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 첫 날,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을 가볼까요?
우리가 선택한 곳은 강화도 덕진진이라는 곳이에요.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격전지이기도 하지요.
인천 강화도에는 강화 12진보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덕진진이에요.
현재는 문루, 포대와 성곽, 돈대가 남아 있는데, 우리는 성곽만 둘러보았어요.


덕진진에 도착하자마자 커다란 문을 통과했어요.
공조루라는 문인데...
신미양요 때 누각은 파괴가 되고 아치형처럼 보이는 바로 이 통로만 남았다고 해요.
홍예문을 통과하자 바로 탁 트인 강화해협이 보였어요.



홍예문을 지나 보이는 강화해엽은 신기했어요.
성곽 뒤에 숨겨진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이었지요.
더군다나 파란 하늘이 더욱 더 신비함을 더했던 것 같아요.
한껏 풍경을 감상한 뒤... 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면 갈수록.. 확 트인 강화해협을 볼 수 있어요.


정승연선생님깨서 셀카봉도 준비해오셨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우리 셋이 이렇게 기념사진도 남겼어요.



앗, 빨간 목도리....
은근... 도톰해서 따뜻해보이는 바바리...
그리고, 추운겨울엔 멋쟁이들만 입는 다는 청청청 청바지에...
블랙 부츠는애교 ^^
패션... 끝내주시네요 ㅎㅎ
아, 맞다:) 카우보이 모자는.. 탐나더라구요.
다음에는 저희들도 코디에 좀 신경을 쓰는 걸로... ㅎㅎㅎ


덕진진 방문은...
예정에는 없었던 장소라서,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로 즐겼어요.
공조루를 지나 보이는 강화해협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강화도 덕진진에 가면...
성곽을 따라서 가볍게 산책하듯이
강화해협, 남장포대, 덕진돈대, 덕진진경고비 등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오니, 운치있고 좋은 것 같아요.
우린 함께 걸으면서 지난 추억사진도 꺼내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으면서 가볍게 덕진진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어요.
첫댓글 와, 샘! 사진 많이 찍었네요.^^ 오늘 난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 않았어요.ㅠㅠ
ㅎㅎㅎ 여행 다녀와서 사진보고 있으면.. 그게 또.. 뭔가 모를 에너지를 주더라구요 ^^ ㅎㅎㅎ
사진보면서 힐링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