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07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올해는 유난히 새해 인사를 많이 한것같아요
기분도 덩달아 좋아져요 ^^
어제
2006년의 마지막날..
승일님댁을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시는분 결혼식이 있어 승일님댁에 못가는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절 버리셨어요(후훗 저보고 조용히 집에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
결혼식에 입으려고 했던 치마와 코트 입구
사놓고 해보지 못했던 앙증맞은 귀걸이 하며
꽃단장했습니다
미금역에 도착하니 젤 먼저 보이는 아름다운 영혼님..
일찍 도착하셔서 오래토록 기다리셨다며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카페 가입하고 첫 번개모임에서 뵈었던 분이라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밀린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저어기 일행 한분이 오시네요
29일 늦은밤 대화방에서 처음 대화나눈 나는주의친구님..
닉네임이 인상적이여서 기억에 남던 분이었어요
늦었다며 시종일관 미안하다며 환한 웃음 보여주셨죠
처음 뵙는데도 마치 알고 지낸 사이인양 금방 친해졌어요
울카페의 묘미(?)가 아닌가싶어요
지기를 만난듯 대할수있음이 넘 감사감사 ^^
맨날맨날 지각하는 사랑의양면성님과 초록님..
이분들의 지각병을 어찌 해야 할까요...
그래도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니 봐주겠지만
새해에는 그럼 안돼요~~
하하...
모두 모여 마을버스에 올라 들뜬 마음으로 승일님댁에 도착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승일님을 뵈었어요
승일님께서 전자랜드와 KCC 농구시합을 보구 계셔서
함께 텔레비젼 시청을 해야했어요
아쉽게도 전자랜드가 졌지만 다음에 좋은결과 있길 기대하며..
승일님 방가방가 ^^
처음 오신 나는주의친구님께서 먼저 인사를 해주셨어요
영혼님께서는 얼른 자리 잡고 승일님의 이곳저곳을 어루만져주십니다
초록님은 컴퓨터 봐주시고
사랑의양면성님과 나는???
뭘 했더라~~
하하..
참
짱구엄마님께서 보내주신 문자를 보여드렸는데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셨더랬어요..
글구요
자세 바꾸려고 하다가
살짝쿵 보인 승일님의 그 늘씬한 다리..
카오..잊지못할껍니다
앙증맞은 노란 팬티 입고 계셨습니다
증거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아쉽네
헤헤
나는주의친구님께서 사온 케익 맛있게 먹구요
어머님께서 해주신 해물부침개도 먹었답니다
저희가 가기 전날 방송국에서
어머님의 부침개 맛을 잊을수없다며 찾아주셨대요
그 맛이 정말 잊을수없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
헤헤
아쉬운 작별인사 하며 나오는데
어머님께서 영혼님만 기억해주시면서 안아주십니다..
저.. 섭한 마음에 이름표 꺼내들었습니다
기억해주십사 하고..
ㅋㅋ
늦도록 승일님댁에 있는바람에
나는주의친구님은 함께 저녁식사도 못하고
먼저 가셨네요
일행은 맛있는 보쌈과 순두부를 먹었답니다..
2006년..
한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제일 잘한일은 이 카페에 가입하여
좋은분들을 알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과 한 마음으로 함께 할수 있어서 기쁘고 또 기쁩니다
한순간의 마음으로가 아닌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래토록 함께 하길 바라며
승일님과 루게릭환우와가족들 우리모두를 위해 요양소건립 서명운동 열심히 해요
헤헤헤 ~~ 꿍이경희님 수고 하셨어요 ...........승일님 올 마무리 카페 분과 좋은 시간을 갖게 되신것 .... 제가 몸은 같이 못 했지만 ....문자로 보낸 것 봐 주셔서 쪼아쪼아 넘 감사 드려요 ........ 승일님 부모님 새해는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그러시느냐구 종일 카페를 비우셨는데 전 어디서 년말 송년회 거나하게 치루나보다 생각했습니다.ㅎㅎ
녜 거나하게 송년회 가졌습니다. 승일씨 댁에서.........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 했답니다 ㅎㅎ
정말 행복한 송년회였겠어요^^***
헤헤..그러셨어요? 늘 베스트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처음에는 환우이시기에 관심 가져주십사 하고 말벗이 되었는데 이제는 친구같아서(아.. 이건 넘 버릇없나요 ^^;;) 카페오면 찾게 됩니다 .. 늘 제 좋은 모습만 봐주시고....칭찬만해주시고..넘 감사해요 ^^
꿍님 ~~~~~~~~~ 승일님이랑 사진 없어요 ~~ 궁금
그러게요. 사진 안 찍으셨나요?? 보고 싶어요.^^*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어요..아쉽다 아쉬워...
저두 넘 반가웠어요 그리고 좋은분들을 만나게되서 행복했답니다 ^^
저두 넘반가웠어요.. 담에도 함께 가요 ^^
헤헤헤 ~~ 꿍이경희님 수고 하셨어요 ...........승일님 올 마무리 카페 분과 좋은 시간을 갖게 되신것 .... 제가 몸은 같이 못 했지만 ....문자로 보낸 것 봐 주셔서 쪼아쪼아 넘 감사 드려요 ........ 승일님 부모님 새해는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흑흑 저두 가고싶었지만 오랜만에 울산에살고있는 언니네와 조카들이 신년이라 인사하러와서 못갔어요 담에는 꼬~~옥 가고싶어요ㅜ,.ㅜ
그래요. 울지 말아요. 용서할께요.
정말 담에는 함께 했음 좋겠어요 ^^
치.마.입.은. 경.희.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상상 안됨~ ㅋㅋㅋ 유쾌한 친구, 올해도 복 많이 받아랏~~ !! ^^
꿍이경희님의치마 입은 모습 생각보다 잘 어울렸답니다 .ㅎㅎ 평소의 꿍이경희님 답지 않게 승일씨 앞에선 다소곳 하더군요 ㅎㅎ또 들어가기전에 에레베이터 벽면에 거울이 있었는데 각자 거울 하나씩 차지하고 몸 단장 했었더랍니다 ㅎㅎ
모르시는 말씀들 이오만.. 제가 좀 다소곳 합니다...... 후후후훗
정말?ㅎㅎㅎㅎ
조사하면 다나와요 ㅎㅎ
거울 하나씩 차지하고 단장하는 모습, 상상만해도 넘 웃기고 공감이 가고 그러네요. 누구든 승일님 댁 엘리베이터에선 다 그럴 거예요. ^^*
경쟁대상이 또 생겼네. 승일님한테 이쁘게 보일려고 치마를 입었다 이거지. 잘했어요, 이뿌게 보여야지. 초록이님 나의친구님 이름표도 만들었는데 전해 주었는지....그럼요. 루게릭 홍보와 서명운동 열심히 해야지요. 홧~팅!!!!
모,...그런거죠... 하하하하하 담에는 뭘 입구 가야할끄나....
드레스?.........흠....ㅡ,.ㅡ
담에는 모두들 드레스 입고 찾아뵐까요??? 후후후훗
사랑의 양면성님과 초록이님이 지각병이 있어요?.........때치때치~~~~ㅋㅋ (승일님 팬티도 노란색? 승일님은 노란색 좋아하시나보다..ㅋㅋㅋ::)
50분 동안 사방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지하철입구에서 기다렸답니다 ...흑흑.. 하지만 사랑의 양면성님 덕분에 승일씨를 찾아 뵐수 있어서 불평은 많이 안했답니다. 다음을 생각해서~~다음에도 데려가 주실꺼죠ㅎㅎ
혹시 영혼님이 사다 주신 팬티?질투나질투나.
꺅~~~~~~~`ㅠㅠ
ㅎㅎ 승일씨가 입고있는 팬티가 더 예뻤어요
제가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듯 친근하고 마음이 따뜻해요. 정말 내가 투명인간이 돼서 따라갔던 게 아닐까??ㅎㅎㅎ이름표 꺼내 보여주시는 모습, 눈에 보이는듯...... 꿍이경희님 ,넘 귀여워요. ^^*
언제 소식도 없이 자기들 끼리만 미워!!!!!!
소식도 없이 어쩜그럴수가있대요..그쵸? 그쵸?? 담에는 함께 해요..헤헤 ^^
문자로 주고 받았지용 ............ㅋㅋㅋ
제가 목격 했습니다 끊임없이 문자 주고 받드시더군요ㅎㅎ 그 자리에 저도 있었답니다 꿍이경희님이 짱구엄마님의 문자 승일씨에게 보여드렸어요. 승일씨가 기분up되셨응꺼예요 ㅎㅎ
영혼님 ~~~~~ 함께 하셨어요 ...............부러워삼 ...흑흑흑
좋았겟습니다. 함께 2006년을 즐거이 보내었다니 멀리 부산에서도 흐믓해 집니다. 승일님의 미소가 제 기억속에 살아납니다. 화이팅. 저도 2월에 찾아가보고 싶어요.^^* 허락만 한다면...
승일씨를 뵙고 돌아서는 순간 부터 다시뵙고 싶은거 있죠 ㅠㅠ.....
제 맘도 그랬어요.. 그리고 만나기 전부터 그럴거란 느낌도 있었구요. 그래도 뵌 건 너무나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힘든 가운데서 어렵게 글 올려놓으시는게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지금도 정말 뵙고 싶어요............
꿍이 경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원초보아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근데 엄마가 왜 꿍이경희님을 결혼식에 안데려가시고 슬쩍 버리셨을까?? ㅎㅎㅎ 덕분에 우리 승일님 뵙고 카페분들과 좋은 시간 가져서 전화위복이였지만. ^^*
정말 왜 버리셨을까요... 음... 미스터리네요...........흠...
저역시 미스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