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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잡담 무궁화호가 폐지된다면 지역 완행열차를 부활하는 식으로 등급조정을 하는게 어떨지?
駕洛國(가야) 추천 0 조회 1,352 17.10.10 01:3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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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10 20:13

    첫댓글 글쓴다고 아니 워드친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푹 쉬세요

  • 17.10.10 22:32

    KTX가 개통하기 전까지는 150km/h 이상을 달릴만한 구간이 드물었고, 130km/h가 한계인 구간도 많았습니다.(경부호남 기준)
    그러나 KTX가 개통하면서 속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틸팅열차를 투입하여 곡선에서 증속을 꾀하던 계획이 2000년대 후반에 준고속직선화 개량을 하는 것으로 철도정책이 바뀌었습니다. 틸팅으로 곡선에서도 속도상향이 된다지만 구불구불한 선형과 증속의 한계때문에 시간단축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는데 직선화를 하면 속도향상과 더불어 거리단축까지 되기에 비교적 시간단축의 효과가 커지게 되지요.

  • 17.10.10 22:38

    그 전부터 운행하던 새마을과 무궁화는 150km/h의 한계내에서 차이를 만들다보니 정차역의 차이와 좌석, 식당차 등 서비스의 차이로 차별이 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KTX의 개통과 2000년대 후반부터 직선화로 개량, 신설되는 구간이 늘어나면서 새마을보다 빠른 itx청춘이 도입되었고, 속도로 등급을 나누면서 청춘이 특급등급을 가지게 되었지요. 속도로 보면 새마을과 무궁화는 동일하기에 동일한 등급이 당연해졌고요.
    원래 itx새마을도 청춘과 동일한 성능으로 도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경부선에서 150 이상 달릴 구간이 어딨냐며 기획재정부에서 제재를 하여 어쩔 수 없이 150급으로 도입이 되어버렸고, 기존과 같은 등급이 되어버렸죠..

  • 17.10.10 22:48

    @하남역CY 또한 MB때부터 심해진 국토부의 적자감소 압박과 SR의 설립으로 코레일은 수익에 더욱 민감해지게 되었고, 동력분산식인 itx새마을이 전기기관차보다 에너지효율과 경제적 이점으로 수익성이 보이자 무궁화의 감축과 새마을의 증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 자료에서 여객수송의 손익분기점이 km당 105원 정도라고 보았습니다. 무궁화는 65원 수준의 운임이다보니 입석까지 매진이 되어도 수익성이 없고, 새마을이 96원 수준이라 수익성이 보이기에 무궁화를 줄이고 새마을을 늘리는 것이지요.
    KTX는 164원 정도이기에 KTX의 수익으로 무궁화의 적자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누적되어있는 적자가 많고, SRT의 개통으로 KTX의 수익이

  • 17.10.10 23:29

    @하남역CY 그전보다 줄어들면서 손해되는 부분을 줄이기로 한 것이지요. 그래서 SR이 설립되기 전부터 철도노조 등에서는 KTX의 수익이 줄어들면 수익성이 없는 무궁화는 자연스럽게 감축될 것이고, 무궁화를 이용하는 서민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하며 수서고속철의 분리 및 SR의 설립을 반대했던 것이고요.

  • 17.10.10 23:00

    무궁화의 폐지시 완행열차의 부활보다는 무궁화와 누리로를 완행열차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무궁화는 장거리를 기관차견인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전구간에서 수요가 많지만 호남선은 익산 이남으로는 팍 줄어들고 평일에 광주 이남으로는 처참합니다. 광주송정역에서 6량의 객차중에 3~4량을 분리하여 2~3량만 목포까지 운행시키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누리로가 전라선과 복합으로 운행하면서 비효율을 줄여주었고, 무궁화도 누리로같은 4량의 동차로 운행한다면 낭비,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17.10.10 23:34

    제 희망으로는 누리로를, 4량짜리 동력분산식 무궁화를 도입하여 현재의 무궁화를 대체하고, 수요가 많은 구간, 주말 등에는 중련으로 운행, 수요가 적은 구간과 평일에는 단편성으로 운행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금 무궁화도 정차역이 많지만 정차역을 더 늘려서 접근성과 이용편의를 넓히고, 완행열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가 어렵다면 가야님께서 생각하신 것과 비슷하게 중단거리 지역완행으로 운행하는 방법도 있고, 호남선을 예로 든다면 목포/광주에서 대전까지만 운행하고 대전에서 또다른 무궁화나 새마을로 환승하여 이용하게 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 17.10.10 23:23

    @하남역CY itx새마을은 180~200급으로 상향개조하고 청춘과 동일하게 간선특급으로 격상하여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에서는 최대한 달릴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대차 등은 200급으로 설계되었으나 추진장치가 150급이고, 4M2T로 계획되었던 것이 3M3T로 변경되어 도입되었지만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격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10.10 23:26

    @하남역CY 그러나 현재 국토부가 코레일에게 적자를 줄이라는 압박이 계속 되는 한 무궁화의 감축과 격떨어지는 새마을의 증가도 계속될 것이고, 무궁화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 국토부의 압박이 없어야겠고, 이차적으로는 SR, 시설공단과의 통합으로 나가는 돈을 줄이고, 들어오는 돈이 늘어난다면 무궁화는 오래 운행하게 될 것입니다.
    곧 인구감소에 접어듦에도 계속 아파트만 올리고 있는 주택공사는 130조가 넘는 적자, 한전은 약 49조, 한국도로공사는 28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조가 넘은 적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비하면 18조인 코레일은 적은 수준인데도 코레일만 압박하는 것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17.10.11 07:15

    @하남역CY 일반열차 운임을 인상해야 필요합니다.
    itx새마을 5%인상
    무궁화호 10% 인상

  • 17.10.11 05:21

    단순히 열차의 운임적 기능(똑같은 장거리를 가는데 운임만 차이나는 열차들) 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정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버리는군요 등급별로 열차의 역할(단거리 통근통학 무궁화(의 대체)/ 중거리 혹은 KTX가 안닿는 곳은 ITX,/ 장거리는 그냥 KTX/SRT가 담당)을 생각해서 정책을 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정도 정치적 논조로 흘러가시면 규정이...

  • 17.10.11 11:34

    무궁화는 지역단거리용으로 전환하고 새마을을 현재의 무궁화처럼 장거리뛰게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새마을을 이대로 두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무궁화는 ktx환승역간 운행하는 형태로 하면 될거 같네요.

  • 17.10.11 16:10

    무궁화를 없애는 대신에 광역시 및 도청 소재지 중심의 광역철도 개념으로 저상형 디젤 혹은 전기동차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1시간에 1편성 정도만 왕복해도 충분히 통근 수요를 커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각 지역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해서, 승차권 발권에 드는 역무 수요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구요.

  • 17.10.11 23:38

    우리나라에서 무궁화호를 못 없앱니다. 환승저항이 생겨서요.

  • 작성자 17.11.07 22:21

    저 위의 글은 다 "정 무궁화호를 없앨거라면"이라는 전제하에서 쓴 거니까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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