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운을 체험하는 4차원의 도구들
루스버 성 안을 골고루 둘러보니 벽과 천장에는 아름다운 채색의 문양들이 새겨져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문양들 때문에 집 안의 분위기는 더욱 고상하고 격조 높게 빛나고 있었다.
천장과 높은 벽에 새겨진 문양들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10미터 정도까지 되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중으로 뜨는 바차시 방석을 이용하면 간단했다. 공중으로 둥둥 떠다닐 수 있는 바차시방석에 올라타면 집 안의 아무리 높은 곳이라도 손쉽게 올라가서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성 안에서 부리는 인조인간들도 성을 관리하면서 지붕 꼭대기나 성 안의 높은 곳을 올라 다닐 때는 바차시 방석을 이용하고 있었다. 바차시 방석에 올라타면 공중의 원하는 방향으로 둥둥 떠다니며 이동하기 때문에 넓고 높은 공간으로 지어진 집에서는 참 편리한 물건이었다.
샤르비네와 나는 넓고 높은 루스버의 성 안을 구석구석 구경하기 위해서 바차시 방석을 이용했다. 바차시 방석을 타고 성 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크고 넓은 공간의 소장실 방 앞에 도달하게 되었다. 소장실 방은 투명한 유리로 칸막이가 되어 있어 밖에서도 안에 있는 내용들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소장실은 취미로 모은 물건들을 진열해 두고 감상하는 장소였다.
루스버 성의 소장실에서 맨 먼저 눈에 띄는 물건은 진귀한 빛을 발하는 돌들이었다. 어떤 돌은 보라색 빛을 발하고 있고 어떤 돌은 그냥 투명한 빛을 발하고 있기도 했는데, 크기는 주먹만해 보이고 유리구슬처럼 둥글게 생긴 돌들이었다.
그 돌들의 이름은 아초시라 불렀는데, 그 돌 이름의 뜻은 우주석이라 했다. 우주석이란 돌은 증폭된 우주기운을 발생하는 성질이 있어서 샤르별에서 아주 귀하게 생각하는 보석이라고 했다. 우주석을 집 안에 보관해 두면 우주기운이 증폭되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유용하므로 샤르별의 모든 가정에는 갖가지 빛을 발하는 우주석들을 수집해서 모아둔다고 했다.
샤르비네는 우주석을 이용해 몸 속에 우주기운이 증폭되는 현상을 실험으로 보여주겠다면서 그 중에 보랏빛을 발하는 우주석 하나를 오른손에 쥐어주며 명상을 시켰다. 샤르비네가 시키는 대로 우주석을 오른손에 들고 명상을 하는 동안에 몸 속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지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떠서 샤르비네를 바라보니 그녀의 몸에서 오로라 같은 후광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샤르비네의 몸에서 후광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우주석의 기운을 몸 속에 증폭시키자 보이는 현상이 신기했다.
다음에는 속이 비어 있는 원통형의 기구 하나를 가져와 왼손을 그 위에 얹으라고 했다. 샤르비네가 시키는 대로 오른손에 우주석을 잡고 왼손을 원통형 기구 위에 올리자 '웅웅'하는 소리가 울리며 방 안으로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처럼 은은하고 아름다운 진동음이었다.
반대로 오른손에 들었던 우주석을 놓은 후 이러한 기구들을 만져보았을 때는 밝은 빛이 나타나지도 않고 진동음이 발생하지도 않았다.
이러한 실험을 마친 후 샤르비네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여 주었다.
"유리공 속에 나타나는 밝은 빛이나 원통을 울리는 진동음의 현상은 모두 우주 에너지의 작용 때문이랍니다. 이렇듯 우주 에너지는 공기처럼 눈에 나타나지 않는 물질이지만 실제로는 고유한 빛과 진동을 가지고 우주의 질서를 다스리는 신비한 원동력이랍니다. 이처럼 우주에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증폭되고 우주의 존재들은 그 기운으로 호흡하며 영적 생존을 유지하지요. 영혼은 우주 에너지로 호흡하며 육체 속에 머무는 영혼들도 우주의 에너지로 호흡하며 생존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증폭된 에너지를 호흡하는 영혼은 큰 힘을 발휘하고 그렇지 못한 영혼은 작은 힘을 발휘하게 되지요. 큰 영혼으로 성장하려면 우주의 큰 에너지를 호흡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소장실에는 우주기운을 발생시키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돌 뿐만 아니라 흙이나 금속 재질들로 만들어진 기구들도 있었다.
즉 우주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4차원의 기구들이었다.
한마디로 샤르별의 존재들은 우주 에너지를 생명의 기운이며 우주의 창조력 그 자체라는 인식으로 그 힘을 이용하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로 구상하고 있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4 <빛의나라, 4차원 문명세계 샤르별> - 박천수著
첫댓글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넵 저도 매일 감사드립니다 ~~ ^^
고맙습니다
넵 감사드립니다 ~~ ^^
지구에 삶은 우주의 다른 세상들에 비해서 차이가 너무 납니다,
한마디로 우리 사는 게 그들에 비하면 너무 불공평하다 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는 언제나 그들을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샤르별도 5만년전 지구만큼 척박하고 힘든세상이었다고 합니다
샤르별 인류들이 합심해서 빛으로 나아가서 지금처럼 초월문명을 이루었습니다
지구는 빛과 어둠의 우주 최후의 성전이 치뤄지는 곳으로서 지금 지구에 오는 영들은 큰 영들이 많고 스스로가 그 난관을 통과하여서 더 큰 영혼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우주에서도 힘든 지구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마지막 과도기로서 큰빛의 날개 아래에서 고운영혼들이 모여서 결국은 지구도 빛의 선경세상으로 바뀌어 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