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핫이슈, 호주 노동당 승리＞ 노동당 승리 예상 26%, 자유국민연립과 애봇 대표 지지율 호조

[시드니-Boonie]

<호주핫이슈, 호주 노동당 승리> 노동당 승리 예상 26%, 자유국민연립과 애봇 대표 지지율 호조

<호주핫이슈, 호주 노동당 승리> 노동당 승리 예상 26%, 자유국민연립과 애봇 대표 지지율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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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승리 예상 26%, 자유국민연립과 애봇 대표 지지율 호조

호주 국민들의 과반수가 이번 연방 총선에서 자유국민연립이 승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뉴스폴이 8월 9-11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4%는 자유국민연립의 승리를 예상했다.

노동당은 26%로 자유국민연립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기타 1%, 미결정 19%였다. 응답자 가운데 지지 정당을 결정한 비율은 59%였으며, 이들 가운데 자유국민연립 지지자가 72%, 노동당 지지자가 57%였다.

나머지 약 40%의 유권자들은 아직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심하지 못한 부동표라는 것이다. 현재의 지지 정당이나 후보가 바뀔 가능성이 약간 있다는 응답이 30%, 바뀔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이 10%였다. 상대적으로 노동당 지지자들의 부동표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8월 2-4일 조사 결과와 비교할 경우 전반적으로 자유국민연립과 토니 애봇 대표가 약진한 반면, 노동당과 케빈 러드 총리는 주춤한 상태를 나타냈다.

당별 일차지지도에서 노동당 35%, 자유국민연립 46%, 녹색당 11%, 기타 8% 분포였다. 

노동당은 2-4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반면, 자유국민연립과 녹색당은 각각 2%포인트 증가했다. 

기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선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지지도는 지난번과 동일했다. 자유국민연립이 52% 대 48%로 노동당을 앞선 것이다.

총리 선호도에서 러드 총리는 애봇 대표를 46% 대 3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러드 총리는 지난번 대비 1%포인트 떨어진 반면, 애봇 대표는 4%포인트 상승했다.

러드 총리는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만족 39%, 불만족 48%를 얻었다. 만족과 불만족 모두 1%포인트씩 증가했다. 불만족은 6월 27일 총리직 복귀 후 최악의 성적이다.

애봇 대표의 업무수행 만족도는 만족 38%, 불만족 52%였다. 만족은 4%포인트 급증했고 불만족은 4%포인트 급락하는 호조세다. 6월 21-23일 이후 만족은 최고, 불만족은 최저를 나타냈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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