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바마 대학을 나온 알렉산더는1975년생으로 우리나이로 35세죠. 전성기가 훌쩍 지나간 나이 입니다.
신선우씨가 LG 세이커스 감독을 엮임하던 시절, 과감하게 영입했죠.
스페인 1부리그에서 MVP급 활약을 하던, 선수를 LG 세이커스의 재력을 믿고
협의하에 영입하게 되었죠. 스페인리그 당시 시즌이 끝난후 소속팀에서 놔주려
하지 않았지만, LG의 엄청난 오퍼를 뿌리 칠수 없어서 계약을 하게되었죠.
수많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70만불 이상의 뒷 돈을 주고, 영입을 했다는 설 이
퍼졌습니다. (그 뒤, 로메로를 퇴출 시킨뒤 이어 50만불의 돈으로 놀런 노먼을 영입했죠.)
알렉산더의 기량은 정말 출중했죠. 원 포지션은 4번인데, 리그 특성상 5번을 맡아야 했지만, 워낙 기량이
출중해 좋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스페인 1부리그에서 MVP급 활약을 했던 선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KBL의 수준을 무시하는듯한 언행과, 가끔씩 나오는 이기적인 플레이는 팀 에 있어서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 했습니다.
3년이 지나고 전성기가 지난 지금, 알렉산더는 최근 2년간 20만유로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는 라트비아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자유계약제도 선수들의 영입제한이 어느정도 풀린 지금, 알렉산더는, 아니 알렉산더의 에이전트는 KBL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신청서를 냈고, 참가비 100불을 지불 했습니다.
알렉산더의 은퇴시점이 가까워진 현재, 마지막 타향살이 선수생활을 좋게 마감하기위해 NBA다음으로 복지후생이
뛰어난 KBL 무대에서 다시 뛰기위해 참가 신청서를 냈습니다.
70만불의 사아니이에서 17만5천불 사나이로 바뀌어야 되는 시점에서, 하늘을 찌르듯한 그 의 자존심이 얼마나 꺾이게
될 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어느새 35살의 노장이 되어버린,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 개인적으로 KBL에 컴백하기를 기대 합니다.
첫댓글 점차 하락세로 가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지요.
뽑힐것은 같은데 상위픽은 힘들고 하위픽에서 뽑힐듯 현제도에는 체력안배도 되고 괜찮을 듯..kcc오는거아닌가..
분명히 한국형 용병은 아니지만 센터 출중한 팀에는 도움 줄 수 있을만한...신장에 비해서 움직임과 슛, 센스가 괜찮죠
파워포워드로 쓰면 쏠쏠할것 같은데 1인출전이니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KCC가 뽑아갈 느낌...
35의 나이가 참...
제가 창원에 있을때 여친과 TGI에 갔다가 알렉산더와 로메로를 마추졌던게 기억나네요. 둘이 뭘 먹고 있더군요.ㅋ
4번으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ㅡㅡ 후순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구단들은 1인출전이라 센터를 먼저 뽑을 거 같음
현장에서 주목받는 센터는 몇명 안될겁니다.알렉산더는 빠르면 서장훈이 있는 전자랜드(엘지시절 함께 했던 유도훈코치가 있죠)늦어도 7.8번째 연속으로 선발이 가능한 동부로 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산은 글고보면 구단에서 엄청나게 지원해줬네요..민랜드도 100만불이라던데.알렉산더.파스코.놀런 합치면 얼마야ㅡㅡ
개인적으로 안왔으면 합니다....기량에 비해 매너수준은 고사하구 선수마인드자체가 저질이였죠....자꾸 실력에 목을 매서 이런선수 뽑다간 안하무인격의 선수만 올뿐입니다.....규율이나 제재보다..입소문이 더 효과적이듯이 이젠 외국인선수를 드래프트 하는규정에도 칼을 데어야한다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