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위대, 루이비통 급습

[버거킹매니아]

우리나라와 다르네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정치인이 내 몫을 찾아주길 바라고

프랑스는 시민 본인이 권리를 찾아먹는 역사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Steven John Nash]

하긴.연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한테 그 돈을 뺏어가면.... 가만히.있는게 바보죠

[세트오펜스]

근데 또 이대로 가면 연금이 고갈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도 팩트니깐,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하죠.
억만장자들의 세율을 올리는게 능사도 아니고, 그걸로 연금 유지에 충분한 추가 부담이 될지도 모르겠고, 까딱하면 자본주의에 반하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세상만사가 밸런스의 문제인 것 같아요.
있는 자들은 더 내고, 정부는 출산율이든 이민자 유입이든 연금에 돈을 넣어줄 사람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하겠지요...

[호나섹 장]

혁명의 나라 ㅋㅋㅋㅋㅋㅋ

[Michael-Jordan]

애초에 본인이 낸만큼만 받도록 설계했어야되지않을까 싶네요.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만약 한국에서 저러면 조중동에서 북한의 사주를 받은 빨갱이들이라고 몰아가겠죠

[래리존슨]

69시간 일 시키겠다는 정부도 있는데 그 나라는 폭동 안 나요

[모닝]

시원시원하네요 역시 프랑스 ㅋㅋㅋ

[정대만]

프랑스의 연금에 의한 소득 대체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연금 지급 시기도 유럽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편이고요. 하지만 프랑스도 우리보단 훨씬 좋지만 노령화가 진행 중이고요. 결국 연금적자는 앞으로 높아질게 뻔히 보이지만 프랑스는 이미 법인세, 소득세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나라이기에 세금으로 대체도 쉽지 않은 상황이죠.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든 아니든 일단 오늘보다 내일 우리의 복지가 후퇴하는 것은 저렇게 많은 반발을 일으키고 사회적 비용이 소요됩니다.
프랑스의 저 모습을 보며 생각할께 많은 것 같네요.
1. 저 정도 퇴직후 복지에도 저리 반발하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율의 대한민국의 퇴직자 복지는 정말 괜찮은가.
2. 1.8이 넘는 출산율의 나라도 저런 반발 속에서도 연금개혁을 실시하는데 0.8 출산율의 대한민국의 연금은 괜찮은가.
3. 아무리 높은 수준의 복지라도 복지 축소에는 저리 힘든데 우리나라 정치가들은 복지 정책 확대에 얼마나 고민하고 입법을 하고 있는가.

[Georges]

저 LVMH 아르노 회장이 파리 노트르담 성당 화재로 인한 복구 비용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었는데 그때도 시민들 반응은 영 아니었다고 하죠. 기부금이나 내지말고 평소 세금이나 똑바로 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