까지 송덕기옹이 살아계셨기에 가능했었으리라.
택견이 우리의 전통무예 무형문화재로 그무렵에 등록은 되었지만
인간문화재로 등록할만한 사람과 자료부족으로 17년 후에 신한승(충주에서활동)
선생의 노력으로 송덕기옹과 신한승선생께서 인간문화재로 등록되었다.
그러나..워낙 열악한 환경하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라...
신한승선생의 택견은 송덕기옹이 말은 안하셨지만 인정하기어려운 독자적인
가미된 택견이었었다. 잘못 전달된 점도 있었지만...충주와 인왕산사직골을 자주
왔다갔다 할수도 없는 형편이었기에...
송덕기옹께서 국가적인 뒷받침으로 제대로 택견을 전수할수있었더라면
올바른 택견기초를 토대로 제대로 된 올바른 택견발전의 뿌리와 가지가 뻗어나갈수있었으련만...
그게 되어지질 않은 채...송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신한승선생도 돌아가시고
신한승선생께서 활동하시던 충주에서는 시차원으로 택견을 발전시켜서
충주는 택견나라가 되게되어 아주 멋진 세계적인 문화상품 관광상품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송덕기택견은 소박하지만 끝까지 발전할수있는 유정란이라고 한다면
신한승택견은 화려하지만...계속해서 발전하기에는 문제가 많이 발생할것이라고 본다.
명품시계안에는 수많은 기어와 톱니바퀴가 있는데
충주택견은 화려한 명품시계지만...가끔씩 멈추고 시계수리공에게 자주 맡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있다고 예견한다.
대한택견은 송덕기택견보다는 신한승택견에서 좀더 많이 보고 배운것을 가지고
현대스포츠경기택견을 지향하여 발전시켜왔는데..
박정희방식으로 급속히 성장하였으나...한계상황은 가장 빨리와있는 상태...
대한택견경기는 충주택견경기보다 더더욱 자주 멈추고 시계수리공이 아예 수리를 하면서 경기를 진행해야할 상황이었다.
그러나..필자가 보기엔...그 수리가 가면 갈수록 정리정돈될 상황이 아닌..
전문수리공이 "이 시계는 도저히 수리해봤자 소용이 없다고..."포기하고싶은 상태라고 본다.
그럼에도 자기것이 좋다고 고집하는 마니아분들때문에
국민들로부터 더더욱 외면받고...거의 벼랑앞까지 도달한 상태다.
하여간에...필자는 택견을 치료하고 우리의 고유무예가 계속해서 민중들에게 자연스러운 선택받아서 전통되어 나갈려면...
환자의 고집을 버리고...정확한 길을 아는 의사에게 맡껴서 옳바른 치료를 해야한다고 본다.
그때까지 국가와 국민들이 지원을 해줘봤자...외골수 환자의 고집만 연장시켜줄 뿐...
불행중 다행이랄까? 지금은 다시 그 박정희의 후손이 다시 대통령이되어
조직을 일원화 획일화 하려하고 있고...덤으로 경제환란까지 겹쳐서
택견의 각수장들의 고집이 좀 완화될수있는 호기가 오고있다고 볼수있지않을까?
아직도 머나먼 길이겠지만...
필자는 세계를 말타고 달리며 금속무기와 활을 사용하던 배달의 민족의 영광과
홍익인간의 사명을 포기할수가 없기에...
그 사명의 끝자락인 택견의 끈을 놓치지않고 가고자 한다.
태권도가 살길은 택견과 결혼해야....택견이 살길도 태권도와 결혼해서 완전한 부부간의 조화를 이루어야...대한민국이 살길은 남북한이 통일을 해야...남한의 더이상 갈곳없는 썩어문들어진 부패와 오염도가 심각한 부동산거품을...청정지역 북한이 중화시켜주고...아직까지 북한에 부족한 첨단기술과 자본력을 외국에 의존하지말고 남한의 기술과 자본을 활용하여 공동번영을 이룩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꿈을 말해보라면...
택견을 명품시계처럼 완벽하게 치료하여 배달민족의 혼을 다시 세워주고
세계올림픽기반까지 확보한 태권도와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결합을 하고
남북한 통일을 앞당기고 그옛날 만주족(말갈여진) 몽골,카자흐스탄등등 말달리던 배달조선민족의 영광을 되찾고 싶은 꿈...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꿈...
이 꿈만큼은 가슴에 살아있는데...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