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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香>, 마음으로 피우는 연꽃
출처 불교신문 :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944
입력 2013.06.24 15:31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침향의 원료인 아갈로 나무
향은 부처님께
가장 먼저 올리는
공양물…
불교 신앙도
향공양에서 시작
법당에 들어서면 향과 초를 켜고 삼배를 올리는데서 불교의 신앙은 시작된다. 부처님께 올리는 6가지 공양물 가운데 향은 가장 먼저 올리는 공양물이다. 향 가운데서 가장 으뜸으로 꼽는 향이 침향(沈香)이다. 2005년 해인사 비로자나불(883년 조성) 개금 당시 복장물에서 침향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돼 세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지난 12일 능인향당 이완로 대표를 만나 향에 대해 물었다.
향의 종류는 원료가 되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그 가운데서 불교에서 중요시 하는 향은 다섯 종류가 있으며, 이는 부처님을 조성할 때 복장 유물로 사용된다. 다섯 종류 중 제일 으뜸은 침향(沈香)이다. 한자 뜻대로 물에 가라앉는 향으로, 베트남에서 자라는 아킬라리아 속 그라스라 종의 나무에서 얻는다. 그리고 인도에서 자라는 짠다라 나무에서 얻는 전단향, 백단향과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향나무에서 얻는 자단, 그리고 인도북부 한대 기후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얻는 천단으로 구분된다.
요즘 시중에서 흔히 보는 향은 일본이나 중국서 수입된 것이 많다. 이완로 대표는 “향나무에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드는데, 향의 효능이 없거나 때로 인체에 좋지 않은 연기 등 문제가 많이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청정한 공기 속에서 생활하는 스님들이 의외로 폐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으로 향이 지적된다. 좋은 향은 몸의 병을 치유하지만, 잘못 만들어진 향은 오히려 몸을 망친다”고 말했다.
향을 제조하는 과정을 보면, 원재료로 사용되는 나무를 골라 향의 재료를 얻는다. 향나무라고 해서 나무 전체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침향을 얻는 나무의 경우 외부에 상처가 나면 이를 수액이 서서히 덮어 막을 형성한다. 이를 수지현상이라 부르는데, 수지부분이 수백년 지나면서 숙성된 결정체가 바로 침향이 된다.
침향은 숙성도와 순도에 따라 20가지 등급으로 분류된다. 최고품질은 가남으로 불리며 4등급으로 다시 나뉘고, 1~6등급은 약제로, 7~16등급은 공예품으로 사용된다. 이완로 대표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침향 가운데 아킬라리아 속에 속하는 나무를 모두 침향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킬라라아 속 나무는 모두 26개 종이 있는데, 이중 크라스라 종이 엄밀히 말해 침향이다”고 설명하고 “다른 종의 나무 가운데는 독성이 있는 것도 있다. 이를 무분별하게 수입해 침향으로 제작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에 익은 향의 종류 가운데 매향이 있다. 매향이란 향나무를 오랜 기간 땅에 묻어두었다가 가공해 향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매향의식이 성행한 것은 고려 말로 미륵신앙이 널리 퍼지면서 유행했다. 이완로 대표는 “당시 불자들을 향도(香徒)라고 부를 정도로 매향의식이 성행했다. 이는 미륵부처님이 출현하실 때, 좋은 향을 올리려던 민초들의 깊은 신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향은 향나무나 참나무를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점에 묻는 것이다. 바닷물의 성분을 나무가 서서히 받아들임으로써 나무의 성질이 변화해 향으로 탄생하는 것. “국가에서 팔만대장경 불사를 통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국난을 극복하려고 했다면, 민초들은 최고의 공양물인 향을 만들어 미륵불을 맞이하려고 했다”는 해석이다.
그러면 향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제조방법 역시 지난하다. 일반적으로 향의 원료를 구한다음 매우 곱게 미분을 낸다. 그리고 이를 정제한 후 숙성시킨다. 숙성은 보통 100일에서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오랜 숙성을 거칠수록 향이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이 미분과 한약 재료를 섞은 원료에 접착제를 섞는다. 접착제는 후박나무 껍질이나 명아주, 느릅나무 뿌리를 삶아 풀을 만들어 사용한다. 그러면 밀가루 반죽처럼 되는데, 이를 국수 뽑아내듯 기계로 뽑아 잘라주면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향이 되는 것이다. 요즘에는 각종 기능성이 추가된 향이 다수 유통되는데, 이는 어떤 한약재를 섞느냐에 따라 향기와 성능이 달라진다.
“향은 주변의 먼지를 흡착해 공기를 정화시키고, 부유세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좋은 향은 피우는 즉시 눈이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진다. 특히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게 한다. 반면 좋지 않은 향은 향냄새를 의도적으로 피하며 호흡을 조심하게 만든다.” 이완로 대표의 설명이다.
오분향례는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으로 시작한다. 다섯 가지 마음의 향을 올리는 공양의식이다. 신앙의 첫 순서는 좋은 향으로 법당을 장엄하며, 기도를 올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단순해 보이는 향이지만, 밀림을 헤집고 다니면서 좋은 원료를 구해 가공하기까지 많은 노고가 담긴 것이 향이다.
이제 향은 불교에서 뿐 아니라 타종교에서도, 일반 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물품의 하나로 성장했다. 2700년 불교 역사와 함께 인류문명의 하나로 발전한 것이 향이다.
원료
■ 침향의 역사
여러 향 가운데 최고의 향으로 ‘대접’받는 침향은 베트남에서 자생하는 흔히 아갈로라 불리는 나무에서 얻는다. 과거 중국에서는 침향을 구하기 위해 당시 인도차이나반도를 지배했던 캄보디아에 고려인삼을 주고 침향과 교환했다고 한다.
침향과 관련해 <삼국사기>에서는 “신라 헌덕왕은 왕명으로 진골과 6두품의 침향사용을 금지했다. 귀족들이 귀중한 수입품인 침향을 앞 다퉈 사용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 때는 송나라 사신이 올 때 금합과 은합에 침향을 담아 바쳤다고 할 정도로 귀한 향이었다.
우리나라에 침향을 거래한 것은 주로 왜구들에 의해서였다. 왜구들은 멀리 베트남까지 진출해 침향을 구해 우리나라에 팔고 쌀과 인삼 등으로 바꿔갔다. 조선 세종 때는 이런 매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신하들이 “왜구를 소탕하다보니 침향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왕가의 제사에서 침향을 제외하자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이에 세종은 “침향을 국가의례에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왜구를 통하지 않으면 구입하기가 어렵지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구입을 지시하기도 했다.
중국 침향정은 현종이 양귀비를 얻은 후, 정사를 보던 정자를 침향으로 지었다고 한다. 또 이집트에서 왕족의 미라를 만들 때도 방부제로 사용한 것이 침향이다. 이처럼 침향은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지고, 오랜 시간동안 변화지 않으면서 왕과 귀족들에게 ‘영물’로 여겨지며 사용돼 왔다. 불교에서는 특히 향을 중요하게 여겼다. <법화경>에서는 침향을 하늘의 꽃비로 묘사하고 있으며, 복장의 중요한 공양물로 여겼다.
“향은 그 자체로
생명 살리는 약<藥>”
전단의 잎.
■ 능인향당 이완로 대표
“불교 역사와 함께 한
향 문화 연구.개발로
불교 가르침 펼치고 싶어”
“향은 단순하게 좋은 향기를 품는 물건이 아닙니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향한 최고의 공양물이면서, 생명을 살리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향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래서 불교에 대한 신심과 향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완로 대표〈사진〉는 어려서 사찰에서 자랐다. 한때 대금 연주자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활동도 했다. 그러던 이 대표에게 시련이 있었다. 20여 년 전이다. 팔 한쪽에 심한 마비가 왔다. 악기도 연주할 수 없는 정도였다.
“그런저런 이유로 천일기도를 하는데, 향냄새가 너무 독한 거예요. 그래서 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연구할 것이 많은 것이 향이더군요.”
스님과 신도들에게 좋은 향을 제공하고 싶어 이 대표는 능인향당을 세우고 경남 창원에 공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원재료인 향나무를 구하려고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오지를 찾아 다녔다. 그러던 중,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지대 밀림에서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의식을 잃고 고열에 시달렸다.
“그때 베트남의 한 노파의 꿈에 제가 나타났다고 해요. 생면부지의 한국인을 위해 그 노파가 침향을 가지고 캄보디아에 찾아 왔습니다. 침향을 우려 차를 만들어 먹이고, 침향으로 만든 공진단을 먹이며 훈을 한 끝에 기적적으로 제가 살아났습니다. 그 이후 침향에 푹 빠졌어요.”
침향의 성능을 직접 느낀 이 대표는 이후 본격적으로 향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침향을 우린 차는 결핵균을 박멸하며, 이질균과 장티프스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이 배탈 약으로 만든 정로환도 침향의 이런 성분을 활용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침향 원료를 구하기 위해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고, 매년 수차례 지사를 찾아 직접 침향 재료를 고른다고 한다. 품질별로 향의 원료로 사용할 것과 공예품으로 쓸 것을 직접 분류한다. 그렇게 해서 만드는 상급(上級)의 침향은 매달 30여 통이 생산된다.
“우리 불교는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향 문화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입니다. 향 문화에 대한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향은 곧 부처님을 향한 최고의 공양물이기 때문입니다.”
침향을 비롯해 스님용 화장품, 전단으로 만든 108염주, 합장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는 이완로 대표는 “좋은 향처럼,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법을 접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불교신문2923호/2013년6월26일자]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8월 빛역사
91.08.02. 초광력전의 첫 기적, 코끼리 저금통
92.08.13. 공산서원의 잠자리떼
93.08.10. 태풍 로빈의 진로변경
95.08.31. 무주구천동 중풍환자의 기적(걸어 나가라)
02.08.16. ~ 17. 백두산 2차 방문(백야현상, 천재문 낭독과 자연의 변화, 천지에서 건진 우주마음의 선물)
03.08.15. ~ 24. 터키 빛여행
07.08.18. 빛터 국운 감사제
07.08.26. 스위스 융프라우 빛현상
07.08. 우피치 미술관 빛현상(엠마오의 만찬)
10.08.22. ~ 31. 호주, 뉴질랜드 빛여행
12.08.28. ~ 09.02. 푸켓 빛여행
14.08.02.(음력 07.07.) 빛패치의 날로 지정(빛패치 창제의 날)
바늘과 어머니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辛旿 정광호 지음
우리는 빛VIIT과 함께
빛VIIT으로 간다
사후의 빛VIIT의 세계가 있다는 것.
우리의 영혼을 그곳으로 이끌 빛VIIT의 힘이 있다는 것.
그 사실만 알아도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선의와 양심.
그리고 원칙이 마음속에 되살아날 것이다.
사마귀의 마지막 인사
“빛선생님, 이제야 뵙습니다.”
침향 명인 이완로 선생을 처음 만난 날, 그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큰 절을 올렸다. 자신의 스승인 우학도인이 “빛선생님을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다”라며 버릇처럼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선생은 범상치 않은 얼굴이었다. 그가 투명한 차를 한잔 대접했는데, 맑고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 퍼졌다. 오래전 교황청에서 맛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바로 기남급 최고급 침향차였다.
이완로 선생은 침향을 알게 된 후부터 부처님께 늘 최고급 침향만을 공양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랜 세월 침향의 진위 감별을 위해 좋고 나쁜 향을 가리지 않고 맡는 바람에 폐와 간이 망가진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이제 손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시한부 진단을 받은 셈이죠.”
순간 빛VIIT의 느낌이 들어 그의 몸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의 말처럼 안타깝게도 하늘이 허락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복수가 가득 차 있고 암세포가 곳곳에 퍼져 있었다. 그에게 빛VIIT을 보냈다.
“오늘 빛VIIT 받고 나면 통증이 가라앉을 겁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빛VIIT 받으세요.”
온몸 가득히 퍼진 극심한 통증이 멈추기를, 그의 마음도 편안해지기를 우주마음께 청했다. 빛명상에서 깨어난 후 이완로 선생은 한결 호흡이 차분해지고 얼굴도 편안해졌다. 그러자, 문득 잊어버린 것이 생각난 것처럼 말했다.
“빛선생님께만은 침향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하늘이 허락한 시간 내에 자신이 평생에 걸처 익힌 침향에 관한 모든 지식을 내게 전하고 싶어 했다. 나 역시 어린 시절, 20년간 성당에서 복사 대장을 하며 자연스럽게 최고의 향을 접해온 경험이 있다. 그래서인지 그가 전해주는 지식을 접하자, 마치 자물쇠에 꼭 맞는 열쇠를 찾은 것 같아 머리가 환해지는 기분이었다. 이완로 선생의 도움을 받아, 침향에 관한 필요한 정보들을 차곡차곡 재정립할 수 있었다.
2015년 신종 바이러스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기 직전의 일이다. 이완로 선생은 본의 아니게, 임사체험을 했다. 평소 극락왕생을 할 수만 있다면 목숨까지도 부처님께 바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였다. 평생을 부처님께 헌신했으니, 죽으면 극락으로 갈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그가 암 말기로 사망 판정을 받고, 시트가 그의 얼굴을 덮고 병실을 나갈 때였다. 순간 그의 영혼(마음)은 육체에서 빠져나왔다. 그가 간 곳은 극락이 아니었다. 컴컴하고 음침한 동굴 속 같은 곳이었다. 그곳에서 끝도 없이 나무를 조각해 피리를 불고 공양하고 있는 자기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간과 폐가 다 망가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부처님을 섬겨 왔지만, 그는 시공간이 없는 곳에서 생전 반복했던 고된 노동을 그곳에서도 끝없이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의 부인이 급히 전화했다.
“빛선생님, 지금 막 이완로 씨가 돌아가셨어요. 이제 어떡하죠?”
“제가 빛VIIT을 보낼 테니, 곧 깨어날 것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전화로 그에게 SOS 초광력, 빛VIIT을 보냈다.
“이완로 선생, 그곳에서 빨리 나와요!”
내가 그리 말한 순간, 이완로 선생도 ‘초광력’을 외쳤다고 했다. 순간 찬란한 빛VIIT이 그의 몸을 감싸자, 영혼은 어두운 동굴을 빠져나와 다시 육체로 돌아왔다. 두 눈을 떴을 땐, 흰 천이 얼굴을 덮고 있었다. 더 신기했던 점은 혈압과 맥박 등 인체의 모든 기능과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의료진도 참 신비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당장 빛선생님을 뵈러 가야 한다고 퇴원을 재촉했다. 하지만 하필이면 메르스가 퍼져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상태였다. 그의 전화가 왔다.
“빛선생님, 저 살아났어요. 저승(불자가 모여 있는 곳) 속에서도 빛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제가 사경을 헤매며 저승에서 본 것을 빛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연락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이 그가 전한 사후 세계의 전말이다. 긴 이야기 끝에 그가 덧붙였다.
“지금껏 여행 한 번 안 하고 살았지만, 병원을 나가면 빛선생님 모시고 좋은 곳으로 관광도 하고 싶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침향 거래처나 캄보디아 침향 산지도 함께 돌아보고요.”
안타깝게도 그의 바람은 실현되지 못했다. 정갈한 모습으로 나를 만나겠다며 부곡 온천에 다녀오던 날,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크게 다친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 들어섰다. 다시 이완로 선생을 찾았을 때는 임종에 임박한 모습이었다.
“빛선생님하고만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들이 아니라, 나와 대화하기를 원했다. 밀림 속에서 발견한 비밀들을 알려주며, 앞으로 침향 감정사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처 이루지 못한 자신의 평생 꿈을 내게 부탁한 것이다. 이완로 선생은 침향으로 섬세하게 조각한 귀한 선물을 내놓았다. 폭슨 밀림에서 찾은, 7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남으로 조각한 사마귀 조각상이었다. 어찌나 섬세한지 사마귀 발의 솜털이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했다.
“빛선생님, 저 이제 빛VIIT으로 가요. 밝은 빛VIIT이 곁에 와 있어요! 마지막에라도 빛선생님 얼굴 뵙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선생은 끝내 숨을 거두었다. 마지막까지 빛VIIT에 감사했던 그의 마음을 기리며, 선종의 빛VIIT을 띄워 보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직후, 선조마음 정화식29을 하던 날이었다. 집무실 유리창에 사마귀 한 마리가 붙어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그가 조각하여 준 사마귀랑 똑같이 생긴 것이 아닌가? 게다가 옆에 빛덩어리30가 하나 떠 있었다. 내가 대뜸 말했다.
29 선조마음 정화식이란 우리의 뿌리가 되는 선조의 마음을 빛VIIT으로 정화하는 식을 일컫는다
30 사후 영혼이 타고 가는 빛풍선을 뜻한다.
“혹시 이완로 선생?”
신기하게도 사마귀가 마치 대답이라도 하는 듯 한쪽 더듬이를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인사하러 온 겁니까?”
재차 묻자, 사마귀는 이번에도 한쪽 더듬이를 아래로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말했다.
2015년 9월19일, 선조마음 정화식 때 집무실 창가에 나타난 사마귀(좌)와
이완로 선생이남긴 사마귀 조각상(우)
“이제 빛VIIT의 세상으로 가세요!”
사마귀는 양 더듬이를 세 번이나 아래로 움직이더니, 사마귀도 빛덩어리도 삽시간에 사라졌다.
선생이 처음 본 사후 세계는 극락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정성은 참된 마음이었기에 빛VIIT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빛VIIT을 통해 우리가 가야 할 마음의 고향, 빛VIIT의 세계로 비로소 넘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고향 빛VIIT으로
지금까지 이야기한 사례를 보면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 왔던 내세관, 즉 사후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후 세계 이야기는 오래전, 김수환 추기경님께 먼저 말씀드린 일이 있었다. 추기경님께서는 사후 세계에 관한 원고를 보시고는 당부하셨다.
“빛선생님, 세월이 더 흐르고 지구에 위기가 왔을 때 사후 세계에 관한 책을 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구는 아프고, 인류는 혼돈에 처했다. 피폐해지고 전쟁과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이때, 더 큰 위기가 오기 전에 사후 세계 이야기 일부를 세상에 공개한다. 사후 빛VIIT의 세계가 있다는 것. 우리의 영혼을 그곳으로 이끌 빛VIIT의 힘이 있다는 것. 그 사실만 알아도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진심, 즉 정도덕행正道德行의 마음이 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가 곧 사후 세계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빛VIIT은 떠나간 자식이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다. 빛VIIT은 어머니를 기억하고 집을 찾아오는 그 길이 어둡지 않도록 밝혀주는 최후의 힘이다. 우리 마음이 태어난 고향이다. 빛VIIT과 교류하며 마음이 태어난 근원을 깨닫고 사후에 진정한 마음의 고향, 빛VIIT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살아서 빛VIIT과 함께, 죽어서는 영원무궁한 빛VIIT으로 간다. 그분이 명하신 영혼 부활이자, 영원불변의 진리다.
다음에 나올 마지막 책 『사후의 영광』에서는 내가 직접 다녀온 사후 세계와 빛VIIT의 세계를 생생히 전할 것이다. 저승에 떨어졌다가 이승으로 되돌아 온 사례와 사후 세계의 더욱 구체적인 모습, 갈 곳 없는 떠돌이 영혼의 부탁, 그리고 종교인들의 사후 세상에 이르기까지 공개할 것이다. 그분의 뜻에 따라, 천서에서 말한 대로, 사후 이야기 일부를 이 책에 실었다.
출처 :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초판 1쇄 발행 2026년 6월 1일 P. 271-277
참고
침향 명인 이완로 (능인향당) : 어려서부터 사찰과 인연이 깊었고, 불교 공양구인 '향'의 중요성과 그 약리적·정신적 가치에 주목하여 평생을 좋은 침향과 전통 향을 복원·연구하는 데 바친 인물입니다. 동남아 오지를 누비며 침향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과정에서 불교계와 전통문화계에 큰 자취를 남겼습니다.
우학도인 권태훈 (봉우선사) : 1900년에 태어나 1994년에 작고한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총전교, 그리고 한국 선도와 단전호흡의 대가입니다. 천문, 지리, 전통의학 등에 통달했던 인물로, 베스트셀러 소설 《단》의 실제 모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백제 대향로에 담긴
감사 마음
이완로 침향 명인이 심신정화의 특은을 받은 후
경천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 하나까지 완벽하게 조각해낸 작품.
침향나무로 백제 대향로를 그대로 재현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10-311
보이지 않는 세계
“큰 은혜를 받고
갚지 못하고 가게 돼서 송구스럽습니다.
학회장님, 건강하게 이 땅에 오래오래 머물러주시고
생각하시는 빛VIIT의 뜻이
다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비오며….”
지난 2011년 4월 29일 유길영 회원께서
세상을 떠나기 전날 우표까지 붙여서 남겨놓은 편지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
사후의 세계로 넘어가는 분이 남기고 간 편지이다.
그분은 죽음 직전 무엇을 보았기에
밝은 미소 띠고 마지막 편지까지 남겼을까?
그 분은 어디로 갔을까?
육체는 남겨져 시체가 되었고,
시체가 되기 전까지 그 마음인 나는
보이지 않는 세계, 저승도 좋고 천국도 극락도 좋겠지만
빛VIIT의 나라
광채의 나라면 더욱 좋겠다.
보이지 않는 세계, 아름다운 빛VIIT의 나라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74
첫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빛VIIT으로~~~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빛글 마음에 새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채의 나라..
우주마음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우리는 빛과 함께 빛으로 간다."
"사마귀의 마지막 인사"
~ 마음의 고향 빛으로 ~
~ ~ 사후의 영광 ~ ~
진심으로 온 마음으로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
빛과함께 유한의 삶을 살아감이 감사합니다 .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의 나라, 광채의 나라,
우주마음님께 학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침향 연구와 개발이라는 향문화에 큰 획을 그은 이완로 선생님께서 사후 세계를 체험한 이야기는 참 특별합니다.
백제 대향로와 사마귀 조각상, 침향관련 중요 내용을 현존의 빛이신 학회장님께 올리는 모습에서 보은이라는 정성어린 마음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사마귀의 마지막 인사
보이지 않는 세계
아름다운 빛VIIT의 나라
감사합니다.
침향명인 이완로님과의 만남과 우리의 마지막 가는 길에 대한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침향 명인 이완로 선생의 감동적인 임사체험 이야기~
경이로운 사마귀의 마지막 인사~
우리는 살아서 빛VIIT과 함께, 죽어서는 영원무궁한 빛VIIT으로 간다.
감사의 눈물이 펑펑 쏟아질 것 같은 소중한 빛글~
사후의 세계를 깨우쳐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침향...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침향 명인 이완로 선생이야기
사마귀 마지막 인사.
살아서 빛과함께 죽어서는 영원무궁한 빛으로간다.
사후세계를 알게해 주신 학회장님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감사히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한 사후세계의 삶을 일깨워 주시는 학회장님과 빛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