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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주간선도로 4차선뿐 | |
[기사일 : 2008년 08월 13일] | |
2012년 11개 공공기관 이전되면 교통수요 못따를듯 | |
한국토지공사 울산혁신도시건설단이 혁신 도시 내 주 간선도로를 4차선으로 계획하는 바람에 친환경 명품도시를 추진하는 울산시의 도시계획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의 경우 에너지중심 명품도시로 건설되는데다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오는 2012년에는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4차선 도로로는 제구실을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구청은 토개공에 대해 주 간선도로 폭을 최소 6차선으로 넓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토개공은 교통영향평가 통과사항 임을 내세워 묵살하고 있다. 중구청은 특히 "토개공이 울산 다운지구와 삼호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기반도로폭을 4차선으로 하는 바람에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2일 울산시와 울산혁신도시건설단에 따르면 토개공은 지난 2007년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오는 2012년에 조성될 예정인 혁신도시 내 메인도로를 4차선으로 계획했다. 이 때문에 녹지공간이 전체 50%나 차지하며 친환경 명품도시로 계획되어져 있는 혁신도시가 자칫 교통대란만 유발하는 교통 상습 정체구역 도시로 대두되고 있다. 토공 울산혁신도시건설단이 조성하고 있는 혁신 도시 내 메인도로는 도로 폭이 24m인 왕복 4차선도로와 도로 옆에 12m의 그린 에비뉴로 설계돼 있으며 도로 총 길이는 7㎞다. 중구청은 이 같은 도로 계획안은 납득할 수 없다며 6차선을 늘려달라는 의견서를 시와 토공에 보내는 등 불만이 거세지고 있지만 시는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있고 토공은 중구청이 아마추어적인 발상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해마다 차량이 들어나는 가운데 울산시 도로 사정을 보듯 혁신 도시 내 메인도로가 4차선이 되면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실제 사용되는 도로는 왕복 2차선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병목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계획되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전문가들이 논리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서 중구청이 계속 의견을 내기 때문에 도로 확장문제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울산혁신도시건설단 관계자는 "혁신도시안의 4차선 도로는 동쪽과 서쪽으로 차량이 통과되는 메인도로가 아닐뿐더러 주변에 왕복 8차선인 북부 순환도로와 혁신도시 위쪽으로 도로가 하나 더 만들어지기 때문에 중구청의 주장은 아마추어적 발상"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혁신 도시내 토지 이용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면서 "혁신 도시내 메인도로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어날 경우 도시지원시설용지가 더 늘어나 조성원가만 더 상승한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이 구간이 정체가 되면 그때 도로를 늘리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조원일기자 w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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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년전에 이미 도시계획자료에서 봤는데요. 체감하기전에 대비하는 능력이 있다면 이보다 더한 재테크는 없겠지요.^^
구영도 상가와 아파트를 구분하는 도로만 6차선이지 나머지 도로는 4차선에다가 백천교쪽에서 들어오는 부분은 굴곡도 심하고 특히 강변디아채 쪽 다리로 해서 구영중학교 사이로 해서구영신도시로 들어오는 길은 2차선에다가 미로 같아서 첨 오는 사람은 찾지도 못함. 다른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도로 부터 시원하게 바둑판 모양으로 빵빵하게 뚫어야 하는데 하는 꼬라지 보면...
그것도 토공의 작품인가?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