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 가고요 이젠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간대요 슬퍼하지 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일 뿐이죠 눈물 흘리지 마요
함께 지워가기로 했던 상처는 더 선명해지고 끝내 좁혀질 수 없었던 우리의 맘 걷잡을 수 없죠 이젠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 간대요 슬퍼하지 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일 뿐이죠 애써 웃음지어 봐요 다시 떠나지 않는대도 다를 건 없겠죠 이렇게 되겠죠 서로 다른 곳을 향한 너와 나의 마음만이 아마도 유일한 우리의 진심인 듯 해 말 못했던 아픔들은 맘 속에 남겨둔 채로 이렇게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해 함께 보낸 수 많은 시간동안 그대는
첫댓글 09년 노랜데 어찌 딱 4.16이었을까
우연이지만 너무 아프다
저 앨범 나왔을 때부터 사연이 있어서 좋아한 곡이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었을 때 또 다른 의미로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