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검증된 방법으로 신중하고 알맞게 치료해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
최신 수술법 꼭 정답은 아냐
환자 상태에 맞게 치료해야
치아 건강은 나이 들수록 중요하다. 치아를 잘 관리하지 못해 전체 치아를 모두 발치했다면, 다수의 임플란트를 심어 수복하는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손동국 똑똑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매일 몇 건씩 전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치료를 진행해 온 전문의로 유명하다. 그간 그에게 치료받은 환자만 수천 명에 이른다.
치주과 전문의 손동국 똑똑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15년간 수만 건의 임플란트를 치료해 온 임플란트 전문가다. 그중 상당수는 전체 임플란트 환자들이며, 그간 시행한 전체 임플란트 케이스만도 수천 건에 이른다. 뼈가 거의 없어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환자들이 멀리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유다.
◇술자의 경험 중요한 전체 임플란트
전체 임플란트 치료는 여러 개의 치아를 발치하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술자의 경험이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손 대표원장은 “환자가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자에 맞게 진단하고 환자 뼈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회가 고령화되고 워낙 임플란트가 보편화돼 임플란트 치료도 그 방법이 다양해졌다. 환자 입장에서는 뭐가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치과마다 진단도 다양하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절개하지 않고 수술 하는 방법 ▲컴퓨터 분석을 이용한 방법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방법 등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법도 계속 발전했다.
◇최신 수술법, 꼭 정답 아냐… 환자에 맞는 치료 중요
젊을 때부터 술 담배를 즐긴 50대 신 모씨. 평소 치아 관리를 하지 못한 탓에 위아래 몇 개 안 되는 남은 치아를 다 뽑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지만, 치과마다 치료방법이 다르고, 진단도 조금씩 달랐다.
임플란트 수술 진행 시 절개를 하지 않고 수술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해 수술하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해 아직까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 치료법에 비해 새로 개발된 방법이 어떤 경우에나 좋다고 모두가 인정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손 대표원장은 “뼈가 많이 부족한 경우 절개를 통해 뼈 이식을 충분히 해야 탈 없이 임플란트가 자리잡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윗턱뼈에는 공기주머니가 지나가기 때문에 대부분 뼈가 임플란트를 심기에 얇은 경우가 많은데, 이 땐 코공간을 들어올려 뼈를 집어넣는 ‘상악동 거상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신씨는 이를 시행한 덕분에 수술이 끝난 현재, 치아 건강을 누리고 있다.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손동국 대표원장.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데 지장이 없도록 치료해야”
전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후에는 내 이처럼 편안하게, 오랫동안 별탈없이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손 대표원장은 “여러 번 수술을 받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기 때문에 치료 결과에 별 차이가 없다면 되도록 한번이라도 고생을 덜 하도록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치아를 발치하고 상당기간 뼈가 아물고 난 뒤나, 먼저 뼈 이식을 진행하고 추후에 뼈가 굳으면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을 사용했다.
상악동 거상술의 경우에도 먼저 상악동 거상술만 시행하고 몇 개월을 기다려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았다. 손 대표원장은 “많은 시술 경험을 통해 뼈가 아물고 난 뒤를 예상할 수 있으면, 발치하면서 동시에 좋은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도 이를 빼고 뼈가 아물고 난 뒤 심을 때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의 예후가 좋게 치료할 수 있다”며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면서도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면 수술 횟수도 줄이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조건 뼈 이식을 피하거나, 상악동 거상술이 꼭 필요한 경우인데도 생략하게 되면 치료 결과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특히 상악동 거상술을 하지 않고 상악동 안으로 임플란트가 침범하게 식립하면 축농증 등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래 사용하려면 유지 관리는 필수,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손 대표원장은 힘들여 치료한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별 탈 없이 사용하려면 6개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의 상태를 체크하고 잇몸 부위를 청소받을 것을 강조했다.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초반에 발견하게 되면 별탈없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정확하게 수술하고 정밀하게 보철물을 장착하면 주기적인 관리만으로도 오랫동안 편안하게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손 대표원장은 “꼭 필요한 치료 과정을 생략하거나, 무리하게 치료기간을 단축하려 하지말고 많은 시술 증례를 경험한 전문성 있는 치과에서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손동국 똑똑플란트치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