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간 산중 하나인 천마산을 간다.
가평으로 가다가 사릉에서 내려 걸어간다.
된봉-관음봉-천마산-송라산-마석역으로 진행
천마산 오르다가 사면치기 좀 하니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참나물, 오가피나무, 당귀, 처녀치마, 함박꽃나무등...
생사면 오르느라 30여분 고생했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많은 천마산의 생태이다...
사릉천이 말라 해오라기인지 새들이 모여있는데 안타까운 맘이 든다.
꽃양귀비
한신아파트로 들어가 들머리 찾다가 동네주민에게 물어 보도교로 접근
영락교회 묘원에서 본 된봉과 관음봉...이젠엔 동네분들이 바글하지만 이때부턴 인적이 줄어든다.
불수도북을 바라보며~
된봉은 어디서 오르던 되다고 된봉이라는데 제법 급경사이다.
백봉을 바라보며~
조망좋은 관음봉(566)에 오른다...
천마산이 뵈고 뒤로 가평의 산들도 보인다.
또 불수도북보고~
오남리뒤의 철마산 방향이다.
학생수련원으로 가 손씻고 나오며 본 터리풀
자란초...다 져간다.
헬기장 옆에서 사면으로 들어가 본 참나물...한 본에 다른 잎 2가지가?
오가피나무
사면의 숲
지난주 딴 나물로 점심을 먹는다...아침에 술을 부어온 덕순주와 함께~
사면의 바위들~ 올라가다가 흙이 무너져 나무에 대롱 매달리는 해프닝...네발로 기어 오른다.
함박꽃나무
당귀도 보이고~
처녀치마
송라산 뒤로 두리봉 대성리의 은두봉 등등 청평의 호명산도 뵈고~
정상석 인증~
천마지맥~
기린초
올라온 능선...천마산 기도원이 보인다.
으아리
기린초 만개한넘
층층나무의 꽃
502봉을 우회하다가 직등하니 멋진 선바위가 보인다.
선바위 아래에서
우회로에서~
되돌아 올라가니 선바위 머리만 뵈고~
누군가 정성스레 돌탑을 ~
좌로부터 은두-오독-축령-서리산이 나란히~
날등으로 가니 밧줄구간인데 직벽 3m정도가 있어 술취해 되돌아 나와 좀 안전한데로 간다.
너구내고개에서 동네로 내려가 가게맥주(일명 가맥)묵고 막걸리 리필해 올라간다...야구장에서 동네야구하는 구경도 하다가~
간만에 보는 뱀딸기
개망초도 찍어보고~
정상석 없는 송라산
지나온길과 천마산
심석초교로 내려오면 금새 마석역이다...
대성리로 가려다가 후반부 급마신 맥+막에 맛이 간다. ㅠㅠ
첫댓글 낮은 곳인데도 식생이 좋네요...
막걸리 리필하여..ㅎ
남들이 보면 주당이신줄 알겠어요.
천마산을 얼마전에 갔는데도,아주 생소하게 보입니다.산이 참 다양하네요~~
지난 겨울에 사릉역에서 마석역 똑같은 코스로 했는데 날씨가 않좋아서
캐이님은 조망도 끝내주고 술도 마시고
황구가 케이님이 거슬리는지 표정이 영~~
못마땅해보입니다.
천마산서 길을 잃은적이 생각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