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7월노래모임은
24분이 참석한 풍성한 모임이었답니다.
(20장을 준비한 악보가 모자라
더 복사하러 가느라 달리기를 하였지만
참석하신 우리 노날님들 축복있으리...)
남성합창, 여성합창...으로 주고 받던 노래소리가
지금도 귓가를 맴돌고 있어요.
아름답기도 해라... 고맙기도 하여라.
청주에서 휴가내고 올라온 진이씨의 맑은 노래가
(피가로의 결혼 중 사랑은 어떤 것인가)
노날무대의 막을 올렸고,
듬직하지만 귀여운 정기씨의 프랑스가곡이 이어지고
(불어가사 어려워 죽는줄 알았다는 사랑스런 정기씨)
드디어 노래모임에 참석하신 에이레네님은
<오솔레미오>를 열창하셨는데
노래솜씨도 놀랍지만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든 건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표정이었죠?
패랭이님의 <기차는 8시에 떠나고> ...
패랭이꽃. 그녀가 노래를 하면
"난 노래를 이해한다오, 난, 인생을 이해한다오..."
이렇게 말하는듯 느껴져요.
7월모임은 풍부한 양식도 준비되었답니다.
카타리나님도, 수선화님도, 김밥을 많이 사 오시고
테너88님은 바나나를,
저는 찹쌀떡을, 호빠앙은 떡,
처음 참석하신 아디아님은 아주 큰 과일케익을 사오셨어요.
2차로 간 카페다이알로그 베란다의 큰 후박나무 아래에서
차와 케익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다
우리는 합창을 했어요.
동요,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있던 곡들, 또 다른 좋은 노래..
화음을 만들어 가면서 같이 노래했어요.
(그때 Oldpavil님 노래에 감탄한 참나무님이
노날엠티에 꼭 오셔야한다며, 우격다짐 하심)
노래모임에 오신 분들이 아무도 빠지지 않고 모두 다
다이알로그로 갔기에, 좌석이 부족해서
다른 자리에 앉았던 주니어 노날님들(네오클래시컬, 허클베리, 정기,
호빠앙, 어여쁜 카라, 처음 오신 둘리토비)
재미있었는지 아줌마는 궁금하네요^^
이제... 누구 이름이 빠졌을까
소탈함과 세련됨이 어우러진 혜원님,
개근상에 다시 도전하시는 맹교수님,
반짝이는 별님과 처음오신 파도소리님,
어려운 걸음한 깊은샘님, 정오기님,
당진의 크리스티나님, 청평의 스테이툰님,
아유~~ 우리 연아.
자아, 7월모임도 추억의 장이 되어 넘어가고 있어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자알 지내세요.
7월에 못오셨던 노날님은
8월에 뵐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안녕~~~~
아 그리고 회장님 도착하시기 전에 전화주시면 제가 나가겠습니다. 무거운 짐 혼자 들고 오시지 마세요.. 또 복사할 일 있으시면 저한테 시키세요. 회장님께서 직접다녀오셔서 오히려 제가 너무도 슬펐답니다.ㅠ_ㅠ 모임에서 받은 감동에 비하면 그정도는 제가 다 해도 모자란답니다..^___^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누가 호빠앙님의 사진을 자료실에 좀 올려야 할텐데. 이름만 보면 뚱뚱할 거 같은느낌이잖아요? 얼마나 잘생긴 청년인데. 연아는 순수청년이라고 했지요? 그날 생수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잖아요. 복사 심부름은 안되요. 호빠앙은 노래해야 하니깐.모임에 제일 일찍 오고, 모임후엔 내짐 들어다 주는 호빠앙, 감사!
첫댓글 회장님의 글에 그 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저도 노래 배우고 부르는 것 좋아한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바다님~ 세째 토요일 오후에 압구정동으로 나들이해 주시면, 우린 대환영이예요. 8월엔 참 재미있을 거예요. 로맨티스트님도 오시고, 노래도 아주 좋은 곡으로 배울거고, 8월에 시간되시는지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부담은 갖지 마시구요^^
저희 주니어 노날가족도 몸만 떨어져 있었지 귀는 밖에서 흘러들어오는 노랫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었답니다. 섬집아기 오빠생각..등등 화음이 너무도 아름다웠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는 김밥 바나나 찹쌀떡 케잌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회장님 도착하시기 전에 전화주시면 제가 나가겠습니다. 무거운 짐 혼자 들고 오시지 마세요.. 또 복사할 일 있으시면 저한테 시키세요. 회장님께서 직접다녀오셔서 오히려 제가 너무도 슬펐답니다.ㅠ_ㅠ 모임에서 받은 감동에 비하면 그정도는 제가 다 해도 모자란답니다..^___^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누가 호빠앙님의 사진을 자료실에 좀 올려야 할텐데. 이름만 보면 뚱뚱할 거 같은느낌이잖아요? 얼마나 잘생긴 청년인데. 연아는 순수청년이라고 했지요? 그날 생수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잖아요. 복사 심부름은 안되요. 호빠앙은 노래해야 하니깐.모임에 제일 일찍 오고, 모임후엔 내짐 들어다 주는 호빠앙, 감사!
남자가 되리라! 언제나 산에사는 메아리같은 그런 남자!언제나 찾아가서 외쳐부르면 반가이 대답하는 메아리같은 그런 남자가 되리라!......으으하하하!...으으하하하!(이건 분명 메아리소리이다!)
회장님의 순수하고 열정어린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쪼그리고 앉아 CD 선곡하시는 모습이 그렇게나 순수해 보이는 거 있죠. 그리고 그 열정이란.... 모임에서 뵙는 우리 가족들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까요... 모두들께 감사드려요.
회장님의 순하신 모습에서 전 인생을 느낀답니다...과찬의 말씀 과당치도 않구요 노날이 있어서 참 행복해요 하하하 냉장고 선전같네^^*
저도 그 날 아주 마니 행복했습니다...오래 된 친구와 함께 하는 평온함이 흐르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지요...8월 모임 넘 참석하고 싶은데...어쨌든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