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수시로 오르던 산성을 몇 해를 벼르고 별러 찾은 날은, 황사가 심해 앞도 보기 어려울 정도이었요
자생지를 알아도 꽃시계와 날씨는 행운이 따라주어야 하고 그러므로 그 기쁨은 배가 됩니다
황사가 옅어지기를 기다려 오른 산성에는 묵은 잎을 달고 있는 금붓꽃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해는 정 중앙에 있고, 금붓꽃은 적기를 살짝 지나간 거 같아 그 아름다움을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아쉬움은 있지만 기다려준 기특한 금붓꽃에게 예쁘다 예쁘다! 칭찬을 많이 해주며 내년을 약속했습니다 ^^
그러나 얼마나 감사하던지...
산성 숲은 맑고 봄바람은 살랑거리고 저는 아직 가뿐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명지산 금붓꽃 두 장 보탰어요 )
명지산
명지산
첫댓글 와~고즈넉한 산성옆에 자리한 금붓꽃이 장관입니다
명지산표는 흰색에 가까운 연노랑색 금붓꽃도 있었군요
별꽃님 사진으로 보니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가서 담아온지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파일조차 열지를 못하고 있군요.ㅋ
늘 건강하시고 언제 꽃밭에서 뵐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황사가 심한날 오르셨어도 산성을 배경으로 풍성하게 피어난
금붓꽃은 장관입니다.
미색으로 피어난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해마다 이곳을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가보고 올려주신 멋진 사진만 감상합니다.
남한산성에 꽃이 많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시골사람이라 한양땅 밟기가 쉽지않아 아직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데 금맥을 찾으셨으니 부럽기만 합니다
금붓꽃이 이렇게 대군락으로도 피는군요.
울 동네는 고작 2~3송이 피는게 대부분
멋집니다.
올해도 남한산성 금붓꽃을 놓쳤네요.
명지산표는 녹화인가보군요.
풍성한 금붓꽃 멋집니다.
올해는 꽃소식에도 못가고 있네요.
낼은 졌나 모르겠네요.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이네요.
우왕~~~
금붓꽃이 저렇게 무더기로 있는건 못봤는데 정말 멋지지말입니다ㅎ
풍성한 금붓꽃이 산성과 함께하는군요.
충만한 봄을 느껴 봅니다. 덕분에 감사히 봅니다.
맨위에 모델은 저도 4/16일에 담았어요
별꽃님이 담으시니 훨씬 작품성이 좋아 보입니다.
오~~산성배경, 넘 멋집니다
금붓꽃 무더기를 멋지게 보여주시네요. 산성을 배경으로 멋지네요.
내년엔 저도 이곳을 한번 가보고 싶군요
기억해 놓았다가 꼭 가봐야겠습니다
세상에나...
엄청난 군락이군요.
파란 하늘에 성곽 배경에 완벽한 구도가 최고의 작품이군요.
이곳에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십니다.
산성을 배경으로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