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봐야 하나마나한 글이지만 -귀찮고 또 괜히 잘못쓰고 욕먹느니 안쓰고 말자 하기엔 머리속에서 하도 걸려서- 몇자 적어봅니다.
http://cafe.daum.net/kicha/8j82/557
여기서는 그냥 밑에다가 댓글로나 남기고 말았는데 유투브에 또 요게 떳더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MRswAZYe4YU 그래서 나무위키를 검색해 봤더니
https://namu.wiki/w/%EB%AC%B4%EA%B6%81%ED%99%94%ED%98%B8%20%EB%A6%AC%EB%AF%B8%ED%8A%B8%EA%B0%9D%EC%B0%A8
아마 이 기차 카페에서도 사진이 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비전철인 장항선이나 기타 야간열차에 투입을 위해 궁여지책으로 무궁화호 객차중에 최신 리미트객차들을 골라내 ITX-새마을로 리뉴얼해서 운행시키려는 모양입니다만(그럴거면 이건 ITX는 빼고 걍 새마을호라고 하는게 어떨른지..) 좀 설레발일 수도 있겠지만 위의 글을 쓴 분의 우려가 현실이 되긴 하려나 보다 싶어서 좀 씁슬했습니다. 일단 제 생각에도 좀 저렴한 직통간선열차의 존재가 나름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 무궁화호의 동급이 좀 애매하다는게 문제겠죠. 무궁화호는 당초에 지금 새마을 호같은 우등 직통열차였었죠. 속도나 시설이 새마을호만은 못해도 비교적 고급이었고(심지어 PP동차나 유선형 새마을이 들어오기 전에는 객차도 같은 걸을 색갈만 바꿔서 썼으니까요) 그 밑에 통일호, 비들기호같은 하급 완행열차들이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지금 무궁화호객차들도 최신형 열차 같으면 ITX급 열차랑 별반 달라 보일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KTX하고도 속도랑 요금뻬면 그리 차이가 없어보이구요. 문제는 후계열차 없이 비들기, 통일호가 폐지되다보니 차량으로서는 우등인 열차가 지금현재 최하위 완행열차역을 떠맡았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듣기로는 간선철도는 나중에 무궁화 등급은 완전히 폐지되고 KTX와 ITX로만 재편된다는게 대세인 듯 한데
그러다 무궁화호도 그랬던 것처럼 나중에 별 대안이 없으면 새마을호도 결국 최하위로 내려않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무궁화호도 그런데 새마을이 열차 차량이나 여러면에서 하위 등급을 떠안기에는 너무나 격이 안맞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새마을호도 단거리 수요측에서는 무궁화호에 비하면 그리 싼게 아닌 것도 맞고 말입니다. 안그래도 뻘 글에 또 뻘소리가 많았지만 .....
나중에 무궁화호 등급을 폐지하려면 대신에 열차 등급을 확정하면서 지역 완행열차를 부활시켰으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예전에는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도로교통에 비해 철도가 그리 우위가 없다보니 지역 완행열차가 없어졌던 거고 차라리 지역여객은 각 지역 시내,외버스 회사에 일임해버리고 철도는 장거리 고속간선여객에만 점념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지금은 수도권이나 추후에 구축될 여타 대도시권 광역전철은 그렇다 쳐도 전라선 같은 경우를 봐도 철도 선로도 이젠 지역 여객도 -앞으로도 느리든 빠르든 계속 건설되고 개량될 것이니까- 철도가 경쟁력을 갖출만 하고 지역교통수요도 아주 무시만 할 수 없는거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새로 건설되는 노선중 지선구간은 마냥 ITX집어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옆동네 가자고 비싼 새마을 타느니 걍 시외버스 타고 말죠.
임의로 적자면
*고속 또는 속달-KTX,SRT, 차후에 경강선등에 투입될 시속250K급이상 준고속 열차(이건 열차 명칭이 뭔지 몰라서)
*직행-ITX새마을, 청춘, 지금 무궁화호중 ITX로 승격될 장거리 간선 열차
*보통-수도권및 현재 구축중인 대도시권 광역 전철, 무궁화호중 현재 구간완행역을 맡고 있는 열차편+a, 새로 건설되고 있는 지선철도등
직행열차- 그러니까 ITX는 지금 정차역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존선에서 좀더 고속화를 꾀하는 겁니다. 토론 게시판에 KTX에 등급제를 도입하자는 얘기가 있었고 저도 신칸센에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 식으로 동급이 있는 걸 보고
처음에 비슷한 얘기를 썼던게 기억나는데 지금 생각에는 차라리 고속철도 운행구간과 겹치는 기존선운행 ITX새마을에 하위 특급역할-신칸센으로 치면 코다마역할-을 맡기고 KTX는 -선택정차식으로- 정차역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속도향상을 꾀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일본과는 달리 우리 경부, 호남 기존선선은 표준궤고 개량도 한 상태라 좀 더 노력하면 제법 속력을 낼수 있고 거기에(경부 호남선 외 얘기같습니다만) 장차 준 고속열차도 도입될 모양이니까 말입니다. 맨 위의 글로 돌아와서 무궁화호가 폐지되서 재래선 열차가 새마을 뿐이면 욕심 같아서는 하다못해 새마을 요금을 지금 새마을-무궁화 중간정도로 다운시켜라 쓰고 싶지만
찿아보니까 그렇게 무궁화호와 통합된 새마을호도 나중에 속도향상등을 빌미로 올리면 올렸지, 내리지는 않을거라는 내용이 있길래
그건 어쩔 수 없는거구요. 그렇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할 필요나 욕심이 있는 수요는 있을 겁니다. 그런 수요를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숨을 틀 구멍은 만들어줘야겠지요. 기차가 비싸서 싫으면 안타면 그만 아니냐 하겠지만 그럼 그 수요는 결국 고속버스 등의 도로교통으로 옮길거고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철도를 육성한다는 정책이 무색해진다는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래서는 또 예전처럼 도로교통에 밀려서 철도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의 주제인 지역완행열차-즉 보통열차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썰을 풀어보자면
*태백선이나 중앙선의 경우 경강선이 개통된 뒤에 해당노선의 철도운행이 줄어들거라는 걱정들을 한다는 기사를 봤고 아무리 봐도 경강선 개통뒤에는 청량리간 노선은 설마 폐지까지는 안가더라도 상당히 감축될 것 같아 보입니다. 중앙선 청량리 용문/원주간은 경부선구간보다 운행편수가 적다고 해도 현재 복선 만으로 경의-중앙선 전철에 간선열차, 거기에 화물열차들이 꾸역꾸역 드나드는 판국인데 거기에 경강선 KTX까지 들어선다면 해당구간을 복복선화하거나 원주-수서간 선로가 조기개통이라도 않는 않는 한 기존의 열차 상당수를 감축해 경강선 KTX용량을 확보해야만 하고 결국 타겟은 그쪽 무궁화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해당지역에 보통열차를 도입시켜서 청량리와의 직결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열차 편수라도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힙니다. 이 경우 태백 중앙선의 서울쪽 종착역은 원주, 더 올라가봐야 양평정도겠죠. 그렇더라도 지형적으로 단거리 철도경쟁력이 도로에는 꿇리지 않지 않을까 합니다.
*장항선도 차후에 서해선이 개통된다면 천안 홍성간으로 축소될 거고(당연히 이름이 바뀌겠죠. 충남북선이라든가 거기에 서해선과 교차해 태안까지 연장이 되지 않을런지)그중에서 수도권 전철이 운행하지 않는 신창- 홍성간이 정말 애매해지는게 이 구간, 복선 전철화한다는 내용을 도통 들은게 없다는 점입니다. 그 이남이야 서해선때문에 전철화는 우선적으로 할 모양입니다(만 그것도 좀 아늑해 보이네요).
*전라선의 경우 KTX개통후로 기차가 없어서 못탄다는 모양인데 서울, 대전-전라선상 노선도 그렇지만 그 동네 도로교통사정을 대충 줏어들어보면 전라선 구간수요도 제법 되고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하면 구간 완행열차도입을 해 볼만 한거 아닌가 합니다. 여타 개량이 끝난 호남선, 동부 경전선. 개량, 건설중인 동해, 중앙선은 개량공사만 완료되면 도로에 거의 꿇리지 않을 거라 생각되고요.
*경부선이야 어차피 늦든 빠르든 대전, 대구,부산권으로 광역전철이 구축, 계획 중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문제는 수도권 이외의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좀 먼 얘기고 그나마 경부선을 전부 커버하는 건 더 먼 얘기라는 점인데 KTX개통시에 무궁화호를 지역별로 운행구간을 자르려다 말았다는 모양인데 지역광역전철사업이 완료되는 동안에라도 그렇게라도 구간열차를 운행하면 어떨가 합니다. 생각나는게 타이완의 구간차인데 저로서는 그냥 대략적인 것 이상은 알 수 없지만 설마 광역열차가 서울-부산간 전 구간을 통째로 운핼할리는 없고 한 두세구간씩 잘라서 운행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천안-동대구, 동대구-부산역또는 부산진/부전역/마산또는 진주/ 포항정도이지 않을까요?
또 생각할 점은 지역완행열차를 부활운행하되 시간표를 맟춰서 각 종착역에서 릴레이식으로 승객을 이어받게 하는 겁니다. 가령 경부선을 들자면 서울에서 급행전철로 천안으로 가서 천안역에서 연계식으로 대전권 전철을 타고 대전역에서 구미역까지 가는 구간완행열차를 바로 갈아타서 구미역에서 또 바로 대구권 광역전철로 갈아탄 다음 아마도 밀양쯤에서 동남권 광역전철로 부산까지 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시간이야 좀 더 들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은 어쩔 수 없지만 좀 더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가능하면 바로타식으로 승강장을 개조해야 겠죠. 교통카드야 이제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테니 굳이 갈아탈때마다 표를 살 것 없이 체크만 할 수 있게 하면 그만이니까요. 당연히 그에 대한 자세한 시간표 홍보도 필요하겠지만요. 아예 통합승차권을 발매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죠.
문제는 차량인데 무궁화호 객차를 위의 경우처럼 폐차분 빼고도 전부 새마을로 승격시킬 수는 없을 테니까 일단 아쉬운대로 탈락분을 (당연히 기관차 견인으로) 활용하고, 누리로는 애초에 무궁화호를 승계시킨다고 도입했던 건데 무궁화호가 폐지된다면 설마 지금 누리로 열차까지 새마을로 승격시키지 않는다면-기차 성능이 ITX새마을과 맞먹는 다는 거 같던데- 경부선상의 구간차로 전 편성 활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누리로 열차도 일단은 전동차니까 구간별로 구빈도 운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퇴역하는 수도권 전동차중 상태가 양호한 열차를 리뉴얼하면 어떨까 했는데 중저항은 이미 거의 폐차 했다는 모양이고 나중에 나오는 열차도 저상홈 용으로 개조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든다는 모양이니까(차량 여유분도 없다는 모양이지만).
물론 추후에는 노선별로 단량내지는 2~4량 1편성의 전동차, 기동차를 투입해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전라선, 호남선의 경우는 ITX나 KTX의 운행에 지장이 안될 정도로 고속운전(시속 한 150Km정도)이 가능한 전동차가 필요하겠죠.
첫댓글 글쓴다고 아니 워드친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푹 쉬세요
KTX가 개통하기 전까지는 150km/h 이상을 달릴만한 구간이 드물었고, 130km/h가 한계인 구간도 많았습니다.(경부호남 기준)
그러나 KTX가 개통하면서 속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틸팅열차를 투입하여 곡선에서 증속을 꾀하던 계획이 2000년대 후반에 준고속직선화 개량을 하는 것으로 철도정책이 바뀌었습니다. 틸팅으로 곡선에서도 속도상향이 된다지만 구불구불한 선형과 증속의 한계때문에 시간단축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는데 직선화를 하면 속도향상과 더불어 거리단축까지 되기에 비교적 시간단축의 효과가 커지게 되지요.
그 전부터 운행하던 새마을과 무궁화는 150km/h의 한계내에서 차이를 만들다보니 정차역의 차이와 좌석, 식당차 등 서비스의 차이로 차별이 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KTX의 개통과 2000년대 후반부터 직선화로 개량, 신설되는 구간이 늘어나면서 새마을보다 빠른 itx청춘이 도입되었고, 속도로 등급을 나누면서 청춘이 특급등급을 가지게 되었지요. 속도로 보면 새마을과 무궁화는 동일하기에 동일한 등급이 당연해졌고요.
원래 itx새마을도 청춘과 동일한 성능으로 도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경부선에서 150 이상 달릴 구간이 어딨냐며 기획재정부에서 제재를 하여 어쩔 수 없이 150급으로 도입이 되어버렸고, 기존과 같은 등급이 되어버렸죠..
@하남역CY 또한 MB때부터 심해진 국토부의 적자감소 압박과 SR의 설립으로 코레일은 수익에 더욱 민감해지게 되었고, 동력분산식인 itx새마을이 전기기관차보다 에너지효율과 경제적 이점으로 수익성이 보이자 무궁화의 감축과 새마을의 증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 자료에서 여객수송의 손익분기점이 km당 105원 정도라고 보았습니다. 무궁화는 65원 수준의 운임이다보니 입석까지 매진이 되어도 수익성이 없고, 새마을이 96원 수준이라 수익성이 보이기에 무궁화를 줄이고 새마을을 늘리는 것이지요.
KTX는 164원 정도이기에 KTX의 수익으로 무궁화의 적자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누적되어있는 적자가 많고, SRT의 개통으로 KTX의 수익이
@하남역CY 그전보다 줄어들면서 손해되는 부분을 줄이기로 한 것이지요. 그래서 SR이 설립되기 전부터 철도노조 등에서는 KTX의 수익이 줄어들면 수익성이 없는 무궁화는 자연스럽게 감축될 것이고, 무궁화를 이용하는 서민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하며 수서고속철의 분리 및 SR의 설립을 반대했던 것이고요.
무궁화의 폐지시 완행열차의 부활보다는 무궁화와 누리로를 완행열차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무궁화는 장거리를 기관차견인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전구간에서 수요가 많지만 호남선은 익산 이남으로는 팍 줄어들고 평일에 광주 이남으로는 처참합니다. 광주송정역에서 6량의 객차중에 3~4량을 분리하여 2~3량만 목포까지 운행시키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누리로가 전라선과 복합으로 운행하면서 비효율을 줄여주었고, 무궁화도 누리로같은 4량의 동차로 운행한다면 낭비,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희망으로는 누리로를, 4량짜리 동력분산식 무궁화를 도입하여 현재의 무궁화를 대체하고, 수요가 많은 구간, 주말 등에는 중련으로 운행, 수요가 적은 구간과 평일에는 단편성으로 운행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금 무궁화도 정차역이 많지만 정차역을 더 늘려서 접근성과 이용편의를 넓히고, 완행열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가 어렵다면 가야님께서 생각하신 것과 비슷하게 중단거리 지역완행으로 운행하는 방법도 있고, 호남선을 예로 든다면 목포/광주에서 대전까지만 운행하고 대전에서 또다른 무궁화나 새마을로 환승하여 이용하게 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하남역CY itx새마을은 180~200급으로 상향개조하고 청춘과 동일하게 간선특급으로 격상하여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에서는 최대한 달릴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대차 등은 200급으로 설계되었으나 추진장치가 150급이고, 4M2T로 계획되었던 것이 3M3T로 변경되어 도입되었지만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격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남역CY 그러나 현재 국토부가 코레일에게 적자를 줄이라는 압박이 계속 되는 한 무궁화의 감축과 격떨어지는 새마을의 증가도 계속될 것이고, 무궁화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 국토부의 압박이 없어야겠고, 이차적으로는 SR, 시설공단과의 통합으로 나가는 돈을 줄이고, 들어오는 돈이 늘어난다면 무궁화는 오래 운행하게 될 것입니다.
곧 인구감소에 접어듦에도 계속 아파트만 올리고 있는 주택공사는 130조가 넘는 적자, 한전은 약 49조, 한국도로공사는 28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조가 넘은 적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비하면 18조인 코레일은 적은 수준인데도 코레일만 압박하는 것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남역CY 일반열차 운임을 인상해야 필요합니다.
itx새마을 5%인상
무궁화호 10% 인상
단순히 열차의 운임적 기능(똑같은 장거리를 가는데 운임만 차이나는 열차들) 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정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버리는군요 등급별로 열차의 역할(단거리 통근통학 무궁화(의 대체)/ 중거리 혹은 KTX가 안닿는 곳은 ITX,/ 장거리는 그냥 KTX/SRT가 담당)을 생각해서 정책을 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정도 정치적 논조로 흘러가시면 규정이...
무궁화는 지역단거리용으로 전환하고 새마을을 현재의 무궁화처럼 장거리뛰게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새마을을 이대로 두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무궁화는 ktx환승역간 운행하는 형태로 하면 될거 같네요.
무궁화를 없애는 대신에 광역시 및 도청 소재지 중심의 광역철도 개념으로 저상형 디젤 혹은 전기동차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1시간에 1편성 정도만 왕복해도 충분히 통근 수요를 커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각 지역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해서, 승차권 발권에 드는 역무 수요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구요.
우리나라에서 무궁화호를 못 없앱니다. 환승저항이 생겨서요.
저 위의 글은 다 "정 무궁화호를 없앨거라면"이라는 전제하에서 쓴 거니까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