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라트로 시작해
원나라를 만들고
마침내...!
몽골제국을 만들었습니다.
유로파하면서 몽골제국은 처음 만들어 봤어요. 원래 오스만을 좀 더 일찍 치려고 했는데 붙어보니까 최전성기 오스만이 너무 쎄서 두 번 도르마무하고 공격적 이념 완성시킬 때까지 미뤄뒀다 싸웠더니 몽골제국 형성이 좀 늦어졌네요. 원래 오스트리아와 동맹이었는데 조공국인 리투아니아가 오스만에 전쟁걸어서 오스트리아가 클레임 가진 갈리치아 지역 몇 개 정도 먹었다고 갑자기 관계도가 -200을 찍고 동맹 파기 해버렸어요(겨우 프로빈스 몇 개 가지고 욕심이 참 많은 오스트리아. 오스만이랑 싸울 때 동맹으로 쓸만했는데 까비) 오스만이랑 같이 싸울 만한 다른 나라도 없는데 앞으로 오스만은 저 혼자 패야 할 듯하네요.
인도는 몇 개 국가는 그냥 패서 먹고 몇 개 국가는 조공국으로 만들어 뒀다가 커지면 나중에 패서 먹고 했는데 비자야나가라(남인도의 노란색 국가)는 거의 다먹었는데 갑자가 아프리카(?!)의 킬와가 공격해서 땅 뜯고 독립보장을 걸어버렸어요. 킬와가 아프리카 국가 주제에 인도랑 동남아까지 클레임이 있어서 호시탐탐 동남아도 노리더라고요. 동남아 조공국 잠깐 풀렸을 때 조공국을 공격하기도 해서 도르마무로 조공관계 회복까지 독립보장을 걸어야 하니 참 귀찮은 나라입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팰 수도 없고.
플레이 내내 적자에 많이 시달려서 파산도 두 번이나 했어요. 원래 유목민 국가가 돈이 후달리는 편인가요? 1600년대 중반은 돼야 재정이 흑자가 나네요. 땅 태우기를 너무 많이 했나.
+
WC 의욕을 꺾어버리는 요새 지옥의 현장
첫댓글 재정은 그냥 전쟁해서 돈 뜯고 나중에 뜯은 땅에 무역회사 박아야죠 어쩔 수 없긴 합니다
유목민은 가난과 싸우는게 주 컨텐츠입니다.
초반엔 기병도 비싸서 함부로 못 뽑을정도...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전쟁으로 돈 뜯는게 제일 속편합니다. 명나라는 저금통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