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동영상은 KBS 스펀지에서 2012년 7월 6일에 방송한 것입니다. 특히 위 동영상 4분 23초 경에 나오는 후쿠시마 미나미소마시 하라마치구에 사는 누마우치 여사는 유명한 분입니다. 손등에 수포가 생기고 허벅지에 검푸른 모세혈관 터지는 사진과 자신의 아래 치아가 다 빠지는
사진을 올린 분으로서 이미 많이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 피해가 없다고 쉴드치는 일빠분들께 위 동영상을 바칩니다.
후지산 분화에 관한 기사 정리
1)후지산 폭발 ‘임박’ “후지산 몸통 통째로 날아간다” 우려
해발 3,776m의 후지산은 일본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부에 위치해 있다. 도쿄와 100km 떨어진 곳으로 781년부터 16회 분화한 후 1707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했다. 전문가들은 후지산 분화주기가 300~500년에 달한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마지막 분화를 기준으로 보자면 ‘지금’은 화산이 폭발할 수 있는 분화 주기의 한 복판에 놓여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주기를 계산하는 것 뿐 아니라 후지산 폭발 징조가 눈앞에서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후지산과 불과 30km 떨어진 야마나시현 동부에서 지진이 빈발한 것인데,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 39분부터 이 지역에서 규모 5 안팎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기 시작해 29일까지 무려 18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작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열도 아래 지각판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후지산 인근의 지진이 자칫 후지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나가와현 온천지역학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동일본 대지진이 후지산 대폭발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어 추이를 살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후지산의 위치도 불안하다. 후지산은 필리핀 해양판이 북미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를 따라 침강하거나 섭입하는 장소에 분포한다. 전문가들은 불안한 위치에 놓인 후지산이 잦은 지진으로 충격을 받아 폭발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작년 11월 17일 중앙합동청사로 화산학자와 정부부처 담당자 약 30명이 모여 후지산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논의했다. 1707년에 있었던 대폭발을 웃도는 폭발이 발생한다는 전제에 따른 것인데 한 전문가는 산의 형태가 완전히 붕괴하는 일명 ‘산체붕괴’가 일어날 최악의 상황까지 예측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동일본 대지진이 후지산 폭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세계 역사상 규모 9.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는 동일본 대지진을 포함해 모두 여섯 번인데, 동일본 대지진을 제외한 다섯 번의 지진의 경우 발생 다음날부터 3년 사이에 가까운 화산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후지산이 대폭발을 일으켰던 1707년에도 분화 49일 전에 인근에서 규모 9.0에 가까운 규모 8.6의 지진이 발생해 2만 명 이상이 사망한 적이 있다.
2)후지산 분화시 구체적인 피해예상
<도카이 지진'까지 일어나면 최악>
만약 후지산이 다시 대분화를 일으킨다면 어떤 피해를 볼까? 후지산방재검토위원회 추산에 따르면 최대 피해액이 2조5000억 엔(약 33조5000억원)에 달한다. 먼저 후지산이 뿜어내는 화산재가 수도권 일대로 날아와 2㎝ 이상 쌓인다.
또 암석이 인근 가옥과 건물을 덮쳐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방재검토위원회는 사망자 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피해 예상 지역의 주민 수를 13만6000명으로 추산했다.
밤낮으로 날아오는 대량 화산재로 1250만명이 눈·코·목 질환을 일으킨다. 후지산 인근을 통과하는 도메이(東明)·주오(中央) 고속도로는 서행하거나 아예 통행이 중단된다.
통행 불능 거리는 최대 1만4600㎞에 달한다. 신칸센전기 계통과 건널목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된다.
활주로에 화산재가 수북이 쌓인 공항 6곳은 하루 515편 운항이 중단된다. 특히 허브(거점) 공항으로 다시 태어난 하네다공항은 한 달간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진다.
서민의 일상생활도 큰 타격을 입는다. 108만 세대가 정전 피해를 보고, 230만 세대가 단수로 불편을 겪는다. 논밭에 화산재가 0.5㎜ 이상 쌓이면 농작물은 상품 가치를 상실한다. 목초에 화산재가 쌓여 축산 농가도 큰 손해를 본다. 이처럼 피해가 커지면 천도론이 떠오를지 모른다. 후지산에서 멀리 떨어진 오사카나 교토로 수도를 옮기자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후지산의 대분화가 1년 이상 계속될 경우 천도론이 여론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출처:2012년 1월 31일 한국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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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 후지산(富士山)이 폭발해야 할 텐데 이상하다” “언제든 폭발해도 할말없다” 일본 후지산의 폭발과 분화를 연구하고 대비 중인 일본의 화산 전문가들이 화산 폭발이 없자 되레 부산을 떨고 있다. 후지산의 폭발 가능성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이어 발생한 후지산 근처 시즈오카(静岡)현 동부의 6.4규모 지진에 의해 후지산에 마그마의 커다란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방재과학기술연구소 연구결과로 나타났지만 후지산은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1707년 발생한 후지산 이웃 분화 호에이(宝永)에 몰렸던 마그마의 힘 보다 이번 후지산에 모인 힘이 강해 대지진(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수년 후 분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3월 2개 지진으로 생긴 지각의 변동을 기초로 후지산 직하(直下)에서 마그마가 체류하고 있는 곳에
가해진 힘을 추정했다. 마그마 체류지의 중심이 지하 약 15km에 있다고 가정해 2차례의 지진에 의해 최대 합계 약 1.6메가 파스칼(약 15.8기압)의 힘이 가해졌다는 결과를 얻었다. 후지산을 포함 과거에는 0.1~수 메가 파스칼 정도의 힘으로 분화한 예도 있다고 한다. 마그마 체류지 상태가 다르다고 보여지지만 “1.6메가 파스칼이라고 하는 것은 작지않다” 는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후지산이 분화하지 않은 이유로는 충분한 양의 마그마가 쌓이지 않았거나 마그마에 포함된 가스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출처:2012년 9월 14일 헤럴드 경제기사 +2012년 9월 15일자 YTN동영상 후지산 대폭발 우려 증폭
2012년 9월 11일 발생한 사쿠라지마 화산폭발 동영상
위 동영상 1분 25초부터 분화가 시작됩니다. 바쁘신 분들은 그 시점부터 보세요.
아무래도 후지산 아래의 마그마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최근 연구(2012년 9월 발표)와 모종의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사쿠라지마(櫻島,벚꽃섬)는 나가사키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 큐슈(九州,일본 최남단 섬)의 최남단인
가고시마현(鹿兒島)에 위치한 섬입니다.
5월 12일 영상입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후지산의 아름다운 영상
음악마저 애잔하네요.. 중간에 금각사도 보이고... 한 때 신칸센과 후지산 만년설이 일본 관광엽서의 대표사진이었는데... 이제 이 모습을 다시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자료 고맙습니다 바라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