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3. 5.25(목) 1239-14;00 ★장소;히말라야어죽(마포구 도화동) ★참가;대현 ,연환, 재희, 병무, 성근, 재근, 창무
봄이 온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하의 계절이 다가온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인생의 덧없음을 느낀다. 오늘은 누리호 3차 발사일이기도 하다. 이 날을 맞이하여 라목회가 열린다. 히말라야어죽에 미리 전화하여 메뉴와 시간을 예약하고 심재희 내과병원으로 향했다. 초미세먼지는 양호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오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심재희내과병원에 회원들이 시간에 맞춰 속속 등장하였다. 회원들을 보면 반가운 마음 이루헤아릴 수없다. 기쁨 그 자체이다. 참가한 회원은 12명 중 7명이다. 각자 건강을 체크하고 히말라야어죽으로 향한다.
식당은 언제나 비교적 붐비는 편이지만 오늘은 손님들의 발길이 뜸했다. 식당 2층에는 우리들이 독차지였다. 식사시간은 소통의 자리이다. 토종닭도리탕과 제육볶음, 된장찌개로 식보하면서 정겨운 대화들이 오고갔다 허창무 동문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재입국허가서 신청 차 괌에 다녀왔다. 5월 말 경 쯤에 재차 괌을 방문하여 지문을 찍어서 미국 이민국에 보내려고 하였으나 수퍼 태풍 마와르로 괌 공항이 침수되어 6월 20일 경으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라목회는 점심식사시간을 이용하여 테마별로 건강상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건강하려면 운동 못지않게 음식섭취도 중요하다. 이번 주제는 100세 이상 초장수하는 노인들의 섭취하는 음식에 관하여 알아본다. 100세 이상 장수하기 위해서는 소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 100세 이상을 사는 초장수인들의 식사패턴을 보면 소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60대 이후부터는 체중이 줄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 섭취가 있어야지 저체중이 되면 되례 조기 사망의 빌미가 된다는 의견이다. 나이들어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을 하면 가뜩이나 영양소 섭취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영양결핍이 쉽게 오게 된다.
피로도가 증가하고 근육이 소실하며 활동성이 떨어진다. 70세가 넘어서면 특히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가 권하는 10가지 장수 음식에서 매일 1점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1)생선;오징어, 새우, 게, 건어물 포함, 2)식물성 기름;볶은 요리, 버터, 올리브유 등, 3)고기;닭고기, 베이컨 등 가공품 4)우유;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 5)야채;녹황색 채소, 6)과일디저트 과일, 말린 과일, 7)콩류;두부, 튀긴 것도 8)계란;부치든 삶든 소량이라도, 9)감자, 고구마는 간식 대용으로, 10)해조류;김, 미역, 말린 것도 등이다.
점심식사 유사는 곽대현 동문이다.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하였다. 다음 달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 하고 각산진비하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나고 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동기생들을 만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동기생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짦은 만남이었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만남의 시간이었다. sd16 라목회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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