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LCSkEry8r8?si=pGWivv6SHYP6AXRH
몬세라트 소년합창단
<Officium Defunctorum - Ad Matutinum>
[Composer] : Cristobal de Morales
[Performer] : Hesperion XX,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conductor]:Jordi Savall
Cristobal de Morales (1500경 ~ 1553, 스페인)
16세기 전반에 활동한 모랄레스는 르네상스에 있어서 스페인 음악의 호아금세기를 확립한 대가로 특히 종교 합창음악의 작곡에 걸출하였다.
모랄레스의 합창음악은 철저하게 폴리포니 양식을 추구하여 일가견을 이루었고 그로인해 그 시대의 모든 음악가들로부터“스페인의 빛”으로부터 찬양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세빌리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음악의 기초를 몸에 익힌 뒤 1526년부터 1530년까지 카스티야 지방의 아빌라(Avila)대성당의 성가대장이 되었다.
1535년부터 10년간은 로마에 진출하여 합창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로마에서 약 10년을 보내는 동안에 미사곡집등을 출판해 명성을 올렸다.
1540년 스페인으로 돌아와 토레도, 마르체나, 말라가 등지의 성당악장 생활을 계속하면서 작품을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으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 (53세 추정) 별세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이 종교적 합창곡으로 20여 편의 미사곡, 수십편의 모테트, 마그니피카드, 예레미아 애가등 수준 높은 폴리포니 기교와 힘차고 감정표현이 깊은 음악을 남겼다.
그의 음악에는 때로는 안달루시아인 다운 가수성과 우아함도 있다. 모랄레스의 합창음악은 로마에서도 출판되어 팔레스트리나 같은 대작곡가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 대체적으로 모랄레스 음악은 플랑드르 악파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나, 그것을 독자적인 서법으로 재창조함으로써 독특한 개성미를 구출하게 되었다.
오늘날 스페인 종교음악이 가지는 특생은 주로 모랄레스의 개성에서 파급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글쓴이 : 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