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의 상태를 적어주셔야 정확하고 원활한 공유 및 대화가 이뤄질수 있습니다.
1 . 질환명 & 나이
당뇨/10살
2 . 현재 처방중 or 치료 내용 ( 복용약 or 인슐린타입 및 용량 등)
휴물린 2( 3-3.5-2-1.75-2 로 조정했음)
3 . 궁굼한 사항 및 공유
안녕하세요. 그동안 빠른 인슐린 효과로 저혈당우려가 있어서 인슐린 조율및 사료양을 미세하게 조절하고 있었어요.
저희토순이는
오전 오후 식사는 9시경
주사는 식후 바로에서 식후 1시간으로 계속 조정했습니다.
처음엔 U자 형태의 곡선으로 오후 4시~5시 저점이였고,
최고점 400~500의 고혈당일때에도 저점은 130대 전후를 찍었었어요.
그러다 점차 혈당 안정화되는 동안 살도 빠지면서 저점이 주사 2시간후로 옮겨졌습니다.
아무래도 살이 처음 인슐린 처지시 5.9키로에서 4키로 대로 내려오다보니
지방층이 많이 없어져서 인슐린 흡수가 빨라진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공복혈당이 높은 편이라 식사전 9시쯤 산책해서 200대 초반이하로 혈당 내린후
식사- 주사 로 진행했었는데, 앞서 카페에 저혈당 우려로 글 올렸었던거 처럼
공복혈당이 높아 식후,주사직전 350이상이 나와도 주사 1시간만에 100대 초중반으로 내려오고,
2시간이면 50~70으로 내려왔었어요.
저혈당이라고 하지만 아직 경련이나 구토증상은 없었어요.
다만, 70-50으로 내려가면 먹을걸 찾고 보채면서 헐떡이는 증상까지는 보였었어요.
어쩔때에는 주사 1시간만에 50을 찍은정도 있어서 주사를 계속 줄여 1.75까지 내렸었습니다.
1.75유닛으로 내리니 저점이 80이상나와서 좋았지만 대신 3~4시부터 혈당 200을 넘어가서
다음 다뇨증상이 나오기 시작하고 컨디션이 점차 안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2유닛으로 늘린고, 다시 카페 검색을 하다
호두님이 남겨주신 'http://cafe.daum.net/jinseoroom/QTUD/73' 글과 조간님의 그래프를
참고해서 산책시간을 오후 5~6시로 옮겨보았어요.
운동효과가 넘 크고 빠른것 같아서 이제는 오후 산책만 합니다...
여전히 주사1시간만에 160이하로 내려가서 1시간반이지나면 100이하로 내려가지만
주사 1시간이후부터 내려가는 속도가 현져히 느려졌어요.
식사전에 산책시에는 주사1시간~2시간 사이 30-40정도 떨어졌는데
지금은 10~20정도 내려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1시간만에 60근처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산양유와 간식, 또는 사료 1그램을 주고 있어요.
저점은 주사 2시간후인 12시에서 1시를 넘어가면 혈당이 다시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이지점만 잘 넘어가면 증상없이 다리 뻗고 편히 잘 자요.
문제는 2유닛을 주사하고 오후에 운동을 해도 오후 공복혈당은 210전후이고,
오전에는 밤에 저혈당방지로 산양유와 간식을 더 주고 있다보니 공복혈당이 250~300정도 나옵니다.
주사는 식후 1시간 주사인데 이유는 주사가 빠를시에는 공복혈당이 400이상도 나와서 조정한거예요.
그전에 인슐린을 2.5이상 주사할때에는 공복혈당이 150~200정도 나와서 좋았는데
주사 줄이면서 공복혈당이 올라갔어요.
주사를 더 늘리지 못하는건 2유닛을 줘도 밤에는 주사1시간만에 60~70일 찍을때도 있어서예요.
지금은 저혈당이 우려되서 더 올리지는 못하고, 주사 3시간 까지 저혈우려로 간식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사료량을 오후보다 2그램 덜주고 주사를 식후 40분까지는 당긴상태입니다.
다행히 주사 30분에 인슐린이 작용해서 40분 지나면 200대까지 내려오더라구요.
혈당평균을 정리하면...전체적인 그래프는 U자형에 가깝습니다.
오전 9시 공복 250~300 - 식사 (식사는 돼지안심+야채+사료+산양유 예요.)
9시 40분~50분 주사
10시30분 - 1차간식 산양유 10미리
11시 100~ 120
12시 80~100 12시반에서 1시까지는 미세히 내려갔다 이후 천천히 올라가는 곡선이예요.
오후 5시 150 전후 - 산책 15분정도 감
9시 공복 210 전후 - 식사 (오전보다 사료 2그램 추가)
9시 50분~10시 주사 - 산책후 저혈당 우려로 조금 늦춤
10시30분 - 1차간식 산양유 10미리( 아이 상태따라 사료 1그램 추가)
11시 70~100 - 2차 간식 산양유 5미리 + 간식(찐무+브로콜리 = 3그램정도)
12시 60~80 - 간이 혈당계 오차감안 아이 상태 괜찮으면 이제 자요.....
새벽에는 혈첵을 자주 안합니다.그래서 한번씩 확인한 혈첵과 오후 운동 안했을때 혈첵한것으로 미루어
새벽 5시~6시을 넘기면서 200대 올라오는것 같아요.
오전 7시경 첫 소변 노스틱은 250(그린)이 주로 나오고 블루와 카키(1000+테두리갈색)을 찍곤 합니다.
새벽 운동을 못하는 이유는 제가 일을 해서요ㅠㅠ 밤엔 좀 자야 낮에 산책도 하고 케어가 가능해요.ㅠㅠ
오전 식전에 운동까지 하면 바로 식사시간과 텀이 짧아서 오전에도 저혈당 우려가 있다보니
이제는 오후 한번 일주일에 5번정도만 하는 중입니다.
백내장 초기라서 200밑으로 유지하고 싶지만 저혈당우려로 더 내릴수는 없을것 같아요.
공복혈당 줄여보려고 사료양과 주사 시간 이리저리 옮겨도 봤는데...
지금은 이정도가 그나마 저혈당 케어되고 낮시간 150이하로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살이 좀 찌면 저점시간대가 뒤로 가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사료가 벳스크립션 O/C 제품인데
살이 잘 안찌는것 같아요.
전체 자연식은 아이가 식이 알러지가 있어서 못먹는 야채와 고기가 있다보니 아직은 어렵습니다.ㅠㅠ
매일 운동으로 선생님 표현을 빌자면... 말근육에 체지방 0%아닌가 싶다네요^^;;
많이 말랐는데 뒷다리 근육이 많아서 말랐다고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하셨어요.
음... 200이상 있는 시간이 좀 되고, 오전 공복혈당은 250이상이 주로 나오는데
더 내리는게 맞는건지...이대로 유지도 나쁘지 않는지 걱정입니다.
4 . 기타
첫댓글 아.. 지방층이 없어서 인술린이 흡수가 빠르군여... 울 요끼도 주사후 2시간까지가 엄청 훅 내려가서 조마조마 해요... 몸에 안좋을까봐 걱정이구... 그리구는 다시 슬금슬금 올라서 주사 6시간때 다시 고점을 한번 더 쳐서 엄청 고민이예요ㅜㅜ.. 200이상도 치구... 다른건, 요끼는 다시 공복당이 100대가 되고는 있는데, 150밑으로 유지 되는시간이 적어서...지금 고민이 많네요,.. 저두 200밑으로 관리하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지방층이 적어서 빠른건 아닐까 하는건 제 추측이예요^^;; 점점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면서 저점이 빨라지길래 혹시 그런이유인가 싶어 살을 찌우고 지켜보려고요.^^;;
저흰 저점지나 꾸준히 올라가는데 공복혈당이 낮으면 저혈위험이 높아 고민이예요ㅠㅠ 하나를 맞추면 다른게 문제니 고민이 많아져요...
@지니303 글쵸.. 저혈을 잡자니 고혈당이 걱정이구, 고혈을 잡자니 저혈당이 걱정이네요.. 혹시 소화효소는 주고 계세요??
@미야다 소화효소는 아직이요. 까미언냐님이 추천해 주셔서 알아는 봤는데 버섯 알러지도 있고,
영양제나 보조제에도 알러지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편이라서 어떤게 좋을지 고민중이예요.
@지니303 식단은 변경없이 계속 같은 거지요? 혈당은 지금 그리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 살이 빠지니 자연식이 흡수가 원활하지 않은가 싶어서 여쭈어 봤어요. 근데 알러지가 있나보네요ㅜ
@미야다 식단은 같고 양만 조금씩 조절하는 중이예요. 오전 오후 산책을 오후 산책만으로 줄인후로는 살이 빠지는건 멈췄어요.
조금씩 붙는것 같은데 크게 오르지는 않네요^^;;
네 먹는거 뿐만 아니라 보조제나 약에도 있어서요 ㅠㅠ
저희는 액티베이티에도 알러지가 있어서 3일먹고 중단했어요 ㅠㅠ
심장사상충약도 먹는건 토하고 열나고 바르는건 피부가 붉어지면서 탈모가 생겨서 여름엔 그냥 조심해요...
종합접종도 그렇고.... 보조제나 영양제에도 문제가 있어서 항상 조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