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슈미는 글쓰기 스킬 4가 되어 책을 쓰기 시작했어요.
첫 작품의 제목은
" 이야 ~ 이게 누구야 ? 못 알아보겠는데 " 게리는 카밀라와 함께 아버지를 피해 공원으로 놀러 나왔다가 성인이 된 밥을 만났어요.
" 참, 소개 할게. 내가 사랑하는 나의 부인 ! 카밀라야. 이쁘지? 그치 ? 그치 ? "
" 하하 ~ 그러네요. 근데 저 ...."
" 오우오우 ~ 저 자식 우리 자기한테 마구 끈적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내가 지켜 줄게 "
" 저.. 라크슈미 좀 불러달라고 할랬는데 ........ 한 순간 변태 되어버린 건가요. "
" 봤지 ? 카밀라. 앞으로 내가 더 이상 상처 받는 일 없도록 지켜 줄게. 나 믿지 ? " 아버지나 주위 사람들이 뭐라고해도 내가 책임지고 지켜주겠어.
" 게리... 나 때문에 힘들텐데도 ... 나 때문에 혼자 애쓰고 있었구나. 나도 힘내서 노력해지."
" 아껴야 잘 산다 ! 타닥 ~ "
젊었을때는 안 그러더니 게이지는 요즘 밤마다 불끄러 다닌다고 바빠요.
그럼 아버님 불끄기 순찰 시간이니 둘이 오붓하게 TV나 볼까 했더니만 파지직 ~ 고장이 나버렸네요.
" 걱정 하지마. 내가 고칠 테니까 먼저 올라가서 자 " 요즘 매우 듬직해 보이는 우리 게리.
" 아악 !!! " 헉. 자라고 보냈는데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알림창이 !! 얼른 병원으로 가자 !
" 늦은 시간에 어딜 가는 거냐. "
" 아기가 나올 것 같아요! 빨리 길 좀 비켜 주세요. " 비켜비켜 !!
" 뭐..? 아기가 나온 다구 ?!!! ..... 내가 가같이 안 가도 괜찮을라나 "
밉다. 싫다해놓고 할아버지가 된다고 하니 마음이 움직이는 건가요? (-ㅅ-)a
" 부인 ! 어서 출발 하시오 !! " 이건 또 뭔가요... 왜 임산부 카밀라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 거지;;;
혼자 애 낳으러 가는 임산부가 운전을 하고 있어 ! 라며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는데 " 난 이제 애기 아빠가 될 몸이라네. " 기분 좋아 보이는 게리.
그리고 잠시 후
" 어허 ~ 내가 진짜 애기 아빠 올시닷 ! " VJ 알비도 병원으로 오더군요.쩝
여자아이로군요. 이름은 인드라 ~ !
태교라고는 해준 것이 없기에 불안한 얕은 수면가가 될 가능성이 큼.
그럼에도 다정한 마음을 갖고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으라 !
나름 진지하게 고민을해서 특성을 선택해주고 애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
오잉 ? 선택창이 또 뜨더라구요. 이거 뭐지 ? 버그인가?? 해서 혹시나 했더니
헉 !!!!! 이이건 아니다 !!! VJ 닮은 남자아이도 아닌 여자아이를 둘이나 키우란 거냐 !! 한숨 ...
고민고민 (..)('')
어우~ 나 짜증날라그래 !!
분노를 내뿜으며 특성을 선택. 정말 훈훈한 여자로 자랄 것 같지 않나요? 하하핫 ~ 젠장 (T^T)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그러고보니 두번째 아이 이름 찍은 스샷도 없네요. 둘째 이름은 아수라 ! 에요. 인드라와 아수라.
짜증난 유저 맘은 모른채 무서워 보이는 아기들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 부부. " 근데 당신은 왜 타고 있는 거야 ? "
" 뭐?! 내가 애들 아빠니까 그렇지 ! 난 마음대로 애들 볼 권리가 있다고 "
" 아 정말 저 녀석 우리 집으로 들어가려나 보네."
" 정말 마음에 안 들어 ! "
" 누가 뭐라고해도 내 아이로 키우겠어 ! " 예전 토니가 쓰던 방을 쌍둥이 방으로 꾸며 줬습니다.
" 와줘서 고맙기는 하지만 이제 다시는 찾아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둘이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시간을 주고 우리는 TV나 마저 고치자해서 수리하기를 시켰는데 ... 파지직 !!
" 아..아악 !! "
이때까지만 해도 감전 그까이 꺼 마저 수리하고 자야지 ...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한 번도 못적 없는 엄청나게 무서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쳐다 보던 녀석. 왜 그래 ? 왜 그러지 ? 하고 시선을 따라가 보니
" 우하하하 !! 그래. 나한테 모든 걸 빼앗고 잘 살줄 알았나? 너도 느껴봐. 진정한 고통이 어떤 것인지. 이 참에 아주 그냥 죽어 버리는 게 어때? "
" 아..안돼 ............ "
" 게리 !! 게리 ................ "
에이~ 설마 했는데 사신이 나타났 .........
" 이게 무슨 일이야 !!!!!! "
와 진짜 ..... 뭐가 이래 ?!! 나 아직 쌍둥이 낳은 충격에서 벗어 나지도 않았다고 !!
그래 !! 이거 장난이겠지 ? 살아 나는 거지?
" 하 ~ 정말 어처구니 없네. 정말 죽은 건가봐. 내 몸을 보라구 "
그렇게 웃고 보이고는 유골 안으로 들아가는 녀석.
" 안돼 !!!!!!!!!!!!!!!!! " 카밀라도 쓰러지고 유저도 뒷목 잡고 쓰러지 ....지는 않고. (..) 머리를 쥐어짰다는.
" 나 때문이야. 나 때문이야 ......... 내가 구박해서 그런 거야... 나 때문이야 " 부인에 이어 자식까지 잃고 불쌍한 게이지 어떻게해. (ㅜ_ㅜ)
" 이건 다 당신 때문이야 !!! 왜 나타난 거야. 이 사악한 인간 같으니 ! "
" 난 ...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 내 아이들. 단지 내 가족을 찾고 싶었을 뿐이야. 왜 당신은 내 고통은 몰라주는 거야? "
" 당신은 항상 그랬어 ! 언제나 자신의 아픔을 말하기에 바빴지. 다른 사람의 아픔은 보려고 하지도 않았어. 반면 게리는 ... 자신이 아파도 가족을 위해 노력할 줄 아는 나에게 너무나 따듯한 남편이었어."
다 수근거리며 욕한다해도 그런 그와 함께 노력하다 보면 행복할거라 믿었어 ... 근데 어째서 .... 어째서 ..........
죽은 걸까 ..........
임신한 카밀라를 어쩔까 고민하다 꼬셨으니 책임져야지. 애들도 키우자 ! 맘 잡고 플레이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쌍둥이 크리에 게리의 죽음이라니. 이번 플레이를 마치면서 생각한 것은 젠장 ! 무서워서 플레이 못해 먹겠네라는 것이었습니다. 플레이할때마다 일이 줄줄이 생기다 못해 아들도 죽고 ... 분명 내가 마우스로 움직이고 있는데 ! 내가 조종하는데 ! 왜 내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을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말이지요!
우어 ~ 답답 + 짜증. 일단 게리를 부활 시켜주고 싶은데 부활 어떻게 시키는 건가요? 앰브로시아 만들어 놓으면 유령이 알아서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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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낙의 심즈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토낙
헉.... 게리가... 아직 토낙의 죽음의 대한 쇼크가 가시지도 않은채 이렇게 게리를 또 떠나 보네야 하는건가요 ㅠㅠ
허억..ㅠㅠ안대요!! 맙소사..ㅠㅠ흐어어어엉
뜨헉 아빠가 되자마자 죽음으로...ㄷㄷ
아이런 진짜 VJ맘에안드네요ㅡㅡ
얼른 암브로시아만들어서 부활시켯으면 좋겟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