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시즌 4에
김지훈이라는 참가자가 있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뮤지컬 배우로
제가 좋아하는 뮤지컬 '빨래'의 주연
솔롱고 출신이고,
몇 년 전 tvn에서 방송된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 캐스팅'에서 가장 감명적인
무대를 보여 준 참가자라서 관심이 있었는데요...
(다음 노래 꼭 들어보세요.
뮤지컬 <귀환>의 넘버
'내가 술래가 되면'을 불렀는데
눈물샘 꼭 붙들어매야 했습니다ㅠㅠ)
https://youtu.be/IrLuif4ikRs
팬텀싱어 1, 2차 무대는 임팩트가 없이 아쉬웠고
규현 심사위원의 말대로 세 번째 무대가
마지막이 될 위기였습니다.
본인도 그걸 알았는지 마음가짐을 달리 하고
테너 진원에게 간절히 구애한 끝에 오른
듀엣 무대에서 결국 포텐을 터트렸는데요,
진원과 김지훈이 부른 'Cose'는
경쟁자인 이승민-김수인의 'River'에 지긴 했지만,
팬텀싱어 팬들에게
'시즌 4의 Musica'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 배나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놀라운 호소력과 감성을 보여준 김지훈은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떡상의 발판을 마련해버렸습니다.
저도 이번 시즌에서 1픽을 못찾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다가
이번 무대로 김지훈에게 마음을 뺏겨 버렸는데요,
과연 이 기세를 이어받아 다음 무대에서
저의 1픽으로, 제 2의 유채훈으로 자리잡게 될 지,
팬텀싱어 4의 탑티어에 오를 수 있을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J6Zcjqf26zo
첫댓글 팬텀싱어 진짜 항상 재밌게보는 프롭니다.
카운터테너들이 얼마나 뽑혀 올라갈지 궁금하고
국악하는분이 원픽입니다 ㅋㅋㅋ
이동규, 김수인은 탑티어죠^^
오 저희 집에서 좋아하는 분들이네요.
@데보라 가장 인기가 많은 참가자일 듯
저도 김지훈 더블캐스팅때 보고 응원했는데
예선? 1라운드는 원래 실력을 알고 있어서 뽑힌 느낌이었습니다
심사위원중 뮤지컬 쪽이 많아서 득을 본 느낌
원 실력은 좋죠. 더블캐스팅 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