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양식] ◈ 고귀한 요청 ◈ |
주여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 (흠정역 성경)-사도행전 9:6
내가 신학생이었을 때, 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큰 영향을 끼쳤던 성도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자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졌던 영적 통찰력과 능력을 나에게도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했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주 고귀한 요청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는 자기 중심적인 기도였다는 것을 어느 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 나를 다른 어떤 사람과 같이 만들어 주시기를 기도하는 대신, 하나님께서 내가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소 사람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 하였을 때, 그는 두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 다. 첫째는 "주여 뉘시니이까"였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중요한 질문은, "주여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였습니다(행 9:5-6, 흠정역 성경).
그는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 그의 남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건강, 치유, 성공, 그리고 심지어는 영적 능력에 대한 간구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간구가 하나님께 복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지 않으면 자칫 이기적인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요 14: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당신은 이러한 고귀한 요청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주님, 말씀하시고 저를 준비시켜 주소서 주님의 음성을 정말로 들었을 때 기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순종하면서 주님의 모든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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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 삶의 여유 ◈ |
어느 날 소크라테스가 친한 친구의 방문을 받았다. 그런데 무슨 일로 화가 난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계속 큰 소리로 떠들어댔다. 소크라테스는 아내의 분노를 애써 무시하고 태연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커다란 물통을 들고 거실에 들어오더니 소크라테스의 머리에 물을 쏟아버렸다. 순식간에 봉변을 당한 소크라테스는 수건으로 천천히 물을 닦아내며 친구에게 말했다.
“여보게, 너무 놀라지 말게. 천둥이 친 후에는 반드시 소나기가 내리는 법이라네.”
이 한 마디에 친구는 손뼉을 치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조크를 즐기는 사람은 삶에 여유가 있다. 외부의 공격에 직격탄을 날리면 곧 분쟁이 시작된다.
타인을 향해 손가락질을 해보라. 상대방에게는 검지 하나만 향하고 있지만 나를 향한 손가락은 셋이나 되지 않는가?
성경은 말한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잠 10: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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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입양아이들 위해 아이 안낳는 부부 ◈ |
[조선일보 오해정 기자] 대구시 대명동의 20평짜리 한 빌라에는 이색 부부가 산다. 남편은 은재식(40)씨, 부인은 김명희(44)씨. 집 이름은 ‘해뜨는 집’이다. 두 사람은 10년째 위탁받거나 입양한 아이들을 친자식으로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8명의 아동을 길러 5명을 친부모 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현재 자식들은 3명이다. 두 달 전 입양한 혜성(1)이, 생후 4개월 때인 9년 전 입양한 혜진(9)이, 그리고 4년 전부터 위탁해서 기르고 있는 유정(가명·14)이다.
두 사람은 출산을 하지 않고 있다. 6일 저녁 기자가 찾아가자, 은씨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는데 피가 섞였는지가 무슨 중요한 문제냐”고 했다.
은씨 부부가 처음 만난 것은 1988년이다. 김씨가 일하던 보육원에 은씨가 경북대 봉사동아리 ‘한마음’ 멤버로 찾아간 것이 인연이 됐다. 그때는 “누님”,“동생”이었다.
김씨는 1993년부터 1년간 보육원과는 거리를 둔 채 방황했다. 그런 김씨에게 은씨가 “집에서 아이들을 친엄마처럼 길러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후 김씨는 1995년 대구 대현동 보증금 260만원짜리 집에서 ‘해뜨는 집’을 시작했다.
김씨는 “아이들에게 ‘아빠’ 역할을 해 줄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은씨에게 말했다. 은씨는 이를 수락했다. 경북대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 지질학과를 다니던 은씨는 교사가 꿈이었다.
자신의 목표를 접은 은씨와 김씨는 그때부터 2년간 해뜨는 집에서 각방을 쓰며 ‘동지’로 살았다. 두 사람은 아이들에게만 엄마, 아빠였던 셈이다.
1997년 은씨가 “결혼 됐나, 안 됐나?(할래 안 할래?)”라고 묻자, 김씨가 “됐다”고 말했다. 그뿐이었다. 두 사람은 그해, 양복 1벌, 한복 1벌, 구두 1켤레, 반지 1쌍만 준비해 경북도청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혜진이는 8일 아빠, 엄마에게 색종이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혜진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요즘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동생 혜성이 우유도 타주고….” 엄마는 딸의 ‘색종이 카네이션’에 감격해 했다.
오해정기자 haedoj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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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메일] ◈ 술먹고 길에서 자면 ..... ^0^/ ◈ |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의 일입니다.
선배형이 시험에 합격하여 친구들한테 근사하게 술을 샀대요.
기분이 째지도록 좋아진 그 형...
그만 술을 코가 삐뚜러지게 마셔버렸고 급기야 길바닥에서 정신을 잃고 잠이 들어 버렸읍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때는 9월이라서 얼어죽을 정도는 아니었지요.
다음날 아침 한심한 듯이 보고 가는 사람들의 눈총을 한몸에 받고 일어난 그 형!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누군가 바지를 벗겨 가지고 가 버린거예요.
다행이 당한것 같지는 않지만 집에 갈 일이 깜깜했겠지요...
어쨌든 난감해진 이 형...
다시술을 마시면 내가 개아들이다라고 다짐을하며 택시를 잡았대요.
길에 쭈그려 앉아서 한껏 몸을 가리고 손만 겨우 들어서 "택시!택시!" 하다가 천우신조로 자비로운 기사아저씨가 거두어 주셨대요.
집에 가며 기사아저씨는 배꼽을 잡고 웃으시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동네 사람들 볼까봐 칼루이스보다 더 빠르게 집으로 돌진한 이 형!...
아들의 하체를 보고 입이 떡 벌어진 어머니께 택시비 좀 갖다 드리시라고 하고는 잽싸게 방으로 뛰어 들어 왔지요.
그런데 택시비 주러 나가신 어머니가 감감무소식이데래요.
이제 웃을 차려입고 나간 이 형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어머니가 기사아저씨 멱살을 잡고 동네가 떠나가도록 호통을 치고 있는 광경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형의 어머님 왈...
"아니, 아무리 애가 돈이 없다고 그래도 그렇지 그까짓 택시비가 몇 푼이나 되다고 고거 떼어 먹고 달아날까봐 애 바지를 벗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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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의 복을 빌고 바라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 주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제가 될수 있는 그런 기도자가 되게 도와주옵소서.오늘도 주님앞에 무릎꿇지 않는 내마음의 이기심을 꿇어 앉게 하옵소서..봉서방님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샬롬 ^^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지지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늘 좋은글로 섬겨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