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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북방의 강자 스웨덴과 한판 붙기로 결심한 표트르 대제
왕마귀 추천 0 조회 936 06.07.15 23:2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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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15 23:26

    첫댓글 Peter the Giant!!!

  • 06.07.16 08:23

    그런 이유로 핀란드의 공용어가 핀란드어와 함께 스웨덴어였군요.. 듣기로는 스웨덴어는 북유럽 5개국에서는 아무데서나 가도 다 통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스웨덴 핀란드 이외의 나라에서 공용어의 레벨까지는 안되지만.. 정신적으로는 핀란드하고 스웨덴하고 아주 가까운 유대관계를 지닌다고 하더군요. 국경에 수비대가 없다고 들은 것 같음(아니면 단순히 아파트 경비원 레벨이라고 들은것 같은데)-_-;; 골프장 사이로 국경이 지나간다고 하니 말 다한거죠 ㅋㅋㅋ

  • 작성자 06.07.16 13:04

    대북방 전쟁 당시 초반의 승리에 고무된 스웨덴 군대는 러시아 영토 내로 깊숙히 진격했다가 지나치게 길어진 보급로로 인한 식량과 물자 부족, 살인적인 추위에 의한 인명 손실에 시달리다가 결정적인 러시아 군대의 타격을 받고 와해되어 버리면 카를 12세는 오스만 제국으로 도망가 버리게됩니다. 나폴레옹 침공 때도 그렇고 대조국 전쟁때도 그렇고 일단 러시아 영토내로 들어온 외국 군대는 초반에 승승장구하다가도 보급 문제와 추위 때문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는게 일반적인 패턴이었지요.

  • 작성자 06.07.16 13:06

    영국과 일본같은 섬나라가 바다를 천연 장벽으로 삼고있다면 러시아의 방어막은 끝도 없는 광활한 대지와 영하 40도에 이르는 혹독한 추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6.07.16 13:09

    표트르 대제는 서유럽의 무기, 군사 제도, 선박 제조술, 건축 양식, 의복 등은 열심히 모방하고 도입했지만 종교나 자유주의 사상같은 이념적인 측면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럽의 카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 성직자들은 이번 기회에 표트르 대제를 개종시켜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으며, 러시아의 농노제는 19세기 중반까지도 유지되어서 결국 농민들의 비참한 삶에 분개한 청년 장교들이 일으킨 데카브리스트의 반란 같은 사건도 일어나게 됩니다.

  • 06.07.16 15:20

    하드웨어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그에 걸맞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로군요.

  • 06.07.16 18:03

    왕마귀님, 혹시 이 전투로 인해 카를12세가 터키로 튀게 되면서 옴부즈만 제도가 시행되었나요?

  • 06.08.01 17:02

    클라우제비츠도 나폴레옹의 예를 들어 러시아는 정상적인 방법으론 이길수 없는나라라고 햇죠. 일본도 한때 러일 전쟁당시 러시아 본토 깊숙히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엇는데... 보급, 살인적인추위때문에 포기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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