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13577
저희 아이 초등학교에 남자 자폐아 한 명이
어찌나 애들한테 패악질들을 하고 다녔는지
결국 학폭위 열어 학교에서 내쫓았어요 ..
엄마는 승무원 / 아빠는 대기업 다님
반 애들한테 갑자기 의자 던지고
코뼈 부러뜨리고
급식시간에 식판 뒤엎는 건 흔한 일..
옆짝꿍 국물 튀어 손 데고.. 옷 버리고..
선생님이 맨날 힘들게 청소하고 ..
여학생들 괴롭히는 건 일상다반사..
저학년들은 갖고노는 장난감 취급..
멀쩡히 등교하다 신발주머니로 앞에 가는,
전혀 모르는 여학생 뒷머리를 후려치고
(그 애가 울 딸)
그때 저 진짜 꼭지 돌아서
그 부모한테 마구 퍼부었어요
이 아이는 등교길도 그냥 안 가요
멀쩡히 주차해놓은 차들 커터칼로 다 긁어놓고
나무들 다 꺾어놓고 차에 돌 던지고 ..
빽미러 꺾어놓고..
남자애들한텐 맨날 시비걸고
온갖 욕하고 싸우고
선생님한테도 씨발놈.년 욕하고 ..
수업시간에 애들 때리고..
하여간 자폐아 이 아이 때문에
학교 전체가 맨날 울고불고
난리난리 그 자체였어요
선생님들도 엄청 속 썩고 ..
그 엄마 말에 의하면
약을 먹고 있는데도 이렇다 하는데
맨날 수심가득 어두운 얼굴로
승무원 유니폼 입고 다니길래
이상하게 생각했었죠
허구헌날 사고친 아들 땜에
학교 와서 빌고 또 빌고
사과하는 게 일이었구요
어쨌든 그 아이가 특수학교로 간 지금요?
정말 학교에 평화가 찾아오고
엄청 조용해요 ..
아이들은 밝게 웃고다니고
엄마들도 더 이상 학교에 쫓아갈 일 없어졌죠
왜 진작에 특수학교로 가야할 아이들을
일반학교에 무리하게 넣는걸까요?
애써 외면하고싶고 챙피해서일까요?
마음 아픈 일이지만 현실은 현실이죠..
부정할 수 없잖아요
서로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외면한 채
나만 생각하고 살다보면 꼭
그 부작용이 나타나게 마련인가 봐요
제발 자녀가 그런 낌새가 보이면
선택의 여지없이
특수학교로 보냈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 애 한 명 나간 뒤
학교가 이렇게 조용하고 평온한 상태로
돌아왔다는게 너무나 신기하기만 해요
조금이라도 이상있을 때 빨리 캐치를 해서
그에 맞는 교육과 치료를 받게하는 게
정말 현명할 것 같아요
근데 그 자폐 아이는
어떻게 일반학교를 올 수 있었던 걸까요?
동네 엄마들 얘기론
유치원 때부터 그랬다고 하던데 말이죠
당연히 특수학교로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참고로 자폐는 병이 아니라
자폐증 (X)
자폐 스펙트럼 (O)
솔직히 이것도 성별문제임…초중고 내내 반에 한명씩은 지적장애..?있는 애들 있었는데 한놈은 수업중에 자위하고 소리지르고 화분엎고 난 발표하고 내 자리 돌아와 앉으려다 내 뒤에 앉은 놈이 갑자기 밀쳐서 책상에 박아서 피나기도함 그래도 딱히 후속대처없었음 그냥 자리 바꿔준정도? 다른 남자놈은 나름 얌전했는데 화장실 안 가고 마려우면 그냥 쉬함...얜 중간에 사라졌음...특수학교간듯...? 나랑은 다른반이었던 놈은 여미새라 여자애들 쫓아다니면서 머리잡아당기고 강제로 안고 그래서 유명했고...
반대로 여자애들은 그냥..고등학생~중학생 몸에 유치원~초등학생 영혼이 들어있는 느낌? 절대 나쁜애아니었음 내 개인의 경험으로 치부하기엔 왜 꼭 이런글에 남자지적장애인에게 피해입고 치를 떠는 피해자들이 많겠냐고요...
나 중딩때 여자 장애인 후배가 복도에서 마주치면 갑자기 등짝 스매싱하고
머리 때리고 가서 걔 만날까봐 무서웠음..
솔직히 아이가 정신적인 질환을 동반하고있다면 부모로서 소아정신과에서 진단을 한번쯤은 받아봤을거고 거기서 분명히 전문의가 소견을 줬을것임.. 이 아이는 일반학교의 도움반, 혹은 특수학교. 대개 진단은 학령기에 내려주기 때문에.. 근데 문제는 일부 부모들은 이 진단을 거부하고 우리애는 문제 없다는 고집 하나로 일반학교 도움반 신청조차도 하지 않음. 이런아이들이 늘고있어서 도움반이 아니 활동보조사의 도움도 못받는 사각지대에 있어서 일반학급 학생들+담임교사의 스트레스가 극심한경우가 허다함.
자폐스펙트럼을 본문에 적었지만 고기능 자폐, 과잉행동을 동반한 ADHD 포함이고 발달쟝애는 생각보다 범주가 굉장히 다양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솔직히 치매노인, 암환자, 만성질환자 가족들도 부양 떠넘기기 부지기수잖아 아직 성인도 안된 애들한테 왜 떠넘김 존나 폭력적임.....
하...나도 초등학교다닐때 저런 자폐있는 친구 있었는데 내가 나서서 챙겨주거나 친하게 지내지 않아서 뭐라하긴 힘드네ㅠ 난 방관자였던거 같아서...대화가 안통하니까 무서웠거든ㅠ 수업 같이 잘 들었던거 같은게 사실...초딩들 수업때 집중하기 힘들잖아 책상에 앉아만 있고 딴짓하는 건 다 똑같다고 생각해서 그친구랑은 수업 같이 잘 들었던거 같아
본문 맞말이지 자기애 조금만 다쳐와도 부모는 마음 찢어지는데 장난하나 사과만 하면 끝이야? 여시만 봐도 못 잊고 트라우마 된 여시들 오조오억
솔직히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이나 학교가 부족한건 맞는데 나 이글에 너무 공감감 자폐있던 남자애가 내 팔뚝 진짜 쎄게 깨물고 성희롱하고 지 기분 안내키면 여자애들 막 때리고...
존나 유해함... 격리시켜야지 약한 여학생들은 뭔죄임 아니면 집에서 애 보세요 왜 우리가 피해를 받아야해
고딩때 연필로 애들 무차별로 찌르고다니던 자폐아 있었어서 난 이해댐….
초딩때 연필 뾰쪽한걸로 허벅지 찔려서 피철철남 아직도 흉터있어
여자애들은..진짜 뭔죄야
한 반에 경찰 한명씩 배치해서 바로바로 도움 주던가 해야지..
나 직장상사 아들도 지금 엄청 어린데
어떻게애들을 때리길래 그 어린애들을 전치3주를 만들어놓는대...그래서 강제전학 조치 당해가지고 옮겼는데도 또 전치3주만들어놔서 그제서야 특수학교 간다는데 참...
y염색체가 문젠건지 남성호르몬이 문젠건지 폭력성 높은 장애아들 거의 다 남특수아동들이너 너무 폭력적 성향이면 어릴 때 생식기에 어떤 조치를 하면 좀 덜하지않을까싶은데... 장애인권에 문제되려나
공격적인애 아니면 일반학교가도 ㄱㅊ은거같은데.. 본문같은 앤 특수학교보내야하지만.. 나도 고딩학교때 우리 지역우리 구에서 우리학교만 여고중 유일하게 도움반있어서 장애학생들 있었어
일반학교에 특수반 있는 학교 있어. 특수반 하나에 아이 5-6명이 정원이야. 근데 애들마다 장애정도가 다 다르니까 각각 부모랑 일반반담임 특수반담임 회의해서 아이가 어느정도는 일반반에서 활동할수있고 또 어떤과목은 특수반에서 할수있게 분배하고 학교생활하는데, 아무래도 제어가 안되는 아이들은 또 보조쌤을 신청해서 케어 하게 해. 근데 보조쌤이 잘 파견되지않고, 일반반 수업땐 보조쌤이 들어가지 못하니,, 그냥 무작정 장애있으면 특수학교가라~ 이런 말은 진짜 무책임한 말이고... 정말 보통 애들도 성향 다 다르듯. 장애애들도 상태가 다 다르니 우리나라 장애복지가 더 나아져야 할거같음 ㅜㅠ
저정도로 케어 안되면 일반 학급 보내면 안될거 같은데.. 특수학교 자리가 없다면 부모 중 한명이 휴직하고 애를 케어하면서 자리를 기다리는게 맞는듯.. 다른 애들은 뭔죄야.. 이것도 아동 학대야..
근데 자폐정도가 낮은건지 원래 기질이 그런건지 남자장애인인데도 온순하고 남한테 언어적이든 물리적이든 폭력안쓰고 그냥 가끔 혼자 돌발행동하고 도움이 필요한 애들도 있더라고.. 이런애들이 통합 교육이 필요한 애들인듯
그럼 특수학교 더 지어달라고 민원 좀 넣어주시고 동네 사람들 설득 좀 해주세요
https://youtu.be/y0utF1SqVhs
PLAY
요즘은 특수반 없나? 학교 다닐땨 있었던거 같은데..
기질때문일 수 도 있지만
본인이 괴롭힘 당한걸 그대로 학습해서 행동하는 경우도있더라..
남자애들은 대가리 더 커지면 저기서 성추행까지함,,
코뼈부러뜨릴정도면
상시 주의가능하고 제압가능한 특수학교로 가야지 일반학교에서는 누가 통제가능함?
일반학교에서는 쉬는시간에 지켜보는 선생님이나 보조교사가 없음 무방비한상태지
근데 이거 제도적으로 보완이 안되니까 피해자만 점점 늘어나는듯... 복지 사각지대라고 맨날 아우성치는데 모른체 개쩜
금쪽이 보면 저런 애들 24시간 부모 한명이 학교까지 따라가서 케어해줘야 되던데...
집값떨어진다고 특수학교 못짓게 개지랄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수학교 따로 짓지말고 특수학급만들어서 빈교실 활용하면 안되나?
특수학교가 정말 많이 없어… 별로 없으니꺼 자리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하고 …
가고 싶어도 못간다고요~~~ 관내에 특수학교 한 곳 많아봐야 두곳이여 근데 그마저도 학년 당 한 두반, 한반에 법정인원 딱딱 지켜짐 초입으로 특수학교 가는게 로또 당첨이라고 할정도로 어려움 이런 현실 알고나 비판해주라ㅠ 특수학교 더 짓자고 하면 혐오시설이니 내 동네에 절대 안돼!!! 그러면서 내새끼 다니는 학교에 장애인 절대 오지마!!! 그러면 장애인은 어디 있어야 하는거여? 집에만 있어야함?
알고 다 아는데 현실에서 직접 겪으면 말안나옴. 진짜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교사가 휴직하거나 다른 친구들이 전학가는 경우도 종종 봄.
아니 특수학교 안갈거면 부모중한명이 직장 그만두고 학교 따라와서 케어하던가… 저정도면 그냥 자기도 키우기 싫어서 남한테 외주주는거같은데? 그냥 안낳는게 답이구나.. 애 낳으면 자폐일가능성 있는데 특수학교 숫자 감안하면 낳아야겠다는 생각 전혀안드네
우리엄마도 교산데 저런 아이중에서도 한명 진짜 심한애 걸려서 결국 넘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가 정신과 다니면서 휴직했어...
근디 저렇게 심한 애들은 대부분 남자애들이더라.. 나 여중여고 다닐때도 자폐아 한명씩은 꼭 있었는데 수업중에 소리지르고 그러긴 해도 말나올 정도의 문제는 업ㅎ었음
특수학교 없는거 알겠는데.. 그럼 부부 둘 중 한명이 회사 그만두고 애 케어해야지... 평범한 아이들과는 다른애인데 맞벌이하면서 평범하게 키우려고 하면 어떡해.. 다른 애들은 무슨피해야.. 본문 내용이 진짜면 꽤나 심각한건데..
이거 그리고 학생 성향마다 다름.
자폐여도 안저런 애들도 많아
그냥 그 학생 자체가 문제인거 같은데...
걔는 학교보다 가정에서 뭔가 치료적 개입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거지.. 자폐의 문제가 아니라고봄
우리는 정반대였는데.... 특수반애들 다 비장애인 남자애들한테 괴롭힘 당해서 남자애들 나중에 다 정학 먹음ㅋㅋ..;;; 애초에 사고는 비장애인 장애인 차이 없이 다 그 성별이 저지르는데 자폐아는 일반학교 다니면 안된다는 논리로 귀결되는게 좀 어이없네 그럴거면 걍 여남을 구별해서 남자애들만 따로 격리시켜.. 비장애인 남자들중에도 저런 폭력 저지르는 새끼들이 한둘이야? 우리나라 장애인 인권 진짜 멀~~~었다
우리조카가학교가다가갑자기저런자폐남한테뒷통수후려갈겨맞고학교에서벌벌떤다고생각하면진짜눈돌아갈거같음;;
나도 이해가능
초등학생때 같은반 자폐 남자애가 나만 괴롭혀서 담임 선생님이 내 주위에 남자애들로만 배치시켜줬어
진짜 맞말 특수교사가 왜있겠어 애한테도 특수학교가는게 더 좋음
특수아동이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가 주위 환경에 과도하게 자극돼서도 있기때문에 특수학교에 가는게 나음
나도 특수학교 가는게 맞는거같음
저정도 수준이면 특수학교 갔으면 좋겠어..
어렸을 때 같이 다녀봤는데 본문이랑 똑같고 막상 어린 나이에 겪으면 무서움.. 커터칼 맨날 어디서 구하는지 그거 들고 누구 찌르려고 공격하고 그랬어...ㅠㅠㅠㅠ 그 친구는 여자였는데 키가 엄청 컸음..
중증은 특수학교
경증은 일반학교 통합교육(특수반)이 맞다고 봄
그리고 특수학교 갈 수 있는 중증이 고집해서 안 가는 사례에 특수학교 자리가 없다고 하는 건 답이 안 됨 현장에선 검사 한번 받아보자고 해도 교사도 다른 애들도 처맞는 경우가 훨 많음 난 사실 경증은 의사소통도 되고 어느 정도 학습도 되고 본인 수준에 일반학교가 딱 맞진 않더라도 특수학교는 더더 안 맞을 테고 이런 학생은 사회에 섞여 살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봐서 특수학교 분리가 답도 아니고 무엇보다 사회에 섞여 사는 경증 애들한테 특수학교 가라고는 아무도 하지 않음! 그런데 중증 사례 비비는 거 도움 안 된다고 봄
오늘도 맞고 왔다 ㅅㅂ 겪어보면 혐오 안하는게 부처임 부모도 교육안하는데 내가 왜 해야되지? 낳았으면 책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