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새벽잠도 설쳐가며 맞이한 아침에 서둘러 아침먹고 늦지않게 정구장에 도착하여 이것저것챙겨보고 출발한 광주, 도착과동시에 우릴 맞아준 용인시청대표선수와코치님 ,광주정구협회사무국장사모님이 신경써서 잘아는 식당에서 대접받아 먹은 유기농채소와 제육복음, 역시 음식도 맛있구요.
나에게 처음출전하는 대회, 무지긴장도 되고 인공잔듸에서 치다가 흙에서 치려니 생각보다 쉽게 무너진 게임, .....참 .... 난감하고 창피도하고 "정말 열심히 해야 되겠다 " 하는 생각만 들고 대회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정말 상다리가 휘어질정도를 차려온 "남도 한정식" 차려온음식에 입이 " 떡 " 하고 벌어질정도의 질적 양적의 고급음식을 만나게 먹고 모텔에서의 방 배정후 회장님과 의 야심한술자리에서의 만남 , 각자 할애기가 많아 정구발전과 자기의 생각을 서로 애기하는 기회를 갖았고 다음날 7시에 아침식사후 진주로출발하여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에서 승리로 이끈 김시민장군의 진주성과 "논개"라는 사대부아녀자의 고귀한희생으로 일본왜장을 금강에서 수장시킨 "촉성루"에서의 2시간정도의 여유있는 관광에서 각자 같이온 부부와 자녀 , 부녀지간,모자지간, 친구, 그리고 홀로온 3인의 남자들은 모처럼의 자기시간과 서로을 사랑하는마음을 가지고 즐거이보낸시간이 되었습니다..
안종순전무이사동생결혼식에 초대받아 점심을먹고 , 뭐가 아쉬웠는지 이것저것싸준고기와 과일 .....동생결혼식이라 정신이 없었를 텐데..... 고맙게 잘먹었습니다.
진주에서 올라가는 버스간에서 약간의 음주가무로 시작하여 적당히 취해가며 서로에게 권한 술한잔에
특별히 서로에게 챙겨주지 못한것을 미안에 하듯 주고받는 술잔에 담긴 " 정" ....... 끝으로 가진 각자의소감발표 꾸미지 않는 말속에 담긴 애기속에 서로 사랑을 하는 시간을 갖게된것을 큰만족으로 생각하며 끝난 이번여행.....좀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고.......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일이 어머니처럼 챙겨주고 수고하신 김미자 총무이사님 그리고 1박2일동안 사진기사도 하고 버스안에서 사회도 보고 짐꾼도 한 아드님에게 고맙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어요..
첫댓글 고마운공감^^ 지금도 짠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다운 얘기...모두 한마음으로 다져질수있는 좋은시간이었다고 믿어요.그리고,전국대회 첫 출전한 유상우님 게임 아주 훌륭했습니다. 박수~ 짝짝짝~!!!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자구요...정구장에서 더 많이 얼굴 마주치면서 이번 여행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진 우리들의 우정을 영원히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하자구여.....저도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남편아.. 다음엔.. 나도 같이 가자. 외롭지 않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