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악장 C장조 , 2/2, 소나타형식. Allegro (속도:4분음표=96)
2악장 F장조, 3/4, 세도막형식. Andante(속도:4분음표=72)
3악장 C장조, 3/8, 전개부를 제외한 소나타형식, Vivace(속도;8분음표=160) 1악장 소나타네 앨범 중에서 가장 쉬운 소나티네 이기에 초보자가 처음 에 치는 것은 대개 이 곡이다. 쉬운곡이지만, 잘 정돈되어 있어, 명쾌한 소나타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곡에서 우선 양식을 알아두어야 한다. 제1주제는 전반이 C장조 으뜸화음의 펼침화음으로, 후반은 미끄러운 하행 음형으로 대조적인 두 동기로 구성되어 있다. 3마디의 확보,, 경과구 다음에 8마디부터 상행음계와 4분음표 연타로 된 제2주제가 제시된다. 제2주제의 9~12마디에 걸쳐 cresc. 하여 f로 하는 것이 좋다. 16~23마디의 전개부 c단조로 기분 전환을 꾀하고, 두 주제를 전개하면서 곡상을 고조시킨다. 전개부는 조용하게 위로하듯이 치고 20마디부터 베이스는 뚜렷이 친다. 재현부는 1옥타브 낮게. 우선 제1주제가 p로 연주되고, 3마디의 경과 악구가 다음 제2주제의 으뜸조에 의한 재현을 인도한다. 이 곡은 지나치게 느리게 치게 되면, 4/4박자처럼 들리기 때문에 템포에 주의해야 한다. 테마의 대비적인 표현, 반주 음형의 억제. 왼손가락의 인식 등 쉬운 곡 이지만, 이 곡이 명곡으로서 빛나는 절대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2악장 간결하고 아름다운 F장조 안단테의 느린 악장으로 불과 26마디의 짧은 곡이다. 천천히 흐르는 제1주제는 펼침화음에 실려 노래되며, 9마디에서 딸림조인 C장조로 제시되는 제2주제는 셋잇단음표의 겹음 진행의 특색이 있는 하행 음계이다. 왼손의 낮은 음 성부는 레가토로 치므로써 주제에 결여되어 있는 선율성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지만, 테마가 아니므로 그 점을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13마디의 제2부(B)에서 두 주제의 성격을 겸한 셋잇단음형이 c단조, g단조, F장조로 바뀌어 왼손의 선율적인 움직임에 유도되면서 제1, 제2주제가 계속 으뜸조로 재현된다. 3악장 3박자의 리듬을 살려 경쾌하고 빠르게 연주한다. 특히 레가토와 스타카토를 구별하여 대조를 이루어 연주한다. 주제의 길이에 주의하고,베이스는 너무 레가토로 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곡은 주제가 춤곡풍으로 정돈된 성격을 지니고 있어p. p. f. ff등이 지시되어 있는 곳을 엄격히 지켜서 연주한다면 이 곡이 지니고 있는 성격을 잘 표현할 수 있다.
No.2 in G Major - Balazs Szokolay (piano)
I. Allegretto - II. Allegretto - III. Allegro
1악장 G장조, 2/4, 소나타형식. Allegretto (속도 ; 4분음표=104)
2악장 C장조, 3/4, 세도막형식, Allegretto (속도:4분음표=112)
3악장 G장조, 3/8, 겹세도막형식. Allegro (속도; 4분음표=144)
1악장 1~9마디의 제2주제는 전반이 으뜸화음의 도약, 후반이 춤곡풍의 가락이라는 동기로 구성된다. 스타카토나 슬러, f 와 p에 유의하고 이 주제의 독특한 성격을 표현하도록 한다. 2개의 8분음표가 이어져 있을 때는 앞의 음표를 테누토로 하고, 뒤의 음표를 빼는 것이 원칙이어서 둘씩의 8분음표가 한덩어리가 되어서 분리되는 느낌이다. 제1주제의 확보를 겸한 유도 악절에 유도되어9마디부터 D장조로 제시되는 제2주제는 평탄한 음계 주제이다.
왼손의 상행 음계와 자연스럽게 관련시켜 치도록 한다. 제2주제의 확보, 작은 코다가 있어서 전개부에서는 제1주제가 전개된다. 재현부는 모양 그대로 제1주제에 제2주제가 으뜸조로 재현되며, 제2주제의 연장위에 제시부에서 연주된 작은 코다도 재현되어서 명쾌하게 악장을 끝낸다.
2악장 이 악장은 미뉴에트풍의 느낌으로 끝가지 일관되고 잇다.
시종 점음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악장은 점음표의 리듬이 거칠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왼손의 움직임에도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 치도록 한다.중간부는 병행조의 a단조에서 딸림조인 G장조로 바뀌어 있다.
3악장 너무 느리지 않게 치고 레가토와 스타카토가 잘 구별되게 활기있게 연주한다. 주제는 부드럽게 치고 왼손은 레가토로 원활하게 친다. 9마디의 음계에서는 침착하게 치고, 41마디부터 프레이즈를 길게 노래시키도록 한다.특히 오른손의 레가토와 왼손의 스타카토의 대비를 명확히 해야 한다.
No.3 in C Major - Balazs Szokolay (piano)
I. Spiritoso - II. Un poco adagio - III. Allegro
1악장 C장조, 4/4, 소나타형식. Spiritoso (속도:4분음표=132) (1악장 - 임동혁연주)
2악장 G장조, 2/2, 두도막형식. Un poco Adagio (속도:4분음표=72)
3악장 C장조, 2/4, 두도막형식, Allegro(속도:4분음표=126)
1악장 전체를 발랄하고 힘차게 연주한다. 1마디부터 제1주제는 전반이 으뜸화음, 후반이 상행 음계와 선율적인 동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동기의 끝이 모두 8분음표 스타카토의 4개의 연타로 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경과부에서는 이 4개의연타가 대 활략을 하고, 4분음표 으뜸화음의 2개의 연타로 일단 정지하면, 선율적인 제2주제가 13마디에서 G장조로 제시된다. 이 제2주제는 발랄하고 경쾌한 제1주제와 대조적으로 부드럽고 우아한 표정으로 연주한다. 전개부(27~35)는 9마디의 ?은 것이지만, 제1주제가 전개되고 특히 앞서 나온 8분음표 4개의연타가 여기서도 곡상을 긴장시킨다. 재현부에서는 1옥타브 낮게 제1주제에 의한 으뜸조로 재현하는데. 경과부가 제시부의 코다로 유도되어 회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으뜸화음의 연타로 여기서는 8분음표의 p에 의한 스타카토이며, 제시부의 위세와는 대조적인 기분을 내고 있다. 그 뒤에 제2주제도 으뜸조로 재현되고 경과악구를 거쳐 코다로 끝낸다.
2악장 대단히 단순한 론도형식다운 악장인데. 4분음표와 8분음표의 두 점음표가 아름다운 선율적인 섬세함을 엮어 나간다. 그야말로 조용하면서도 아담하게 연주해야 한다.
3악장 쾌적한 리듬의 밝은 알레그로 악장이다. 전곡을 통하여 반주부의 스타카토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도있게 명확히 박자를 새겨 나가도록 한다. 다시말해 빠른 탬포로 활발하고 리드미컬하게 연주해야 한다.제1부(A)의 코다는 딸림조로 바뀌고, 제2부(B)에서는 으뜸조로 돌아온다. 그러나 주제가 춤곡 가락처럼 너무 정돈되어 있어서 발전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코다를 제2주제로 소나타형식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No.4 in F Major - Balazs Szokolay (piano)
I. Con spirito - II. Andante con espressione - III. Rondo : Allegro vivace
1악장 F장조, 3/4, 소나타형식. com spirito (속도: 4분음표=126)
2악장 Bb장조, 2/4, 겹세도막형식. Andante com espressione (속도:4분음표=66)
3악장 F장조, 2/4, 론도형식. Allegro vivace (속도 : 4분음표=104)
1악장 전곡을 통해 힘차고 생기있게 연주를 한다.셈여림표에 주의하여 뉘앙스의 폭을 크게 하고, 특히 크레센도와 데크레센도를 효과적으로 쳐야 한다. 제1주제는 형식대로 전반이 으뜸화음의 펼침동기.후반이 원활한 음계적 동기로 되어 잇으며, 선율적으로나 리듬으로서는 잘 정돈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다. 5마디의 경과악구를 거쳐 18마디부터C장조로 등장하는 제2주제는 좌우 양손의 대화와 같은 악구이며, 풍자적인 특징을 지니고 잇다. 왼손이 항상 Fz인 것에 주의한다. 제시부가 상행 음계의 작은 코다로 끝나고, 전개부는 제2주제의 전개로 시작되며 이어, 제1주제 경과부의 음형 동기가 길게 조바꿈을 하면서 지속되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45마디의 ff에서 돌연히 디미누엔도의 스타카토의 아래가기 음계로 유도되어 재현부에 도달한다.
이 재현부에서 제1주제 경과부에 이어 제2주제도 으뜸조로 재현된다. 또한 재현부는 조바꿈에 의해 멋을 부린 곳으로 조잡한 연주는 금물이다.작은 코다는 제시부와 반대로 하행 음계로 이루어져 끝맺는다.
2악장 대단히 아름다운 느린 악장이다. 17마디부터 악절을 B로 보고 ABA구성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B부분이 독립된 새로운 악절이라기보다 후반으로의 연결을 겸한 A부분 동기에 의한 장식적 발전의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A'로 했다. 후반에서는 이 경과부가 코다를 겸하게 된다. 이 곡의 연주는 표정을 풍부하게 부드러운 기분으로 천천히 친다. 그리고 화음의 음색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리를 잘 내도록 노력한다.
3악장 이 곡은 앞의 악장과는 반대로 빠르고 경쾌하게 친다. 특히 여섯잇단음표의 박자를 정확히 지켜야 하며, 리듬이 흔들리지 않게 주의해서 쳐야 한다. 12마디의 쉼표의 길이를 정확히 지키고 다음 진행에 너무 서둘지 않게 한다. 중간부(B)는 딸림조인 C장조로 바뀌어 대비감을 강조하고 있다. A'끝의 세쿠에(Seque)는 끝나지 않앗다는 뜻이며, 다카포에서 처음으로 되돌아가 피네에서끝낸다.
No.5 in G Major - Balazs Szokolay (piano)
I. Presto - II. Air suisse : Allegro moderato - III. Rondo : Allegro di molto
1악장 G장조, 2/2, 소나타형식. Presto (속도: 4분음표=168)
2악장 C장조, 3/8, 겹세도막형식. Allegro Moderato (스위스의 노래), (속도:8분음표=112)
3악장 G장조, 2/4, 론도형식. Allegro do molto (속도 ; 4분음표=144)
1악장 악장 전체가 시종 일관하여 셋잇단음(2박자이기 때문에 여섯잇단음의 느낌이 든다)으로 치는 특색있는 곡이다. 빠른 곡이지만 너무 난폭하게 치지 말고 시종 경쾌하게 쳐야 한다. 제1주제의 앞꾸밈음은 극히 짧게 치고, 슬러와 스나카토를 구별하여 연주하기 바란다. 셋잇단음표의 왼손 반주는 고르게 하여 곱게 치켜, 그 위에 오른손 멜로디가 경쾌한 표정으로 떠오르게연주한다. 20마디 부터 나오는 왼손 옥타브 스타카토는 세게 그리고 짧게 치고 너무 기계적으로 되지 않게한다. 전개부의 34부터는 조금 멋을 내도록 친다. 그리고 프레이징이 길거나 짧기 때문에 주의해서 끊어야 하고, 페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악장 스위스의 노래'로 타이틀이 된 이 악장은 과연 민속 춤곡풍의 시골티가 난다. 중간부도 특별히 조바꿈하지 않고, 마지막의 불과 2마디가 G장조의 으뜸화음으로 유도될 뿐이다. 1마디의 주제는 항상 레가토로 애조를 띤 사랑스런 기분으로 노래한다.꾸밈음은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쳐야 한다. 25마디부터는 B에 해당하며 곡상이 바뀌는데. 매우 맑고 우아한 감정으로 표현토록 한다. 이 곡의 레지에로는 '가볍고 부드럽게'라는 뜻이다. B부분 끝의 rallent.는 'ralletando'의ㅣ 약자이며, '점점 느리게 하면서 음을 세게'해 나가는 표시이다. 3악장 경쾌한 2박자의 춤곡처럼 밝게 뛰는 듯한 기분으로 연주한다.전형적인 대 론도형식인데. 으뜸 부분 ABA를 같은 악보를 쓰고 되풀이하기 때문에 첫번째의 끝에서도 코다를 연주하게 된다. B는 딸림조의 D장조, C는 e단조, b단조, G장조 등 바쁘게 조바꿈을 하고 있다. 주제가 p나 f로 되풀이 해서 연주하기 때문에 템포를 잘 지키도록 하고, 왼손의 8분음표에 의한 스타카토 연타의 정확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간 부분의 왼손에 의한 대선율을 돋보이게 쳐야 한다. 44마디부터의 코다는 주제가 단순한 것에 비해 대단히 복잡한 변화와 움직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각 프레이즈를 잘 파악하고 연습한다. 마지막 부분의 데크레션도는 사라지듯이 점점 여리게 연주한다.
No.6 in D Major - Balazs Szokolay (piano)
I. Allegro con spirito - II.Rondo : Allegretto spiritoso
1악장 D장조, 4/4, 소나타형식. Allegro com spirito (속도 ; 4분음표=132)
2악장 D장조, 6/8, 겹세도막형식,Rondo : Allegretto spiritoso (속도 ; 4분음표=92)1악장 제1주제는 전반이 D장조 으뜸화음의 펼침 동기. 후반이 16분음표의 리듬에 특색이 있는 음계의 선율적인 동기로 구성되어 있다. 9마디부터 음계의 움직임은 프레이즈를 길게 잡아서 단숨에 연주한다.
12마디부터 나타나는 새로운 악구는 경과적 버금주제이고 제2주제는 아니다. 다시 동기가 구성된 경과악구에 유도되어 22마디부터 A장조로 등장하는 것이 제2주제이다. 이 부드러운 가락은 활발한 제1주제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전개부의 39마디는 왼손 스타카토의 연타음을곱게 맞춰서 오른손의 멜로디를 실려 나간다. 또한 이 전개부는 제1주제와 동기 변형에서 시작되고, 경과부의 동기와 코다의 동기가 계속 등장 할 때마다 리듬이 세분화되어 곡의 긴장감을 높인다. ff까지 고조되고, 이윽고 디미누엔도에 포코 리타르단도로 흥분이 가라 앉으면 재현부이다. 거의 제시부와 같은 차례로 같은 악상이 계속 재현되고 제2주제도 으뜸조로 인도된다.
다음에 도돌이표에 의해 전개부부터 다시 되풀이된다.2악장 느린 악장을 생략한 소나티네의 마지막 악장이기 때문에 경쾌하면서도 흐르는 듯한느낌을 지니고 있다. 론도로 타이틀이 되어 잇지만, 악식상으로는변칙적인 겹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악장은 생기잇는 템포로 양손을 잘 맞춰서 쳐야만 한다. pp에서 ff까지의 음량을 조절하여 폭 넓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제의 8분음표 스타카토는 인상적으로 연주한다.
16분음표의 음계나 트레몰로의 음형은 조금 논 레가토로 치는 쪽이 명확하게 들린다.39마디부터는 4마디는 mp.정도로 평탄하게 치고, 다음이 f,에 이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끝부분의 트릴은 조금 rit. 해도 좋다.발라쥬 소콜라이 Balazs Szokolay, Piano 헝가리 출신의 피아니스트 발라쥬 소콜라이(Balazs Szokolay)는 1961년 부다페스트에서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작곡가 겸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 교수였던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소콜라이는 다섯 살 때 에마 초베크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1970년에 부다페스트 음악원의 예비반에 들어가서 팔 카도사와 졸탄 코치슈 문하에서 수학했다. 1983년에 음악원을 졸업한 후 그는 독일 정부가 주는 장학금을 받고 뮌헨 음악원과 모스크바에서 2년 이상 공부했다. 그곳에서 미하일 S. 포스크레센스키, 아마데우스 베버싱케, 루트비히 호프만, 이본느 르페부르 등을 사사했다. 소콜라이는 피터 네이지와 함께 1979년 잘츠부르크 인터포럼에 등장해서 일찌감치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1983년에는 벨그라드에서 니키타 마갈로프를 대신해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공연해 성공을 거두었다. 1987년 9월에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독주회 데뷔를 했다. 그는 조국 헝가리에서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요 상을 수상했다. 1987년엔 벨기에서 개최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1990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그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특히 실내악 분야에 많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의 실내악 파트너 가운데는 클레멘스 하겐, 오렐 니콜레, 리스트 F. 챔버 오케스트라, 졸탄 코치슈, 미클로스 페레니, 사이먼 래틀 경 등이 있다. 소콜라이는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의 솔로이스트이고,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체코 공화국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소콜라이는 11장의 CD를 녹음했다. 그가 녹음한 그리그 음반은 1992년에 런던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그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 다수 출연했는데 BBC(런던), RIAS(베를린), AVRO와 TROS(네덜란드), RAI(토리노), CBS(캐나다), 그리고 헝가리 라디오 &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다. 그는 우스티나드-라벰, 즈비카우 리즈, 브뤼셀, 몬트리얼, 테르니, 부다페스트 등에서 개최된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비롯해서 또한 네덜란드, 이탈리아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초청 받고 있다.
2001년에 그는 헝가리 정부가 최고의 음악인에게 수여하는 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소콜라이는 부다페스트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 교수로 1987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뉴저지의 몽클레어 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세계 각지의 30여 개 도시에서 콘서트와 마스터 클래스를 연 바 있다. Muzio Clementti(1752-1832)무지오 클레멘티는 이탈리아에서 출생하여 영국에서 작곡자, 음악 발행자 그리고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다. 1752년 1월 22일 로마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은 세공사였다. 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천재성을 보여 안토니오 부롬(Antonio Burom)에게 대위법을콘디첼리(Condiceli)에게 오르간을 배워 13세에 벌써 고향의 Lorenzo교회에서1766년 영국의 귀족 피터 벡포드(Peter Beckford)가 그의연주를 듣고 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영국으로 데려가 강도 높은 음악교육을 시켰으며 반대급부로 자신의 장원에서 연주가로 일하게 하였다. 이후 7년 동안 하프시코드를 배우며 미사곡, 오라토리오(악보는 모두 전해지지 않고 잇다.)와 몇개의 건반악기 소나타를 남겼다.
1770년 처츰으로 대중 앞에서의 연주회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의 피아니스트 인생을 매우 화려하게 시작하였다. 1774년부터는 벡포드로부터 독립하여 런던에 머물면서 가수 혹은 하프연주자들에게 반주를 해주었으며 이 시기의 말에는 King's Theatre 극장의 지휘자가 되었다. 1779년 작품번호 2번의 소나타가 출판되면서 그의 인기는 치솟기 시작하여 이미 그는 최고의 피아노 비루투오조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781년부터는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로 연주 여행을 시작하였는데, 비엔나 여행 시에는 오스트리아 요제프 2세 황제의 요청으로 모짜르트와 피아노 연주 대결을 펼치기도 하였다. 각자 자신의 작품을 연주하는 이 대결에서 두 사람의 연주 실력이 어찌나 빼어났던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 황제는 비긴 것으로 하였다.
이 대결 후 모짜르트는 아버지에게 쓰는 편지에서 오른 손의 연주는 대단했으나 마치 기계가 연주 하는 것 같았다고 클레멘티의 연주를 혹평하였다. (한편 클레멘티는 모짜르트 연주에 대하여 긍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B flat장조 소나타'는 모짜르트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지 10년 후 작곡 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이것의 메인 테마가 전주곡에 인용되었다. 이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클레멘티는 이후 후기 작품에 대해서는 살아 있을 때는 출판치 않고 보관하며 계속적인 개정만 가하였다.
1782년부터 20년간은 영국에서 연주 활동과 인재교육에 힘써 녹턴의 창시자 존 필드를 길러냈다. 또한 악보출판사업과 피아노 공장을 경영하였는데 피아노공장은 화제로 인하여 망하였다. 그러나 그가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존경하던 베토벤과는 그의 작품을 모두 독점 발행할 수 있는 계약을 맺어 작곡가라기 보다는 베토벤 음악의 해석가로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베토벤의 후기 현악4중주와 같은 실내악 작품들은 그를 위하여 작곡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1813년에는 런던의 음악가들과 함께 런던 필하모닉 협회를 세웠는데 이것이 1912년 로얄 필하모닉 (Royal Philharmonic Society)로 변모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것이다.1830년 런던 북쪽의 리치필드로 이사하여 여생을 보내던 클레멘티는 1832년 런던 교외의 이브스함(Evesham)에서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