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머니 6270경원 팔아 15억 챙겨

[콩짱(종민)]

사이버머니 6270경원 팔아 15억 챙겨
입력:2003.07.04 (금) 04:57
수정:2003.07.04 (금) 04:57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일 6270경원(1경은 조의 1만배)에 이르는 위조 사이버머니를 팔아 15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해커 최모씨(22·K대 컴퓨터공학과 1년) 등 2명을 구속하고 채모씨(36)는 불구속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부산시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유명 인터넷 게임회사인 A사 서버에 침입해 이 회사 게임 서버를 모두 조작하는 방법으로 890여 차례에 걸쳐 6270경원에 이르는 사이버머니를 위조하고 사이버머니 1경원을 20만∼100만원에 팔아 1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씨는 이중 7억3600여만원을 수고비조로 받아 인터넷 보안컨설팅회사까지 설립하고 식사한끼에 100여만원을 쓰고 수차례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일-십-백-천-만-억-조-경-해-자-양-구-간-정-재-극-항하사(갠지스강의 모래같은 수)-아승기(항하사의 1만배)-나유타(아승기의 1만배)-불가사의(나유타의 1만배)-무량대수(불가사의의 1만배) 순의 숫자단위표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관계자는 "사이버머니의 단위가 실제 현금과 크게 달라 수사관들도 헷갈린다"며 "불가사의가 숫자 단위로 쓰인다는 사실도 이번 범죄를 통해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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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넘들이군..
일-십-백-천-만-억-조-경-해-자-양-구-간-정-재-극-항하사(갠지스강의 모래같은 수)-아승기(항하사의 1만배)-나유타(아승기의 1만배)-불가사의(나유타의 1만배)-무량대수(불가사의의 1만배)....
나도 "해" 이후로는 처음 들어보는 숫자단위당. ㅡㅜ

출처: http://www.sportsseoul.com/

[노라줘!!(승한)]

참 가상현실에 돈을 팔아 현금으로 많이도 해 먹었네 능력있구만......

[유성♡현진]

아..이거 바써야..아침에..장난아니던데여..경...ㅡㅡ; 읽기두 힘든 숫자자나여..참내..평생 만지지두 못할 돈이네..그려...ㅡㅡ;; 그걸 사는 사람들두..참..겜이 먼지..ㅡㅡ; 돈이 먼지..

[cool(현경)]

나두 해 다음은 낯설다...참..계산 잘하는 놈들이네. 자슥들..

[여우™(광호)]

음.. 나두 이런거 해볼껄... 잌.... 해킹하면 로또 복권보다 쉬운데...

[유성♡현진]

헉...로또 되면...실내인란장 만들어줘...비와두 타게..^^

[갤러리정]

젠장~ 해담에도 있단 말야~ ㅋㅋ 계획 수정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