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공무원휴양시설
유치전에도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절박함을 피력하고 있고,
이미 김범일 대구시장도 휴양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공언한 상태다.
달성군은 또 이날 대구를 방문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보 관련
현안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영남일보>는 보도했다.
대구 달성군이 공무원휴양시설을 유치하려는 지역은 4대강에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장소다.
<영남일보> 보도는 정부 대신에 4대강사업에 8조원을 쏟아부은 한국수자원
공사의 공사대금 회수를 위해 공적연금인 공무원연금을 쏟아부으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아 논란을 예고했다.
이럴 경우 향후 10년 43조원대의 적자가 예상되는 공무원연금 부실화가
한층 가속화하면서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14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공무원연금기금 장기재정추이'에 따르면, 2010∼2019년 예상되는
공무원연금 적자로 인해국민세금으로 보전해야 하는 액수가
총 43조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2009년 적자인 5조8천676억원의 무려 7.4배에 달하는 액수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1조8천900억원, 2013년 2조7천994억원, 2015년
4조4천162억원, 2017년 6조2천624억원, 2019년 8조2천816억원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돼 있다.
첫댓글 4대강을 좀더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일인데 정치나 국민들 내몰라라 하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4대강 생태계 파괴하고 있는데 ㅡ.ㅡ 생태계 자연복원 되는데 무려 100년이 넘어야 한다는데 ? 인공으로 생태계을 과연 복원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