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장산 : 갑장산은 일명 연악(淵岳)이라 부르는 상주의 안산(案山)이다. 상주의 남쪽에 의연히 솟아 서쪽의 노음산(露岳), 북쪽의 천봉산(石岳)과 더불어 상주 삼악을 이룬다. 산의 높이는 805.7m로 삼악중 가장 높다. 정상은 상주사람의 순후한 인심을 대변하듯 뾰족하면서도 모나지 않고 둥글다. 문필봉과 백길바위, 나옹바위 등 기암절벽과 용지터는 저마다의 전설을 간직하고, 상주 사장사(四長寺)중 갑장사가 있고 승장사는 폐사되었다. 갑장이란 산이름은 고려 충렬왕이 붙인 것이라 전하고, 연악은 구룡연이란 샘에서 그 근원을 찾아 볼 수 있다. 가뭄때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고, 부정한 매장을 하면 가뭄이 들었다는 영산이요, 상주 문학의 요람이다.
● 갑장사 : 상주 4장사 중 하나인 갑장사는 경북 상주시 지천동 갑장산(연악산) 정상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고려 공민왕 22년(1373년) 나옹선사가 창건한 갑장사는 연악산의 상봉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상주의 옛 지명은 상산이며, 고적조에는 상주의 성밖 사방에 남장, 북장, 갑장, 승장, 4개의 큰절이 있어 4장사라 불렀다. 이 가운데 갑장사는 4장사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절이란 뜻에서 갑장사라 했다고 한다.
● 용흥사 : 경북 상주시 지천동에 있는 용흥사는 신라 문성왕 원년(839년)에 진감선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경내에는 극락보전, 나한전 삼성각, 선방 등이 있다.
경천대는
영남의 상징이자 젖줄인 낙동강이 감싸 안은 “삼백의 고장” 상주는 성읍국가시대부터 사벌국, 고령가야국의 부족국가가 번성하였으며, 신라시대에는 전국 9주, 고려시대에는 전국 8목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가 상주목사를 겸하는등 웅주거목의 고도로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 또한 누란의 위급한 국난을 극복할 때에도 충과 효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앞세운 수많은 충신과 지사가 있어 자랑스러운 역사의 맥을 이어왔다 .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경천대 관광지내에는 전망대, 야영장,목교,출렁다리, MBC드라마 상도”세트장, 어린이 놀이시설, 수영장, 눈썰매장 및 식당, 매점 등이 갖추어져 있고, 소나무 숲속의 아담한 돌담길과 108기의 돌탑이 어루러진 산책로와 맨발체험장 및 황토길이 있으며,인근에는 “전 사벌왕릉”과 “전 고령 가야왕릉”, “화달리 3층석탑”,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유적지인 “충의사”, “도남서원”등 여러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상주활공장, “MBC드라마 상도”세트장(중동), 상주예술촌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관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돌탑과 황토길)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