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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 초딩때 친구랑 몇년 몇월 몇일에 초등학교 시계 밑에서 다시 만나자 했거든.. 문득 친구도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 그 날짜는 기억 안나고.. ㅜㅜ그거랑 2002 월드컵때 가족들이랑 학교에서 다 같이 응원한거, 그날의 온도도 다 기억나..생각하면 개아련해 ㅋㅋㅋ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우린 달라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잊혀지는 진상으로 읽고 들어와서 진상이야기적을 뻔...
22 진상1부터 100까지 주루룩 생각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빠가 운동회날 자전거 사준날
나 어릴때 엄마가 두부 사오라해서 천원들고 심부름 가던 길이 아직도 생각나 20년도 훨씬 넘은듯?
10년전에 시골 놀러가서 친구들하고 자전거 탄거 살짝 더웠는데 햇살도 너무 좋고 간간히 솔솔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았음ㅋㅋㅋ
학교 일찍 마치고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4시까진가 뛰어놀았는데 해가 조금씩 기울면서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 순간 너무 행복해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느꼈던 때가 떠오름초딩땐 이런 기분이 몇번씩은 들었는데 나이 먹어가면서 그 기분이 다시는 안 들더라 ㅠ
좋아하는 가수 단독콘서트 처음 갔을 때 저 너머의 조명을 받아서 빛나는 옆얼굴이 확대된 것처럼 눈에 와 박혔던 거진심 그 순간에 깨달았음 이 기억을 영원히 못잊을 거라는 걸 애정이 식어도 그 장면은 못 잊을듯
고등학교때 옆줄 한칸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 손목에 있던 검정 머리끈.
아침에 침대에서 잠도 못깨고 앉아서 엄마가 멘밥에 김 싸주는거 먹은거
할머니 집 철거하기 전에오후5시쯤 창가로 비치던 붉은 노을에 떠다니던 먼지가 보이던 기억시간이 멈춘것 같았음
초등학생 때 노을지고 있을 때 교실에서 혼자 책상에 걸터앉아서 창문 밖을 쳐다보고 있을 때가 아직도 기억남
주택살때 친구랑 마당에서 물놀이한거랑 겨울에 눈놀이한거 ㅠ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잊혀지는 진상으로 읽고 들어와서 진상이야기적을 뻔...
22 진상1부터 100까지 주루룩 생각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빠가 운동회날 자전거 사준날
나 어릴때 엄마가 두부 사오라해서 천원들고 심부름 가던 길이 아직도 생각나 20년도 훨씬 넘은듯?
10년전에 시골 놀러가서 친구들하고 자전거 탄거 살짝 더웠는데 햇살도 너무 좋고 간간히 솔솔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았음ㅋㅋㅋ
학교 일찍 마치고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4시까진가 뛰어놀았는데 해가 조금씩 기울면서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 순간 너무 행복해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느꼈던 때가 떠오름
초딩땐 이런 기분이 몇번씩은 들었는데 나이 먹어가면서 그 기분이 다시는 안 들더라 ㅠ
좋아하는 가수 단독콘서트 처음 갔을 때 저 너머의 조명을 받아서 빛나는 옆얼굴이 확대된 것처럼 눈에 와 박혔던 거
진심 그 순간에 깨달았음 이 기억을 영원히 못잊을 거라는 걸 애정이 식어도 그 장면은 못 잊을듯
고등학교때 옆줄 한칸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 손목에 있던 검정 머리끈.
아침에 침대에서 잠도 못깨고 앉아서 엄마가 멘밥에 김 싸주는거 먹은거
할머니 집 철거하기 전에
오후5시쯤 창가로 비치던 붉은 노을에 떠다니던 먼지가 보이던 기억
시간이 멈춘것 같았음
초등학생 때 노을지고 있을 때 교실에서 혼자 책상에 걸터앉아서 창문 밖을 쳐다보고 있을 때가 아직도 기억남
주택살때 친구랑 마당에서 물놀이한거랑 겨울에 눈놀이한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