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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8개월 만에 최저. 인플레이션 기대는 큰 폭 상승
○ 미국 정부, 對中 반도체 규제 강화 압박. 중국 선박에 대해서는 입항세 검토
○ ECB 주요 인사, 물가 하락 시 금리인하 가능. 작년 4/4분기 임금상승률은 둔화
○ 독일 유력 차기 총리, 최대 2000억유로 규모의 특별 국방 예산 논의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부진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영향
주가 하락[-0.5%],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와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방위비 증액 움직임에 따른 방산주 강세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큰 폭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28.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31.0원, 0.24%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8개월 만에 최저. 인플레이션 기대는 큰 폭 상승
○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8.3으로 전월비 7.0포인트 하락했고,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
특히 1년 인플레이션 기대(연율)가 전월에 비해 급등(5.2%→6.0%)
○ 컨퍼런스보드는 응답자들이 대부분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정책을 언급했으며,
특히 관세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
향후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회의적 시각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일부에서는 당국의 연방정부 근로자 대규모해고 정책이 1/4분기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FWDBONDS)
○반면 이날 발표된 작년 12월 FHFA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4% 올라 기존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전년동월비 4.5% 상승, 전월(4.3%) 대비 오름세 강화.
이는 낮은 수준의 재고와 이연 수요 등에 기인
○ 한편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연준이 현재 관망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려면 트럼프 정책의 경제에 대한 영향이 좀 더 명확해져야 한다고 발언.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연준이 채권매입을 재개한다면
장기채보다는 단기채 매입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
○ 베센트 재무장관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문제, 대규모 정부부문 근로자를 고려하면
실제 경제는 경제지표가 나타내는 것보다약할 수 있다고 지적.
CME의 FedWatch는금년 2회의 금리인하(6월과 9월. 각 0.25%p)를 예상.
특히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69.2%로 이전보다 상승했고, 이는 최근의 부진한 경제 지표를 반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정부, 對中 반도체 규제 강화 압박. 중국 선박에 대해서는 입항세 검토
○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 및 일본 당국자들과 만나
양국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중국 내 유지보수 제한에 대해 논의.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 선사의 선박 혹은 중국산 선박의 자국 입항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수출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야 하며,
전세계에 디플레이션을 수출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
n ECB 주요 인사, 물가 하락 시 금리인하 가능. 작년 4/4분기 임금상승률은 둔화
○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연율 2%) 수준까지 떨어지면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
그러나 슈나벨 이사는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하며 금리가 경제 성장을 억제하는 주요 요인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
또한 중립금리가 이전에 비해 상승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첨언
○ 한편, 작년 4/4분기 역내 타결 임금(negotiated wage)의 상승률은 4.1%로 전기(5.4%) 대비 큰 폭 하락.
이번 결과는 향후 임금상승률이 점차 떨어질 수 있으며, ECB의 금리인하 시행에 긍정적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
n 독일 유력 차기 총리, 최대 2000억유로 규모의 특별 국방 예산 논의
○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기민당의 메르츠 대표는 현재 여당인 사민당과 최대 2000억 유로 규모의
특별 국방 예산 편성을 논의. 이는 미국의 방위비 인상 압박과 미국의 NATO 탈퇴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
한편, 영국 스타머 총리도 ‵27년까지 국방예산을 GDP 대비 2.5% 수준(현재 2.3%)까지 높이겠다고 발표
n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 3000억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 금리를 2.0%로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수준에서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
n 러시아, 유럽의 우크라이나 파병 반대. 멕시코는 미국과의 조속한 관세 타결 기대
○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의 일부로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부대를
파병하는 방안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발표.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안건에 대해 러시아도 열린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발언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
○ 한편 멕시코의 쉐인바움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25% 관세 부과 유예 만료를 10여일 앞두고
‘관세 부과 제외’를 목표로 긴밀히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이번 주 내에 합의 도출에 이르기를 원하고 있다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26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애틀랜타 연은 및 리치몬드 연은 총재 발언. 독일 3월 GfK 소비자신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통화정책프레임워크에대한오류인식,올바른결정을위한선결과제
블룸버그 (To Do ItsJob Right,the Fed Must SeeWhat’sWrong)
○ 연준이 ‵20년에 수립한 통화정책 프레임워크(framework)는
지속 가능한 최대 고용, 인플레이션(연율) 2% 달성,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2% 초과 가능 등의 조항들을 포함.
이로 인해 연준은 과거 양적완화를 종료할 때까지 0%를 금리를 유지했고,
‵22년 3월금리인상을시작할무렵에는강력한경제와5%를상회는인플레이션등에직면
○ 만일 연준이 프레임워크를 고려하지 않고 현실에 대응했다면,
금리인상은 1년 먼저단행되고 경제적 고통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이에 연준은 프레임워크에 결함이있었음을 인정하여 신뢰를 회복할 필요.
또한, 새로운 프레임워크 설정 시, 과거 오류를 수정하고 양적완화 및 긴축, 금리 목표 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
n 글로벌 증시의 투자자, 미국보다 유럽에 대한 투자 선호가 강화
WSJ (ForgetMAGA, InvestorsWantMEGA: Make Europe Great Again)
○ 유럽 증시는 ‵08년 이후 미국 증시보다 낮은 주가 상승률 기록.
그러나 미국 대선 이후 EuroStoxx50지수는 12% 올라 S&P500지수 상승률(3.5%) 상회.
이는 다음과 같은 투자자 기대가 반영되기 때문.
첫째, 미국 빅테크에 대한 자금 쏠림 및 주가 고평가논란속
유럽가치주는저평가상태여서미국투자자의분산투자요구에 부합
○ 둘째, 향후 12개월 수익 예측을 고려 시 유럽 주식은
물가연동채(TIPS) 대비 6.2%의 프리미엄을 제공(미국 2.9%).
셋째, 독일 제조업 경기 침체의 종료 가능성.
넷째, 금융규제 완화 및 재정 규칙 개혁 기대.
다섯째, ECB 전 총재인 드라기의 첨단산업 진흥을위한역내개혁노력.
여섯째,독일차기정부의방위산업적극육성예상등
n 중국 경제의 고유한 특성, 딥시크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
FinancialTimes (China’s superpower of scaling will spur DeepSeek’s competitivethreat)
○ 일부에서는 중국이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AI인 딥시크 개발에 성공한 원인으로 중국 특유의 배경을 거론.
중국은 새로운 혁신 기술이 등장하면 정부 주도의 기술 이전, 막대한 보조금 지급, 가혹한 경쟁을 통해
비용 절감에 최적화된 기업이 탄생
○ 특히 미국의 제재와 시장 접근 제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넓은 자국 시장(반도체, EV, 금융 등)은
제품 개선 및 프로세스 향상에 적합.
이에 미국의 첨단 기업은 중국 기술 스타트업의 도전에 맞서 비용 절감 등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필요
n 미국의 전략적 선택, 글로벌 입지를 서방 세계의 적으로 유도
Financial Times (The US is nowthe enemy ofthe west)
○ 미국은 전후 전세계 자유와 독립의 수호자 역할을 수행했으나,
트럼프 정부 이후 이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일례로 미국은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에서 러시아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는 반면,
우크라이나에는 지원한 금액의 4배에 이르는 5000억 달러 규모의 희토류 및 주요 광물에 대한 권리를 주장
○ 특히 미국은 단기적이고 재정적인 이익에만 집중하고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아 ‘또 하나의 강대국’으로 변화.
이에 따른 영향으로 유럽은 협력 강화 혹은 분열이라는 갈림길에 직면.
유럽은 자유와 민주주의 규범에 기반을 둔, 더욱 강력한 협력체로 거듭나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강대국에 의해 해체될 소지
n 미국과러시아의 경제협력 논의,러시아 현실 고려 시타결에 많은 장애물 존재
WSJ (Russia’sWithering Economy Is Tricky Placeto Do Deals—Evenfor Trump)
n 미국 트럼프대통령과의협상, 온건한저항과 유화적 태도가효과적
NYT (How can Europetalkto Trump? Flatter, Then Gently Resist)
n 중국 제조업체의 생산 거점 해외 이전, 트럼프 관세 등으로 가속화
WSJ (ChineseManufacturers Speed Up Effortsto Dodge Trump Tariffs)
n 금관련주의주가상승,관세확대및인플레이션우려등으로지속될전망
블룸버그 (Gold Stocks Glitter asWorries Around Inflation, Tariffs F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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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