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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현민이보다 강적이 나타났어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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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by.카렌.♡ [ withoutlie@hanmail.net ]
팬카페 - 카렌과 함께 떠나는 소설여행♡ [ http://cafe.daum.net/calen ]
검색어 - 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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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 롤 로 그 ]
사람들은 장미에게 말했다.
"넌정말 아름답구나."
그러면 장미는 이렇게 대답했다
" 전 제가 원해서 아름답운게 아니랍니다 ."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지녔으니 행복하겠지 ? "
"..............글쎄요 ? "
................................
갖지 못한 이들은 알지못하지만 이미 갖은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갖고싶은것을 갖지못한 것보다도 어쩌면 갖고싶지 않은것을 가진 것이
더 불행할수도 있다고...
무의미한 삶속에서 모노톤의 세상속에서
원한건 단 하나 .
원했던것은 단 하나 .
나의 세계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여줄
너 _ .
- 그의 일기中
[ # 1 늑 대 로 소 이 다 ]
"안녕_?"
하고 밝에 웃어버리면....나는 정말 할말이 없어지는데.
이를...어쩌나.
정말 난감하기 짝이없는 이상황.=_=
너무 이쁜...이 미소.
정말 너무 이쁘다.
천사같아_어쩜 저렇게 이쁠까..
여자인 나보다..훨씬 이쁘기 그지없다. =ㅅ=;;
진짜 내앞에서 싱글싱글 쪼개는 그넘은 너무 이뻤다
삐쭉삐쭉 바깥으로 뻗친 바람머리_.
게다가 믿기지 않게 하늘색이었다_!!!
흠.....투명피부란 저런말을 두고 하는거지??
잡티하나 찾아 볼수가 없다.
또 속상커풀이 있지만.. 정말이지 동그랗고 귀여운눈_
하지만 약간 뾰루퉁해 보여 더욱더 감수성을 자극한다
으앙_!!미치겠다 >_<
그리고 어렴풋이 햇빛에 비치는걸로 봐서 칼라 렌즈를 꼈는지 그레이 빛이 났다
그뿐이 아니라 아무리 성형수술을 해도 저런 콧날은 뽑아낼수 없을거다!!
게다가 저 조그맣고 빠알간 입술_
한마디로 그넘의 외모는 죽음이었다_!!*>_<*
바뜨.-_-
이렇게 나에게 친한척을 한다면...
정말 나는 미친척하고...당신과 인사를 나누고 싶어도
전혀 당신을 모르거든요 ...ㅠ0ㅠ
"오랫만이다아~♡"
하고 댁이 그렇게 앙증맞게 하트까지 날려줘도...
난....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말할수 없었다.=_=;;
내 책상 앞의 의자에 앉아 이렇게 생긋생긋 꽃미소를 날리는
그녀석을 바라본다.
점점.......그 미소가 부답스러워 지기 시작하는....-_-;;
새 학년 새학기 . 그 첫날.
나는 ......엄청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린 것이다.
아이들 모두가 그 꽃미남과 함께 하는 나에게 시선이 꽃힌다
모두가 나를 부러운듯 바라보면서도 시샘하고 있었다.
내가왜...저 알지도 못하는 시키때문에...
저런 눈총을 받아야만 한단 말인가;;
"저기...난 너 모르겠는데.-_-;;"
"어?? 장난 하지마~>_<"
장난이...아닌뎁쇼=_=
"정말..나 너 몰라-0-;;"
나의 마지막 말에...
그녀석은 빵긋빵긋 웃던 얼굴에 미소를 싸악 지운다.
헉;;갑자기 호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미워할꺼야!!!!!!!!!>0<"
요우;;;방금 저 펴정.
저 외침.
잊고싶다.=_=
개닭살이야....젠장;;;;
나는 잠시 팔에난 닭살을 긁어 떨어뜨려본다.
그렇게 토라진 녀석이 맨 뒷자리로 달려가 앉아
연신 씩씩대며 나를 야려대는데.....
아마도...세상에 눈총받고 죽는사람이 있다면
난 아마 처음으로 죽는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할것이다.
웃긴놈이네..저거.-_-
나는 단지 생긴것 답지 않게 푼수끼있는 저 노마가
당황스러우면서도 귀여워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오산이자 착각이라는걸 금방 깨달았다.
저녀석은 기즈모 였다!!!!
순수한 표정으로 속마음은 추악하기 그지없는 놈이었다_!!!!!!!
"자자_!!! 조용조용!!!!"
얼레. 어느세 들어온 담임이 교탁을 두드리며
주위를 환기시킨다.
내옆에서 말없이 가만히 있던 해이가 새로운 담임이 마음에 드는지
나에게 괜찮지 않냐고 묻는다.
뭐...상태는 좋아.
젊은 오빠 스타일 이구먼.
100점 만점에 한 90점??
으하하하
"현세 고등학교를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_!!
나는 이 1학년 2반 담임 오현식이라고 하고요~!!
우리 1년 동안 잘지내봐요??!!"
오_ 아이들의 반응이 장난 아니었다
여자 남자 할것없이 인기있는 우리 담임.
첫 고등학교 첫 담임으론 퍼펙트해!!=_=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앞으로 벌어질 고등학교 생활의
계획을 짜고 있었고 거기에 빈틈없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 나게 노력해 왔다
그건...바로 내 까칠한...성격.-_-
중학교때 부터 이까칠한 다혈질의 성격으로 친구라곤
내 옆의 바로..이 해이 가시나 밖에 없다;;
"자_그럼 우리 서로 이름정도는 알아야 겠지??
출석을 부르겠어요!!"
....쉣_!!!!!
100점 만점 90 점이란 소리 취소할란다!!!!
왜 하필!!왜 하필 출석인거야!!!!!!!!!
"레...렌지야..."
해이가 걱정스럽게 나를 부른다.
그렇다...혹시나 나에게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냐고
물으신 다면 나는 당당히 예스 라고 대답하여 본다.-_-a
눈치 챘을지 모르지만.
내이름....오렌지다.-_-;;
어이!! 거기 사람이름갖고 비웃지 마라 ㅠ ㅠ ;;
나원래 내이름이 그케 싫진 않았다
오히려 가는곳 마다 이름이 화재가 되어 칭구도 쉽게 사귈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오렌지란 이름 꽤 이쁘다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는데!!
초등학교 6학년..그때 그사건이 일어난 것이다=_=^
내가 꽤 관심을 갖고 있던 옆반 이규 란 아이_,
그넘과의 사건으로 인해 나는 그때부터 내이름 밝히길 좀꺼려하게되었다.
"오..오렌지!!!!!푸하하하하_!!오렌지래!!오렌지!!"
처음으로 내이름을 듣고 내앞에서 그렇게 웃어대던넘_,
생각해봐라_평소 디게 관심있던 놈이 내이름 듣자 마자
자지러지게 웃어 버리면 마음이 종나 쓰리다못해 아리다. =_=
지금 생각해보면 내이름이 그렇게 자지러 질정도로 웃겼는지물어보고싶다.
그리고 이말 한마디 해주고 싶다_
너 오버하지마-_-^
암튼 그날 집에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제부터 학교 안간다고 때를써서 엄마 를 곤란하게 한것도 떠오른다.
그리고 그때 부터 나는 내이름을 밝히길 꺼려하게 된것이다.
휴....
그렇게..나의 바램과 상관없이 출석이 불린다. ㅠ ㅠ
.
.
.
.
"나영주"
"네"
"남궁해이"
"네^-^"
해이 이름이다 남궁해이 ;;
머_해이이름도 평범하진 않지..-_-;;
.
.
.
.
.
.
"박정현"
"네"
"박혜진"
"네"
"...신......기...한....??
신기한??신기한??누가 신기한이지??"
또박또박 담임조차 신기한 이름이었는지
한자한자 끊어서 부른 이름_,
머_??신기한??-_-
사람이름이 신긴한이야??
우와~!!이름 진짜 신기하다_!!-0-!!
"네.전데요-0-"
그때 나의 한참 뒤쪽에서 대답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목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_
그리고 거기엔_,넘 이쁜 남자애가 앉아있었다_.
아까...바로...그놈이었다.-_-;;;
어머~왠일이니~이름이 신기한이야??;;;
내가 뒤를 돌아 그놈을 바라보자....그넘과 눈이 마추쳤다
두근.
아아_!!역시 꽃미남과 이런 밀애(?)는 두근거려 ㅠ ㅠ ;;
나는 나를 바라보는 그녀석을 향해 그냥 어색하게씨익 웃어 줬다.
민망하구먼_.-_-;;
근데 그넘 갑자기 내가 씨익 웃자마자 그 예쁜 눈을 부라린다 -_-ㅋ
나는 순간 쪼라 잽싸게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저 놈이.
왜저러지-_-;;
"아아~니가 그 혼혈아란 애구나 ^ ^"
담쌤이 그 신기한 이란 아이에게 말을 했다.
"네-0-"
"근데 그 머리랑 눈 진짜니??-_-"
"당연하죠. 천연이에요-_-"
담임도 그녀석의 모양세가 신기한지 이런 저런 질문을 해댔다.
아_.혼열아 였구나.
그래서 이렇게 이쁜거구나.
내가 조금 고개를 끄덕이며 혼열이란 말에 긍정할때
"어?? 우리반엔 특이한 이름이 많구나!!"
라는 담쌤의 목소리_.
-_-......저거 100% 내이름이다
"오렌지??오렌지가 누구니??"
-_-^
역시 내짐작이 맞았다_
아.짱나_!!나는 조심스레 손을 들었다.
"저..저요."
내가 약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손을 들어 보엮고 그때_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자지러 지는 소리가 들린다
"오_.오렌지래_!!
으갸갸갸갸갸갸갸갸_!!!!!!!!!!!!!! ≥∇≤
오.렌.지!! 넘 웃기다 크크크_!!"
난 순간 정신병자의 웃음소리와 같은
괴이하고 커다란 웃음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 봤다
그런데 뒤를 돌아본 그곳엔 나를 황당하게 만드는 이가 있었다_
그 이쁜 얼굴에 장난끼가득한 웃을을 띄며 나를 쳐다보는
신.기.한_!!-_-^
야이씨!! 니이름은 안웃긴줄 알어!!+ㅁ+
야_!!! 니가 내 이름 갖고 웃을 군번이 아니지!!!!!!!!
다시 말하지만 내가 정말 싫어 하는것중 하나가 내이름갖고 비웃것이다
초등학교 이규자식에 의해 악몽이 되었던 지난날
그리고 지금 또다시 악몽이 재현되는순간_.
나는 그만 폭팔해버리고 말았다.
벌떡 자리에 일어나 그 신기한 에게 소리쳤다
"야_!! 너 진짜 웃긴다!!
니이름은 안웃긴줄알아?? 왜 사람이름 갖그그래??"
"내가뭘-0-"
내_.내가 뭘??!!
이녀석 지금 지가 한일을 모른다는거야??
"왜 남의 이름 갖고 비웃냐고!! -'ㅁ-+"
"니가 먼저 비웃었자나-0-"
"내가 언제!!"
"아까 방금 날보며 비웃었자나!!!"
...................-_-^
야 임마 그건 비웃은게 아니라 너에게 넋이 나가있었던 거란다
그래서 어색하게 웃은거고-_-
이쉑히가 나의 순순한 눈빛을 그딴식으로 매도해??
"하_!!그래서 오렌지가 내이름이란걸 알자마자 그렇게 웃어댄거니??
존늬 웃긴다 너_.
정말 하는짓 열라 유치하네_??
아니 정말 열라 신.기.한.대?"
=_= 나의 이성은 끊어지고 없었다
나 누가 내이름 걸고 넘어지면 정신을 못차린다.-_-
나의 말이 끝나자 그넘 정말 날 무섭게 야린다.
나는 그녀석에게 진짜 비웃음이 뭔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내 웃음을 보여주고 -_ㅡ*훗~!!
새침하게 다시 앞으로돌아 자리에 앉았다
우리때메 분위기 열라 썰렁_. 담쌤 말을 잃었다 -_-;
"레..렌지야-_-"-해이
"아_.존나 쪽팔리다.∏_ ∏ "
그놈의 내 승질만 건디리지 않았어도 나는 상큼한 이미지로 -_-;;
고등학교의 첫출발은 퍼펙트 하기 그지 없었을텐데_.
으아아악_!!!벌써 부터 계산 착오가 일어났어!!!
제길_!!!!!!!!!-ㅁ-!!!!!!!!
나는 그넘에 의해 드러난 승질 머리로
수많은 아이들 앞에서 버럭 화를 내버린것을 무척 후회하고 있었다.
그런데_!!그런데_!!
사건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 이제 고등학교 생활 어쩜 좋냐_??
해이야_ 고등학교에선 제대로 좀 살아 볼려나 했는데.
넌알지?? 내가 얼마나_....."
나의 해이에 대한 신세 타령은 끝을 맺지 못하고
쿵.☆★
하는 교실을 울리는 소리에 끊겨 버렸다.
................
..........................
그리고 거기까지 밖에 기억이 나질않는다=_=
다만 어렴풋이 들리는 소리_.
많은 아이들의 웅성거리와 그리고 해이의 비명소리.
"꺄아아아아아_!! 렌지야_!!>ㅁ<"
또_.우리 담쌤의 목솔
"시...신기한!!!그렇다고 오렌지 머리에다 박치길 함 어떻게!!
아니!!야!!신기한!!!!!!!!!!!!!니까지 기절 하냐_??!!"
그녀석은....이름 그대로.
신 기 한 놈 이었다.-_-
첫댓글 와 이번에는 여기서 연제 하시나요??재밌네요>_ <정말 신.기.한.걸
어? 카렌님이다!!!!!!! 님아 바로 연재하시는 겨예여? 아ㅠ 정말 부지런하기도 하시지........ 이번연재 정말 기대되구요 ........ 너무 재미 있는거 아시죠? 빨리 올려 주세요. 기다릴께요..
저 오.랜.지 좋아하는 데..ㅋㅋ...그리고 시.기.한.TV써프라이즈도 좋아하는데..ㅋㅋ..그런데...카렌님 이거랑 두개 갓이 쓰시는거에요??...두개 스시려면 힘드실탠데..^^*...힘내세요..^^*..두개다 꼬박꼬박 볼꼐요..^^*..ㅋㅋ
차가운유혹 정말 재밌었어요!!이소설도 재밌네요!!
아 사랑해님 반가워요~>_< 어김없이 찾아 주셨네요~하하~ 승아언니~제가 체력이 좋아요~-_-;;클럭;;; 언니 카페 댓글도 봣어요 ㅠ ㅠ 감동이야~증말~깡년님ㅋㅋㅋㅋ 저도 오렌지 좋아한다는 ㅋㅋㅋ 그런데??두개는 어떤거??-_-?? 한국님 ㅋㅋ오 처음뵙는데~차가운유혹도 읽으셨나봐요!! 감사해용~☆
댕나 댕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도 많이 써주시구요 만화도 많이 그려 주세용~~(퍽퍽!@!!)
푸후훗>-<// 재미있는 이름들이군요. 제 동생이 오렌지 좋아하는데... 언제 한번 소개를...^^
카렌님께 빠져갑니다...두려워요..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