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본어를 공부하다, 실제로 일본인과 대화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p><p><br></p><p>일본어 능력시험 자격도 땄고, 일본 어학연수나, 대학, 혹은 대학원까지 졸업하신 분들이라면</p><p>나름대로 대단한 자부심과 일본어에 대한 자신도 있으실 겁니다.</p><p><br></p><p>막상 실제로 일본인과 대화하셨을때, "일본어 잘하시네요"라고 듣게된 경험은 없으신지?</p><p>들으신 적이 있다면, 땅을 치고 마음 아파하셔 해도 될만큼, 아직도 실력이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p><p><br></p><p>대화하실때, "말투가 좀 이상하시네요" 라는 식으로, 일본인이 의아해 한 적이 있다면, 이미 프로의 레벨.</p><p>동경이 아닌, 어디 일본의 시골 출신이라 사투리가 섞인건가(?) 하고,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레벨이야 말로,</p><p>한국인이란 사실을 못 알아차릴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평가되는 겁니다.</p><p>(파란눈에 노란머리 백인들과는 달리, 한국인은 얼핏보기에 일본인과 비슷한 외모이니 말이죠)</p><p><br></p><p>본인이 한국인이라 밝히기 전에, 특별히 일본어에 관해서 들어본 적이 없으시다면, 비로소 `네이티브 스피커` !!</p><p><br></p><p><br></p><p>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p><p>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이 동경하실, 네이티브 스피커의 일본어 실력, 그것을 손에 넣는 방법에 대해섭니다.</p><p><br></p><p>일본어 능력시험? 어학연수? 개인교습? 스터디? 대학, 대학원?? ... 그런것들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p><p>네이티브 스피커가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은, 공부해온 시간도, 성적도, 자격도, 알고 있는 단어수도, 아닙니다. 관계 없습니다.</p><p><br></p><p><br></p><p>おはようございます</p><p>こんにちは</p><p>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p><p><br></p><p>오늘 일본어를 시작한, 왕초보 A 씨(35세)가 알고있는 일본어의 전부 입니다.</p><p><br></p><p>おはよう</p><p>こんにちは</p><p>ありがとう</p><p><br></p><p>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일본의 아기(1살 전후)가 입에 담는게, 위의 세문장이 전부라 칩시다.</p><p><br></p><p>일본인을 상대할때, 어느쪽이 "네이티브 스피커"라 받아들여 질까는 말 안해도 상상이 가실 겁니다.</p><p><br></p><p>할줄 아는 말이 한두개 밖에 없다고 해서, 아기를 "일본어도 못하니 외국인 같네.." 라 보는 일본인은 없습니다.</p><p>왤까요?</p><p>아는 단어의 숫자도, 공부한 시간도, 자격도, 표현도, 별 차이 없는데, 왜일까요?</p><p>사전은 한번도 펴본적도 없을텐데, 왜??</p><p><br></p><p>왕초보 A 씨는 세 문장을 다 발음하기도 전에, 아마 외국인이라는게 들통나게 될겁니다.</p><p>아주 중요한 포인틉니다, 그건 도데체, 왜 일까요??</p><p><br></p><p><br></p><p>자질구레한 이유를 들자면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다 제쳐두고, 가장 근본적인 뿌리되는 이유를</p><p>말씀드리자면..</p><p>필 요 성, 필요성 입니다.</p><p><br></p><p>어느나라 아기나 마찬가지지만, 아기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싸고 울고만 있지 않습니다.</p><p>1살 전후가 되면,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본능으로서 악착같이 언어를 습득합니다.</p><p>필요성의 차이가 그것입니다.</p><p>"취미로 일본어나 한번 해볼까.. 자격증 따면 취업에 좀 도움이 되려나.. 여행가서 편하려나.." 라는 식으로 시작한</p><p>왕초보 A씨와는 필요성의 차이가, 천지차이, 그 이상 입니다.</p><p><br></p><p>아기는 동물적인 본능으로, 부모에게 버림받지 않으려, 부모가 좋아하는 언행을 파악해 부모를 즐겁게 합니다.</p><p>그와 동시에, 자립하기 까지는 부모에게서 모든 살아남기 위한 수단, 물건, 환경등을 조달해야만 하니,</p><p>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의 습득은 최우선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내용을 부모에게 정확히 전달해야만 하는</p><p>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막말로 목숨을 걸고 살아남으려 일본어를 습득하려는 겁니다.</p><p><br></p><p>그 필요성으로 부터 파생되는, 아기의 여러가지 행동을 주의깊게 살펴보면..</p><p><br></p><p>우선, 어학정보의 습득방법입니다.</p><p>문법책은 커녕, 사전도 없는 아기에게는, 유일하지만 어떻게 보면 최선이라 할 수 있는 어학정보 창고인 부모로부터 습득합니다.</p><p>혹시 기회가 있다면 1살 전후의 아기에게 뭔가 말을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p><p>눈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성인들과는 달리, 아기는 상대방의 입을 주의깊게 쳐다보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p><p><br></p><p>입술의 움직임과, 그때 들려오는 목소리와, 말을 건네올 당시의 상황을 한 세트로 외우고 있는 겁니다.</p><p><br></p><p>뭔가 음식을 건네면서, "먹을래?" 라는 입술의 움직임과 그때 들려오는 먹,을,래?, 라는 소리. 그걸 세트로 외워서</p><p>나중에 상대방에게 뭔갈 내밀어 가며, "머구래?" 라는 식으로, 아직 잘 돌아가지도 않는 입술을 열심히 움직이며, 들어왔던</p><p>목소리를 흉내내는게 바로 아기의 학습 방법입니다. </p><p>누군가의 절대적인 흉내(COPY), 그게 바로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기위한 일본어 학습의 왕도의 기본입니다.</p><p><br></p><p>마음만 먹으면 하룻 저녁에 단어나 문장 수십개, 백개 외울 수 도 있는 어른들의 상식으로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라 생각하기</p><p>힘든 학습방법인건 저도 동감합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오해입니다.</p><p><br></p><p>앞에서 설명드린대로, 아무리 수십개, 백개 외우셨더라도, 절대! "네이티브 스피커" 가 될 수는 없으십니다.</p><p>"(외국인 치고는) 일본어 참 잘하시네요" 밖엔 들으 실 수 없습니다. 그걸로 만족 하십니까?</p><p><br></p><p>단 한문장을 외웠더라도, 어디까지나 한살짜리 어린애가 "네이티브 스피커"란 말입니다 !!</p><p><br></p><p><br></p><p>제가 이렇게 목소리를 높여, 흥분하며 말씀 드리고 있는 이유는..</p><p>안타깝기 때문입니다.</p><p>초중고, 대학교까지 십여년을 영어공부해도 미국인 앞에서 입도 안떨어지는 구태의연한 학교교육의 비효율적 학습방법이</p><p>예전에 문제되기도 했습니다만, 그것처럼, 일본어 역시 학습 방법에 따라선 같은 노력, 아니 1/2 정도의 노력으로도</p><p>충분히 네이티브 스피커 레벨이 될 수 있을텐데.. 하고 느끼기 때문입니다.</p><p><br></p><p><br></p><p><span style="color: rgb(9, 0, 255);">※※※※※※※※※※※※※※※※※※※※※※※※※※※※※※※※※※※※※※※※※※※※※※※※※※※※</span></p><p><span style="color: rgb(9, 0, 255);">혹시 오해를 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참고로 말씀 드립니다만..</span></p><p><span style="color: rgb(9, 0, 255);">자격증을 따시려는 분들이나, 어딘가 시험에 합격하시려는 분들은, 서점에서 파는 좋은 책들을 권해드립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9, 0, 255);">절대, 그런 분들의 학습방법이나 자료를 부정,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9, 0, 255);">※※※※※※※※※※※※※※※※※※※※※※※※※※※※※※※※※※※※※※※※※※※※※※※※※※※※</span></p><p><br></p><p><br></p><p>다만 제가 앞으로 전해드리려는 내용은, "네이티브 스피커" 레벨의 일본어를 학습하기 위한 방법과 자료, 설명입니다.</p><p><br></p><p>왕초보->초급->중급->상급->유창->유창->... ...->네이티브 스피커 가 아닙니다.</p><p>왕초보---------------------------------------->네이티브 스피커 입니다.</p><p><br></p><p>네이티브 스피커를 목표로 하시는 왕초보 분들만을 위한 이야기 입니다.</p><p>자격증도 없지만, 일본에서 실제로 혼자서 생활이 가능한 왕초보님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이야기 입니다.</p><p>"강좌"나 "학습"이란 말을 쓰기엔 부끄러울 정도로, 오늘처럼 "잡담" 이 대부분 이겠지만, </p><p>관심있으신(+엄청난 필요성을 느끼고 계신) 왕초보 분들께, 앞으로 많은 조회를 부탁 드리겠습니다.</p><p><br></p><p><br></p><p>(죄송하지만, 초급~ 이상의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지 못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p><p>(이미 학습 방법등에 습관이나 선입견 사고회로 등이 자격증 취득용 으로 물들여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p><p><br></p><p><br></p><p>오늘은 잡담이 너무 길었으니, 본론은 다음번 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긴 문장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p><p>감사합니다.</p><div><br></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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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럭키아라레님께는 참 죄송합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초급을 넘어선 상태에서 네이티브 스피커 레벨로 발전하시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노력부족등을 따지기 이전에, 정확하지 않은 일본어가 이미 머릿속과 몸속에 배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정확하지 않은" 이라 표현한건, 네이티브 스피커 레벨보다 낮은 수준의 일본어를 의미하는것으로, 학원은 어디까지나 일본어의 이해와, 의사소통(80~90% 정도일까요?)을 목표로 하는 곳으로, 기본적인 의미가 전달이 되면 OK 로 하고, 넘어가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럭키아라레님이 목표로 하시는게, 자격증의 취득이신지, 면접의 합격이신지 뭔지 모르겠지만.. 혹시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길 바라신다면, 해드릴 수 있는 건 단 한가지 뿐 입니다. 지금까지의 공부해온 모든걸 (히라가나 부터~) 잊고,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기위한 공부방법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죠. 말씀하신 발음도 그렇고, 억양 악센트 느낌 등등.. 일본 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일본어인지, 럭키아라레님의 일본어 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록 100% 완벽하게 한문장 한 단어 한 글자의 히라가나 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것, 그것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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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럭키아라레님께는 참 죄송합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초급을 넘어선 상태에서 네이티브 스피커 레벨로 발전하시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노력부족등을 따지기 이전에, 정확하지 않은 일본어가 이미 머릿속과 몸속에 배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정확하지 않은" 이라 표현한건, 네이티브 스피커 레벨보다 낮은 수준의 일본어를 의미하는것으로,
학원은 어디까지나 일본어의 이해와, 의사소통(80~90% 정도일까요?)을 목표로 하는 곳으로, 기본적인 의미가 전달이 되면 OK 로 하고, 넘어가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럭키아라레님이 목표로 하시는게, 자격증의 취득이신지, 면접의 합격이신지 뭔지 모르겠지만..
혹시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길 바라신다면, 해드릴 수 있는 건 단 한가지 뿐 입니다.
지금까지의 공부해온 모든걸 (히라가나 부터~) 잊고,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기위한 공부방법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죠.
말씀하신 발음도 그렇고, 억양 악센트 느낌 등등.. 일본 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일본어인지, 럭키아라레님의 일본어 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록 100% 완벽하게 한문장 한 단어 한 글자의 히라가나 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것,
그것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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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고맙습니다. 낙담하시게 할 생각으로 드린 말씀이 아니었는데, 혹시 섭섭하신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열심히 교정하셔서, 목표하시는 레벨을 손에 넣으시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어린 아기의 학습방법에 크게 공감중~~!
스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