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14년전 군 입대하면서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처음 느낀 이후로 전역할까지는 잘 버텼는데..
몇년을 안아프다 8년전부터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쓰는 일을 하면 오른쪽 손목이 많이 아프고 시큰거리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작년에 MRI를 찍었는데 뼈와 인대 모두 이상이 없다고 나와서 큰 병원에 가면 근전도검사를 하는데 그걸 받아보라하시는데 근전도검사를 받아보시거나 잘 아시는 비스게님께 질문드려봅니다..
근전도검사는 어떤 검사며 시간과 비용에 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되면 근전도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15 17: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15 19:16
첫댓글 시간은 40분정도 비용은 30만원정도 나와요 손목의 문제인지 목의 문제인지 알아보려 하는 것일거에요
그렇군요.. 가격이 좀 나가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근전도검사
1) 신경과 근육을 검사 하는 것입니다. 전기자극을 주어 전기량이 잘 전달되면 신경손상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근육에 전기침을 삽입해서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보고 손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2) 가격은 급여가 되는 검사이므로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저도 정확히는...)
2. 손목 통증
1) 보통 엄지 손가락 방향의 손목 통증과 새끼 손가락 방향의 손목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MRI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힘줄이나 연골 손상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MRI 재검도 필요합니다.
2) 보통 체외충격파치료, 프롤로주사치료 등을 합니다.
3)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 감소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전완근의 근긴장도 이상으로 손목 관절의 정렬 이상이 생기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전도검사로도 통증의 원인이 안나오면 복잡해지겠네요..
근전도 검사는 일반적으로 예약으로 이루어집니다.
가능하다면, 근처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외래로 예약하시고 반드시 이전에 검사한 MRI 검사와 판독지를 지참해서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세히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