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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4/2일로 연기. 유럽에는 25% 관세 부과할 계획
○ 미국과 우크라이나, 2/28일 광물 협정에 서명.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약속은 불확실
○ Nvidia 작년 4/4분기 매출과 이익, 예상치 상회.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
○ 중국 시진핑 주석, 대내외 변화에 차분한 대응 지시. 미국에 대한 신중한 접근 시사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Nvidia의 양호한 분기 실적 기대 등이 영향
주가 강보합[+0.01%],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저가 매수 등으로 강보합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양호한 실적, 미-우 광물 협정 타결 기대 등으로 1.0%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하원에서의 감세 공약을 포함한 예산안 통과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향후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독일은 부진한 3월 GfK 투자자신뢰지수 등으로 3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32.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35.0원, 0.08%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4/2일로 연기. 유럽에는 25% 관세 부과할 계획
○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예고했던 3/4일부터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멈추지 않는다면서도,
이를 4/2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
한편, 유럽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
○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평가.
백악관관계자는 멕시코과 캐나다에 3/4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며,
추가적인 유예 기간 제공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
반면 러트닉 상무장관은 멕시코와 캐나다가 30일의 유예 기간을 받았다고 설명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구리 수입에 대해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시행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품이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이는 향후 구리에도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의미로해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과 우크라이나, 2/28일 광물 협정에 서명.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약속은 불확실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광물 협정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역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28일 미국 방문에 맞춰 이와 관련된 서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의 핵심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제공을 약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 여부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그러한 상황에 자신이 처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
다만 루비오 국무장관은 대만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역시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n Nvidia 작년 4/4분기 매출과 이익, 예상치 상회.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
○ 작년 4/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393.3억달러, 0.89달러로 예상치(각각 380.5억달러, 0.84달러) 대비 높은 수준.
내년 1/4분기 매출은 430억달러 수준까지늘어날 것으로 추정.
다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
n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안 가결
○ 하원은 향후 10년 동안 세수를 4.5조달러 줄이고 정부 지출도 2조달러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통과(찬성 217 vs. 반대 215)시키고 상원에 송부.
다만 감세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n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제약적 수준의 금리 필요. 1월 신규주택판매는 감소
○ 보스틱 총재는 금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언급.
한편 1월 신규주택판매는 65.7천건(연환산)으로 전월(73.4만건) 및 예상치(68.0만건)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1/4분기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추정(FWDBONDS)
n ECB 스투나라스 위원, 금리인하 중단 논의는 시기상조. 수신금리 2%로 낮출 필요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주요 정책금리가 여전히 제약적 수준에 있기에
금리인하 중단을 논의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주장.
특히 금리(수신금리)를 2%까지 떨어뜨려 통화완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
n 독일 3월 GfK 투자자신뢰, 전월비 하락. 재무장관은 국방비 증액 가능성 재확인
○ 3월 GfK 투자자신뢰지수는 24.7을 기록, 전월(-22.4) 대비 하락.
이는 투자자들의 독일 경제 및 정치에 대한 경계감이 증가했다는 의미.
한편 쿠키스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다음 달 차기 연정이 구성되기 전이라도 국방비 예산 증액에나설 수 있으며,
이는 현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
n 중국 시진핑 주석, 대내외 변화에 차분한 대응 지시. 미국에 대한 신중한 접근 시사
○ 시진핑 주석은 대내외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에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고위 관료들에게 주문.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이에 양국의 무역 합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2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4/4분기 GDP, 2월 내구재수주 및 2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연준 보우먼 이사·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트럼프정부초기의금융시장,경제성장우려를반영하기시작
블룸버그 (Trump 2.1 ArrivesWith aWhimper Rather Than a Bang)
○ 규제 완화와 미국 우선주의 등 트럼프의 친성장 정책에 기반을 둔 미국 예외주의거래는
대통령 취임 이후 퇴색하기 시작. 특히 지난주부터 모든 거래가 이전과 반대 반향을 나타내는 현상이 발생.
주가, 채권금리, 달러화지수, 비트코인 가격 등이 동시에 하락하는 등
트럼프 거래는 정권 초기부터 방향을 선회
○ 이는 성장 둔화 공포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정부효율부의 대규모 연방정부 근로자 해고로 인한 소비 부진 우려, 기업 및 소비자 신뢰의 하락,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증가 등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
또한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면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
다만,달러화지수의 경우 관세 현실화 등으로상승세 복귀 예상
n 미국트럼프의관세정책,소비자의인플레이션우려심화로연결
FinancialTimes (Donald Trump’stariffs spook consumers weary of inflation)
○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던 ‵21년 8월 이후 최대폭 하락.
아울러, 설문 응답자 가운데 대부분이 트럼프의 무역 및 관세 문제를 언급.
이에더해 2월인플레이션기대(연율)는전월 5.2%에서 6.0%로급등
○ 이는 과거 인플레이션 유령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관세 효과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를 반영(Oxford Economics).
소비 감소가 기업 활동, 일자리, 금융시장 등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거시적으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경계(Apollo Global Management)
n 금융시장, 방위 강화를 위한 공동 채권 발행 등 유럽의 새로운 변화에 주목
Reuters (Markets eye new wave of joint European bonds inrushto boost defence)
○ 투자자들은 유럽이 국방력 증강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공동 차입 확대 가능성을 감지.
최근 방위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채권시장에서는 차입 증가에 따른 불안이 일시 증가.
하지만, 초기 투입 비용이 소규모일 가능성, 재정준칙에서국방비 일시 면제 논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채권시장은 안정세 회복
○ 또한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사실도 우려를 제한(Franklin Templeton).
아울러 산업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GDP가 증가한다면,
일정 수준에서 국채가 지속적으로 발행될수 있는 여건이마련될 것으로 기대
n 미국트럼프의관세정책,라이트하이저의위험한무역전쟁사상을추종
블룸버그 (The mastermind oftariffs already gave us a preview)
○ 트럼프 1기에서 對中 무역 전략을 주도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의 저서
‘자유 무역은 없다’는 트럼프 2기 무역 정책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핵심 참고서.
해당 저서는 자동차 관세, 부가가치세 고려, 디지털세 부과 국가 보복 등
트럼프 2기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을 예건
○ 트럼프는 마약, 이민 등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관세 부과를 남발.
라이트하이저의 무역전쟁 논리는 근거가 부족하고 다른 요인들을 간과하고있어 위험성이 크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그의 지침을 충실하게 추종
n 미국경제,대체로양호하지만소비자들의고물가우려는지속
WSJ (The Economy Is Still Fine. Americans Are Still Gloomy.)
n 미국의R&D예산삭감,장기적으로경제성장과경쟁력제고에부정적
Financial Times (The USrisks a heavy pricefor cutback inresearch spending)
n 미국 연방정부 근로자의 대량 해고, 2개월 후부터 지표에 반영 예상
Reuters (When will mass US governmentfirings show up in data?)
n 미국트럼프의영주권판매프로그램,안보위협과자금세탁초래할소지
FinancialTimes (The USrisks a heavy pricefor cutbacks inresearch spending)
n 독일차기정부,미국과의관계변화로자국및유럽안보가중요한과제
FinancialTimes (Action mustreplace anger as Germany grapples with U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