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프로가 있음 어떨까 생각합니다.
'직장인판 솔루션' 예능 말이죠.
멘토는 샐러리맨 신화의 대기업 회장님입니다.
솔루션 대상은 신입사원, 이직을 꿈꾸는 대리, 월급루팡 과부장이구요.
회장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 솔루션은 이렇습니다.
- 새벽 5시기상, 운동 1시간, 외국어 공부 1시간
- 누구보다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할 것.
- 휴일에도 업무와 연관된 시장조사와 자기계발에 힘쓸 것.
- 의전수칙에 통달하며, 상사, 거래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골프와 술자리에 빠지지 말 것.
- 주인의식을 가지고 직급과 연봉 이상의 빡센 업무를 자처할 것.
- 연차는 금물, 휴가는 주말끼고 최대 4일.
- 가정보다 직장이 우선인 삶을 살 것.
어떤 가요. 샐러리맨 신화 회장님의 솔루션을 듣는 천금같은 기회니까 모두 이행 가능하십니까?
빌런이 되지 않고 직장인판 연돈 스토리를 쓸 자신이 있으신지요. 사실, 전 못할 것 같습니다.
우리 자신과 부모님들의 삶은, 골목식당이나 예산시장의 빌런들의 삶에 더 가깝습니다. 연애하느라, 귀챦아서, 친구들과 놀고 게임도 해야 하고, 욜로하고 힐링하는데 시간을 씁니다. 부모님, 선배, 상사의 충고에도 자존심 내세우고 고집 부리며 살았습니다. 눈 앞의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고, 성공한 사람의 가르침대로 살지도 못했죠. 하지만 그런 삶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다한 삶 이었습니다.
장사의 원칙과 법규 준수 물론 중요하죠.
근데 직장인들 회사컴퓨터, 핸드폰 두 개만 뒤지면
공정거래, 개인정보보호, 지적재산권 범법자 만드는건 일도 아닙니다.
골목 빌런들에게 초심을 잃었다 비난하긴 쉽지만, '입사만 시켜준다면',
'나와 사귀어만 준다면',
'부모님 말 잘 듣겠다'던
우리의 '초심'들은 어떤 가요.
백종원식 솔루션 예능의 결말은 매번 같습니다.
솔루션을 버티지 못한 빌런의 양산으로 끝나죠.
그 순간만큼은 시청자 모두가 '전국 1티어 성공신화의 주인공'에 빙의되어 욕하기 바쁩니다.
백종원 신화 프로젝트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빌런이 되어야 끝날 것만 같습니다. 단, 백종원 프랜차이즈 업장은 빼구요.
백종원만큼 열심이지 않아서,
백종원만큼 능숙하지 못해서,
백종원만큼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출연자들을 비난 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어쩌면 실제 우리 자신은 빌런에 가깝지 않을까요.
첫댓글 우리 자신이 빌런에 가깝다는 말 공감됩니다. 최근 한강에 넘치는 쓰레기사진이 올라왔는데 인터넷으론 모두가 욕하지만 그자리에 있었다면 다른사람이라고 달랐을까요? 연예인 악플도 문제지만 일반인 욕하는건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한계인거죠. 님처럼 깨어있는 분이 많으면 절대 백종원, 오은영등 신격화 하진 않을겁니다. 뭐 사람들 의식이 여기까지니 어쩌겠어요..
듣고보니 맞는말씀이네요. 백종원이 식당주인들에게 미션주는 식으로 삶을 산다면 뭘하든 어느정도 수준 이상으로는 갈수 있을텐데 실제로 그렇게 살지를 못하죠. 저도 골목식당 어느정도 보다가 매번 비슷한 형태로 되길래 백종원 나오면 안본지 좀 됩니다.
백종원, 오은영
그만 좀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좀 아는 인연인데
저런 신격화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 유재석도요... 분명 능력있고 각 분야의 최고분들이신데, 신격화 하는걸 그만 보고싶어요
오은영 너무공감합니다..
도움이되고 좋은말도 많지만
엄마들이 너무 신격화해서
저분말이면 맹신하는거 같아요
22222 제발 그만...
공감 되는 글이네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 백종원식 솔루션이 필요한것도 몰라서 못 하는 자영업자들도 많으니까요. 완벽하진 않겠지만 그정도의 솔루션만으로 나아지는 자영업자들 혹은 시작하지 말아야할 예비자영업자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보통 사람들을 지나치게 빌런화 하는 예능이 많아요. 부모로서 늘 생각하는데 제 육아도 카메라로 찍어서 보면 저도 얼마나 욕을 처먹을까.. 하는. 이런 예능의 제일 문제는 모든 시청자를 단순 소비자 관찰자 로 만든다는 겁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블박영상들 보는 것도 안좋아해요
공감합니다 좀 그만 봤으면...
좋은글입니다.비단 백종원 오은영 프로 관련돼 일반인이 비난대상이 되는것뿐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통용되는 내용이네요.
사람들 99.9% 본인도 본인을 매체를 통해 본다치면 욕할짓들 투성이죠.
결국 우리가 욕하는 사회적 꺼리들 대부분은 그들의이야기인 동시에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멘토 지상주의 느낌이 커요
누군가 와서 해결을 해줘야 직성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오 통찰력 대단하시네요 멘토 지상주의 공감합니다.
이번 시장도 사고가 난 것 같더라고요.
그냥 본인 인기 몰이라 봅니다.
광고비 세이브죠.
골목 시장 그렇게 걱정 하시는 분이
프랜차이즈는 얼마나 많이 만드시는지...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 이미 가스라이팅 엄청 당하셨죠.
백종원 가게들만큼만 하면 안 망한다는 내용으로요.
성공하면 백종원 탓,
실패하면 사장님 탓.
연돈인가? 그것도 본가 호텔 옆으로 옮긴 것 보고
와우 역쉬 사업 수완은 정말 배울게 많다 생각했습니다.
본문 내용 전체 공감합니다
음식장사하는 입장에서
국밥거리는 상인들 잘못이 큰거같습니다
백종원 본인이 이름 넣고싶은생각이 없었어요
군에서. 도와달라고 해서 넣은건데
물타고 위생에 고기재탕에
견학도 시켜주고 솔루션도 해주고
음식은 기본만 지키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기본도 안되는 가게들 때문에 본인이 욕을 먹느니
이름 빼는건 잘했다고 봅니다
근데 수많은 백종원 프랜차이즈 중에도 말씀하신 것에 해당 될거라 봅니다.
@구들장2 그런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다면 백종원이 욕을 먹는게 맞죠.
이번 국밥거리건은 백종원이 돈을 받는게 없습니다. 시장 살리기와 국밥거리를 만든거고
솔루션이 뭐 대단한겁니까. 위생과 고기재탕 하지말라는거에요. 고의적으로 빌런을 만드는게 아니라 상인들 스스로 빌런화가 된거에요. 기본을 못지킨 댓가죠.소비자들이 내돈 내고 사먹건데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장사와 회사원의 비유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위생과 교육 등등 백종원은 장기 교육을 했어야죠.
지자체에서 해 달라고 했으면 투자부터 플랜 짜야하고요.
전 언론플레이, 제목 장사 보면
백종원(본가)에서 투자 했는 줄 알았습니다.
본인이 판단해서 안 된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했으면 안되는거죠.
윗 댓글에 적은 내용과 동일합니다.
잘 되면 본인탓,
안 되면 사장탓.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오너 마인드입니다!!
본인이 정말 애정이 있고, 꿈이었다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짚고, 사장님들 의견 소통하고
했어야 합니다.
위생 시설 중요 하죠.
돈과 노력이 든다는 겁니다.
드디어 백종원 임자 한번 만난겁니다.
그분들 중 왜 우리가 네 이름 띄워야 하냐죠.
실제 손님이 너무 많이 와도 운영이 안 되고
더 힘든 것 그냥 적당히 벌고 싶은 분도 계실 것이고요.
재료는 본가물류에서 넣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결론은 전형적인 원하지도 않는 분들에게
프랜차이즈식 접근이었고, 실패한 것 입니다.
본인 가맹점을 어떻게 운영 하는지 정확하게
나온 두번째 사례라고 생각 되네요.
끝으로 그냥 손 떼고 이름 떼면 되는거지
왜 또 언론 플레이 하는지.
모든 상인이 정말 다 그랬을까요?
열심히 한 상인들도 욕 먹게 만들었네요.
시작 전에 '나는 안한다' 하면되지 않을까요?
타인의 삶을 비난할 자격에 대한 얘기입니다.
@구들장2 제목에는 백종원식 예능을 그만 하자고 하셨는데 ㅋ
비난은 물론 안 돼죠. 그렇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나 백종원식 솔루션에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저도 잠깐 봤는데 뭐 대단한 대기업 회장식 삶을 살아라가 아니라 그냥 위생적으로 하고 삶은지 오래된 고기는 팔지 말아라 정도였거든요.
백종원 이름은 이용하고 싶고 장사방식 개선은 싫고, 그럼 뭐 말아야죠.
악플러는 어떤 프로그램에도 있습니다.
@싸이코가넷 솔루션은 문제없죠. 근데 타인의 삶을 비난할 자격없는 사람들이 내뱉는 욕으로 시청율 뽑아먹는 방송이니 그만하자는 얘깁니다.
이건 서로서로 윈윈이죠... 백종원이야 돈도벌고 본사 마케팅도 되고.... 참가자 입장에서아 버티기만 하면 이슈받으면서 월수익 몇천버는 사장님 되는거고 방송사는 고정 시청률이 잘 나오니 계속 할수밖에는... 주변 자영업자들중에 저기 나가고 싶어하는 자영업자들이 천배는 더 많을겁니다...
그렇다면 나는 솔로나 피지컬100처럼 신청서 접수받아 진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몇 십년간 장사해온 시골 노인네들은 상인회나 관청의 결정에 따라 참여합니다. 이 분들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노인네들까지 빌런 삼아 유튭 방송에 내보낼 필요까지 있을까요?
@구들장2 이번 국밥거리 사태는 성과주의와 선거용으로 한탕할려는 자들의 무리한 추진으로 나타나 결과죠... 백종원도 원하지 않았고 상인들도 그닥 생각이 없었는데 지자체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생긴 사태라 별개라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성공한 유명인들의 강연은 잘 안듣는거같아요
너무 이상적이다라고할까...
백종원에 대한 이미지는 전국민적으로 좋은편에 속하지만 빽다방과 거래해본 저로썬 또다른 갑질이라 느껴져서 좋지않은 이미지만 있습니다.
대단한 사업가입니다
다만 작성자님의 말씀대로 우리모두가 저렇게되기힘든건 팩트라 생각드네요
매번 이상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글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님이 백종원식 솔루션 예능을 그냥 보지마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되고 뻐와 살이 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이번에 방송하는 장사천재 백종원뿐만 아니아 백패커, 맛남의 광장 등에 빌런이 나오나요? 그리고 결말이 다 같다는것도 웃긴게 골목식당 종영이 그동안 솔루션 해준 업체들이 다시 빌런화되서 그런건가요? 전혀 아닌데요
솔루션 이후 지금까지 잘 된 집 수두룩합니다. 그냥 보고싶으신대로만 보는 것 같아요
이성민, 강동원, 백종원 등등 그냥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안들어하시면 됩니다.
마치 통찰력있는 사람처럼 정당한 비판인것처럼 안하셔도 됩니다.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그냥 제 글을 보지 마세요. 남들이 좋다는거, 많이 본다는거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세상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데, 님께서 마음에 안든다고 굳이 그랗게까지 밀씀하실 필욘 없으십니다.
@구들장2 악평을 달아놓고
내 글이 마음에 안들면 보지마~
하는건 악플러 마인드랑 다름이 없지요
@줄임말매니아 저는 구들장님 글 읽으면서 이성민 배우나 롯데월드 관련 해선 입장 차이가 있었지만 다 재밌는 논쟁거리를 던져준 글이라고 생각했고 이 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구들장님 글이 논거가 없이 아무렇게나 억까를 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의 논리와 논지가 있어요. 그냥 논리도 이유도 없이 맥락 없이 악평을 다는 거랑 비판과 비평은 차이가 있다고 봐요. 타인의 삶을 비난할 자격을 주는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은 충분히 개진할만한 의견이죠. 이런 글이 점점 안올라오면 비스게는 각자의 취향과 시덥잖은 잡담만 있는 공간이 될거라고 봅니다. 마음에 안드시거나 입장 차이가 심하시면 그냥 패스하셔도 될 거 같아요. 실제로 여기 댓글 창만 봐도 구들장님 의견에 동의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kobe_hj 글 제목부터 해서 본문 내용까지 쭈욱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글제목은 "백종원식 솔루션 예능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얘기이고
본문 내용, 특히 마지막 부분은 "우리자신도 전문가 혹은 뛰어난 인물에 비하면 빌런일 수 있으니 욕하는걸 지양하자는 내용입니다" 두개가 연결이 자연스러운가요?
그리고 지금 이분이 쓴 글은 아마도 '백종원 시장이되다'라는 유투브를 보시고 한 얘기같습니다.
유투브는 공중파와 달리 본인이 원하는걸 찾아보는 채널이죠? 근데 마음에 들지 않는 채널을 찾아보고 굳이마음에 들지 않으니 이런류의 방송은 안했으면 한다고 시작을 해서 마지막에는 자영업자들 욕을 하지말자고 끝냅니다.
이게 자연스러운가요?
그리고 위에도 적었지만 백종원의 솔루션 예능들의 끝이 다 저런게 아니에요. 골목식당(푸드트럭)말고 빌런이 등장하는 솔루션 예능이 있습니까?
오히려 개는 훌륭하다, 금쪽같은 내새끼 같은 프로그램에 빌런이 더 많이 나오죠. 그런데도 마치 백종원표 예능이 빌런이 등장하는 솔루션 예능의 정석인것처럼 얘기하능 것도 이상하다는 겁니다.
적어도 비판, 비평을 하려면 객관성을 유지해가면서 쓰자는 거에요
포인트는 이런 류의 예능이 보통 사람의 인생을 지나치게 평가만 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요즘 보면 사람들은 본인은 하는 게 없으면서 남의 인생 평가 남의 사업 평가 남의 육아 평가 남의.인성평가.. 그러면서 평가 받는 건 제일 싫어하고. 평가 비판만 하지말고 그냥 본인들 인생을 살아야되는데 화면 보면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정말 전지적 참견시점이라는 말이 절묘하게 어울리죠.
저도 상사땜에 국밥집 한 번씩 가지만 정말 가기 싫습니다..
가끔씩 이야기 합니다.
회사에 앉아서 100 %을 주지 않을꺼면, 다른데서 손님으로 가서 100 % 서비스를 바라지 말라고.
근데 그건 그거고,
백종원이 오면 성공하라는 법이 있을까요? 백종원이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트렌드도 읽어보고, 연구도 해보고
백종원이 말하는건 항상 이부분인데.
몇년째 솔루션 예능을 보면
원타임 솔루션으로 몇십년 보장 수입을 바라고 있는 모습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이번 사건은 그 전 내용들과는 조금 다른 면이 보이는거 같지만,
자영업 운영 방식을 전혀 검증 받을길이 없는 면으로 봤을땐,
백종원의 역활은 정말 큰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성공한 사람의 노하우와 원칙, 그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것을 소비하는 방식에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백종원 솔루션은 일종의 자기계발서, 혹은 실전노하우 서적과 같습니다. 내용 자체는 맞는 말인데, 그것이 방송을 통해 지나치게 교조화되고, 절대 기준이 되어 타인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일이 빈번해진다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수십년을 그렿게 장사해온 노인분들 데리고 뭘 한다고.. 이미 여기 계신 분들 나이만 되도 기존 해오던거 바꾸기 쉽지 않을텐데요.
시청자들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 볼만한 말씀이네요.
지금 이 글에서 포인트는 백종원이 아니에요. 시청자들에게 백종원에 대리이입을 하면서 남의 인생에 맘대로 참견하고 고나리질을 할 자격과 "시선"을 주는 백종원류 프로그램이 가진 구조적 문제가 비판의 대상입니다. 어떤 시선으로 시청자가 타인의 삶을 관찰하고 평가하고 참견하게 만드느냐가 이런 프로그램들의 핵심이고결론은 안전한 거리에서 남욕만 하면서 본인 인생은 그래도 최악은 아니라는데 위안을 얻는 시청자들인 거죠. 스크린으로 남의 인생 지적질 하면서 서로 만족감과 위안 얻는 건 그만할 때도 됐다고 봅니다.
순기능도 분명히 있지만 본문에도 충분히 공감됩니다.
육아도 반려동물키우기도 왜케 다들 혼내지 못해서 안달인지
매직패스 이슈랑 마찬가지인것도 같네요
사람들이 안보면 알아서 없어질겁니다
근데 사람들은 씹을거리가 필요한거 같네용
너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월루를 꿈꾸는 월급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본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모두가 백종원처럼 될 필요는 없더라도, 크게 성공하려면 최소한 백종원처럼은 해야된다는걸 많은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식당들이 나오는 유튭만 봐도 얼마나 열심히하는지 알수있자나요.
물론 글쓴분께서 염려하는건 어떤건지 압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들은 남을 무턱대고 비난하는 행태에 대한 반성이어야지, 그런행태가 발생하니 이런류의 프로를 안했으면한다는건 조금 극단적인 방식같습니다.
오랜만에 깊이있는 글을 읽어서 댓글달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좀 극단적인 제목이긴 하네요.^^
백종원의 솔루션은 귀감이 되는게 맞죠.
다만, 한 명의 영웅을 탄생시키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빌런으로 희생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써봤습니다.
이유도 없이 그냥 내가 보기에 불편하니까 혹은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작정 비난해대는 사람들과 그 비난들을 양산해내는 프로그램만 비판하지 왜 특정인을 언급하며 그가 꼭 논란을 부추기는 장본인처럼 말씀하시는지...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고 잘 안되거나 싫어지면 그만둘 수 있는거겠죠
님 말씀처럼 앞뒤 없이 그저 비난만 일삼는 분들은 저도 아주 싫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솔루션이라는 본질보다는 혐오를 부추겨 시청율을 올리는 자극적 예능과 그에 동조되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근데, 예능도 아닌 자신의 기획 유튜브에 시골 상인 노인네들까지 노출시켜 시청자의 욕받이를 만드는 걸 봤습니다. 어쩌면 백종원 스스로도 자신의 솔루션을 기준삼아 벌이는 이 혐오극에 일말의 책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선한 동기가 반드시 선한 결과를 만들진 않는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