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4 빠른 육군 패권을 통한 프랑스 WC를 해보자 - 4편(코올 관리와 부르고뉴 상속)

[잉글이]

자, 신롬 해체까지 마쳤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타임어택이라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신롬 내부의 국가도 서로서로 확장을 시도할테고, 신롬 외부에서도 내부를 갉아먹으려 뛰어들 테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신롬은 그 권역 내에 최대한 많은 수의 국가가 남도록 막아주는 시스템이 정말 많습니다

확장 시 무지막지한 AE, 황제의 땅내놔, 거절 시 모든 신롬 소속국과 관계도 악화, 거절 시 프로빈스 불만도 증가, 소속국 외교 병합 시에도 다른 모든 소속국과 관계도 악화, 신롬 황제의 의무 방어전, 그리고 내부 국가에게는 자유시 공격 시 황제가 참전, 클레임 날조 비용 증가 등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성로마제국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종교 전쟁 이후에 가서야 비로소 국가 수 자체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오스트리아가 아닌 약소국으로 바뀌는 경우를 제외하면 육각형 통일하고 부르고뉴 상속받은 프랑스 정도만 신롬을 공격하는 데 진심을 보이게 됩니다

오스만도 보통 헝가리 너머 진출하는 걸 잘 보지 못했어요

어쨋든 신롬을 해체한 순간부터 신롬 외부 국가의 독일 권역 진출과, 독일 권역 내의 국가가 서로 싸우는 것을 모두 고려하여 그 이전에 필요한 지역을 모두 장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합쳐진 국가 한둘을 상대하는 것보다 갈라진 국가 열을 상대하는 편이 확장에 있어서 빠르기 때문이죠

과거 오스만 WC를 할 때 1550년 내에 인도 통일을 목표로 하기도 했는데 이도 비슷한 이유에서였습니다

(지금은 1500년 내로 WC가 된다네요 이게 무슨;;)

그런데!

저는 신롬 지역 진출만큼 급하게 확보해야 할 지역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탈리아? 아닙니다

여기 이 지역입니다, 바로 이베리아 반도죠

도미네이션 프랑스 변경점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바로 카스티야(스페인) 퍼유 명분 삭제입니다

그래서 과거마냥 여기 방치해두고 식민지 확장하는 걸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언제든 식민지를 뺏어올 수 있거나 최소한 속국화가 가능하게끔 미리 조져놔야 합니다

비유럽권 국가로 WC 해 보신 분들은 왜인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스페인 저놈은 1500년대 중반만 가도 세력이 말도 안되게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힘을 못 쓰게 만들어야만 하죠

하지만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프로방스가 나폴리에 코어를 박는 대신 동군연합 재결성 명분을 받아 온 탓에 나폴리에 빠르게 접근할 권한이 없습니다

심지어 아라곤도 공화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베리안 웨딩이 뜨지 않아 속국 이전 기능도 못 써먹죠...

그래서 이탈리아 정복 루트 자체를 완전히 틀어버렸습니다

기존의 계획은 교황과의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를 모두 넘겨 주고, 속국으로 삼는 일반적 진행이었지만

지금의 경우 나폴리 속국화 명분으로부터 오는 이득이 상당히 클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어차피 AE는 밀라노 속국화와 독일 지역 확장으로 인해 터질 거라 교황 협력 루트를 통한 AE 관리 이점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게다가 교황에게 거역하는 루트를 탔을 경우 영구 모디파이어나 기념물 사용에 있어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화룡점정으로 가톨릭 국가로 로마를 페널티 없이 소유할 수 있다는 이점은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 로마, 신성로마제국,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다른 가톨릭 국가는 로마를 소유할 경우 반드시 페널티를 받았기에 이를 상쇄해주는 보상은 미션트리를 선택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연간 교황청 영향력 10까지 주어 교황과의 관계도에서 오는 영향력 보너스도 대신할 수 있죠

그리고 교황 속국화 루트는 교황을 포함한 다른 속국 독립 열망 관리가 꽤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게 아라곤까지 속국으로 데려갈 경우 더 문제가 될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없는 쪽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교황 거역 루트를 통해 나폴리를 속국화하여 해당 미션을 간단하게 클리어하고,

나폴리의 시칠리아 코어로 아라곤에게 1차 전쟁을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아라곤을 3차 전쟁에 걸쳐 속국화하여 해당 미션을 클리어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아라곤을 왜 굳이 속국화하는가?

이건 이 미션에 숨겨진 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도미네이션 dlc 이후로 카스티야 퍼유 명분이 사라졌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대신에 주어지는 보상이 해당 미션 보상입니다

보시면 카스티야, 스페인, 또는 아라곤이 속국일 경우 프랑스가 이베리아 권역 영구 클레임을 받는 게 아니라 해당 속국이 이베리아 권역에 무려 "코어"를 가지게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미션 겁나 불친절하네...)

그래서 미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아라곤을 속국화하는 거죠

카스티야 속국화도 괜찮습니다만 아라곤이 나폴리 미션 이후 영클도 주고 접근하기 용이하여 그렇습니다(원래는 이베리안 웨딩 이후 속국이전으로 먹는 게 정석)

그럼 다시 돌아와보죠

잠깐 쉬면서 군대를 늘려 군 전문성 확보해 줬습니다

저 장다르메 정부개혁은 5단계인데 솔직히 5단계 육군 소모 감소 정책이 너무 사기라 생각이 들어 다른 걸 잘 안 쓰긴 합니다 ㅋㅋ

잉글랜드 진입 준비도 해야하기에 수송선도 한 부대정도는 수송 가능하게 늘려줬습니다

슬슬 시작해봅시다 교황에게 모욕 한 방 날려주고

교황 대머리 빡빡이~

바로 나폴리 속국화 명분 받아줍니다

공성 능력도 쏠쏠하구요

전쟁 시작 전에 속국 합병도 틈틈이 눌러주겠습니다

일단 프랑스 권역 내의 속국은 다 합병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외교 상황상 아라곤 동맹이 많이 바쁜가봅니다

타이밍 놓치기 전에 먼저 선전포고 때려주고

이후에 나폴리까지 연이어 선전포고 해줬습니다

이러고 나서 나폴리에 군대를 올인하여 먼저 종전한 뒤 아라곤을 마무리하여 나폴리에게 리턴코어로 땅을 먹여줄 생각입니다

그 사이 헝가리는 오스트리아 품에 들어가기로 했네요

예전에는 이게 꽤 방해요소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헝가리 리턴코어가 쏠쏠해서 나쁘지 않더군요

요새는 동군 들어가기를 바라는 편입니다 오스만 억제도 이 편이 낫기도 하니까요

자 그리고 공격적 확장으로 인해 확장을 꺼리는 분들을 위한 기본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개전 후에 바로 목표하는 바를 찍어서 잠재적 코올리션 가입 국가 명단을 체크해 주겠습니다

체크한 다음에는 외교관을 모조리 불러와 여기 명단에 찍힌 애들과 모두 관계 개선을 돌려주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관계 개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장 전쟁 중인 국가

- 관계 개선이 불가

- 휴전 기간이 생김

2. 라이벌이거나 적대적인 국가

- 관계 개선이 무의미

3. AE 수치가 너무 높아 관계 개선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국가

- 같은 종교 기준 AE 120이 넘어가면 보통 관리가 힘듭니다

관계 개선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대국

2. AE 수치가 높은 국가

3. AE 수치가 낮은 국가

이외에 자신이 곧 침공할 국가를 우선적으로 관리하셔도 됩니다

코올 가입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다만, 전쟁 기간이 짧을 것이라 예상될 경우 AE 수치가 낮은 국가부터 역순으로 시작하여 당장 코올리션 가입이 가능한 국가 수 자체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을 통해 예시를 들게 되면

관계 개선을 하지 않을 국가: 나폴리, 플로렌스, 제노아, 라구사, 아라곤, 오스트리아, 스위스

관계 개선 우선 순위: 비교적 강국인 베네치아 먼저, 이외에는 AE 높은 순서대로

관계개선을 돌려 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관계 개선을 돌리는 이유는 무엇이냐?

코올리션/반국가동맹 가입 조건을 알고 계시면 이해가 됩니다

입문자분들이 자주 질문하는 리스트 중 하나인데

1. 반국가동맹 대상국과 휴전이 아닐 것

2. 대상국과 동맹이거나 대상국의 속국이 아닐 것

3. 50 이상의 공격적 확장 관계도 패널티를 가질 것

4. 대상국에 라이벌 또는 분노함의 태도를 가질 것

5. 위 조건을 만족하는 최소 4국가가 있을 것

6. 반국가동맹 세력이 대상국에 위협을 가할 수 있을 것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 반국가동맹이 형성됩니다

지금 관계 개선을 돌리는 것은 4번 조건에 부합하는 국가를 줄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분노함 태도는 AE 수치가 50 이상이면서 관계도가 음수인 국가에 뜨므로 전쟁 후 AE 수치를 받을 국가들이 여전히 양수의 관계도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AI가 이미 코올리션에 가입할 경우 탈퇴 조건이 관계도 양수가 아니라 50 이상으로 바뀌어버려 더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미리 방지해주는 게 꽤 중요합니다

심지어 AE 수치가 50 미만으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반국가동맹 세력이 강할 경우 탈퇴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재접하면 해결되기도 합니다) 일단 생기면 무조건 귀찮습니다

이 관계 개선 작업의 최종 목표는 AI가 6번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되겠습니다

앞서 휴전 기간이 아닐 것이라는 조건도 있었기에 이런 친구들은 관계개선 명단에서 제외된 겁니다

여기서 휴전쿨을 길게 잡을지 말지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여차하면 관계개선 할 거기 때문에 화피로 5년 잡았습니다

잉글랜드는 아일랜드 정리 이후 바로 스코들랜드 정복에 들어갔네요

기다려 스코틀랜드야 곧 복수해줄게...!(독보를 끊으며)

외교이념 핵심이 찍혔네요 굿굿

이제 사기 15%까지 받았으니 다 패고 다니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나폴리 평협 시점

관계 개선을 열심히 돌린 결과 단 4개 국가만이 프랑스의 나폴리 속국화 전쟁에 불만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중 나폴리는 속국이 될 예정이고, 라구사와 아라곤은 휴전 기간이 생길 테니 실질적으로 오스트리아 하나만 남는 거죠

나폴리 미션은 위의 2개 선택지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아라곤 지역에 영클 받아주겠습니다

카스티야는 화피

카스티야와 아라곤을 번갈아 치며 서로 간의 휴전쿨을 줄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아라곤 정리하는 사이 정부 개혁 4단계가 열렸네요

외교관 하나 추가로 받아주겠습니다

계층 충성도 관리는 덤이구요

그리고 발견의 시대 능력 3신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대충 30년은 써먹겠네요

2번째 이념도 열렸습니다

행정 이념을 열어 코어 비용 감소와 통치 역량 변동치를 노리도록 하죠

위쪽 선택지가 무역 효율 15%에 외포기는 한데 당장 무역 수입이 높지 않기에 돈을 땡겨줬습니다

군렙 7렙도 도달했습니다

포병을 늘려 공성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라곤 전쟁 마무리 시점입니다

나폴리 코어 돌려주고, 진입 시 까다로운 해안 구릉 요새만 따 오고, 나머지는 AE 생각해서 사르데냐 부활시켰습니다

지금은 당장 땅을 많이 먹는다기보다 아라곤 덩치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겁니다

반국가동맹 리스트의 경우 당장은 6번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일단 평협한 후에 관계개선 돌려주겠습니다

평협 직후에는 바로 잉글랜드부터 때려줬습니다

지금 반국가동맹에서 잉글랜드가 가입하는 걸 막아주기 위함입니다

1번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바로바로 때려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국가동맹 리스트는 아까보다 규모가 더 커졌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방금 건드린 지역은 유럽 남부 지역이고 지금은 북부 지역이라 AE가 그렇게까지 집중적으로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시면 국가 수 자체가 많지 하나하나 따져보면 감당 가능한 수준인 게 확인 가능합니다

해군 전력 확인해 보겠습니다

상인 특권으로 공짜 대형선을 받았기에 대형선 수가 제 쪽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러면 제해권은 제가 대충 잡을만 하겠네요

스웨덴 해군이나 포르투갈 해군은 멀어서 잘 안 올 겁니다

거기에 잉글랜드군은 무슨 섬에 갇혀있습니다 ㅋㅋㅋ

본함대만 확실하게 묶어둔다면 본토 공성도 날먹하겠네요

교황청 외평 모디파이어가 꺼졌더군요

다시 받아놓겠습니다

코올이 살짝 들어왔는데 괜찮습니다

이게 6번 조건을 계산할 때 당장 프랑스가 전쟁 중인 국가의 전력도 합산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영국과 휴전이 걸리면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겁니다

잉글랜드와의 첫 해전

왜 스웨덴 국기가 찍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잉글랜드가 제독 믿고 덤빈 것 같네요

대형선이 4척이나 박살났기 때문에 더 이상 잉글랜드는 제해권을 잡을 수 없을 겁니다

이제 군대도 갇혀있겠다 영국 본토에 카펫질 해주면 되겠네요 ㅋㅋㅋ

저금통 포르투갈

얻은 돈으로 해군교리 찍었습니다

함대 수에 따라 비용이 늘어나서 그냥 미리 찍어놓는 편이 마음 편하더군요

대형선 위주로 늘릴 거라 유지비를 줄여줬습니다

오 때마침 부르고뉴 상속이!

70년대 중반이면 평타 이상은 됩니다

이제 1516년 내에 평화 기간이면 자연합병 이벤트가 180 mtth로 뜨니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션 클리어해서 외포 200부터 챙겨주었습니다

제 세력이 강해짐에 따라 반국가동맹이 해체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와야지 친구들

공확 관리에 있어서 참고로 매년 12월에 관계 개선 수치 보너스를 주는 조언가를 임명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면 보시다시피 공격적 확장으로 인한 관계도 패널티가 완화되는 수치를 높일 수 있어요

이건 모든 관계도 악화 페널티에도 적용되니, 외평 조언가를 쓰고 있더라도 12월 한 달만큼은 요 조언가로 바꿔주는 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다음 년도로 넘어갈 때 저 관계도 변동치가 적용되거든요

1월이 되면 다시 조언가를 원래 쓰던 친구로 바꿔 주면 문제없습니다

영국과 협상은 클레임 지역 네 곳과 돈으로 받았습니다

코올리션 관리도 잘 되어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퍼먹을 경우부터는 이제 주변 국가와의 끊임없는 전쟁을 동반해야 겨우 관리가 될 겁니다

보시면 공격적 확장 페널티가 컸던 국가들도 관계도가 그리 나쁘지 않죠

귀찮을 뿐이지 효과는 확실합니다

통치역량 수치도 늘려주어야겠네요

성직자에게 땅을 팔아 통치 역량 최대치를 늘려주었습니다

런던 주를 점령하여 미션을 받으면 이제 영국 지역 전체에 영클이 박힙니다

추가로 기념물이 강화되는데, 최대 절대주의 수치를 늘려주므로 2단계까지는 올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는 최대 절대주의를 최소 130까지는 맞춰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중간중간 살짝씩 쉬어줄 생각입니다

AE관리도 있긴 한데 부르고뉴 자동합병 이벤트가 평화 중에만 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프랑스 권역에 코어가 박혀 있어 합병비용이 조금 덜하긴 합니다만 수동합병까지 가면 결국에 제국 등급 올리는 데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귀찮아요

교황 관계도 -100 또는 귀족 반군 선택지입니다

파문 맞기 싫으니 반군 처리해 주겠습니다

카스티야 휴전이 끝났네요 바로 쳐서 아라곤 불러줍니다

아라곤은 빠르게 화피

휴전쿨 5년으로 맞춰줍니다

마지막 왕자령이 병합되었습니다

이제 프랑스 권역 내에는 프로방스와 부르고뉴만 남았네요

카스티야로부터는 아직 클레임이 없기 때문에 알함브라가 있는 그라나다 지방만 뜯어와줍니다

돈 모이는대로 3단계 맞춰줄게요

이쯤에서 상인으로 잉글리시채널 수집 돌려놓겠습니다

수도 노드 외에 추가로 수집할 경우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곧 주 노드로 바꿔줄 겁니다

원래 놓여있던 라인란트에서 상파뉴로 들어오는 무역력이 높지도 않구요

그리고 브르타뉴와 칼레 지방에 주 코어 박아주고 자치도 감소 칙령 때려줬습니다

이게 미션 조건에 프랑스 권역 평균 자치도 10% 미만이 있던데 놓쳤거든요 ㅋㅋㅋ

요 특권은 절대주의 이전까지 단물 쪽쪽 빨아먹어줄게요

이제는 쭉~ 쉬어줄겁니다

아라곤 휴전 기간 만료때까지 말이죠

앞서 설명드린대로 부르고뉴 합병과 AE 관리를 위함입니다

쉬면서 브란덴부르크는 변경국 지정해주었습니다

"합병된 종속국" 관계도 페널티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후계자가 어린 나이에 벌써 돈맛을 봐버렸네요

왕 트레잇은 좋은데... 왕비 문젠가...

행정 이념 3테크가 마침 열렸습니다

이제 확장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겠네요

아라곤 휴전 끝나자마자 바로 패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동맹 카스티야는 배신하겠답니다

대신 사보이가 친구해준다네요

슬슬 외포가 남는다고 느껴져서 행포집중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외교기술이 다른 기술을 앞서버렸거든요

와중에 75%비용 감소 조언가 5렙 찍는 걸 까먹었습니다

이제라도 찍어줬는데 행정이념 합쳐지니 무슨 유지비가 5두캇도 안되네요 ㄷㄷ

아라곤 평협은 이정도 해줬습니다

주요 지역과 기념물 지역 따오고 섬 국가 부활

이제 다음 전쟁은 속국화입니다

이제 다시 쭉 쉬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쉬다보니 예~~전에 받았던 밀라노 속국화 명분이 슬슬 만료된다고 하네요

더 이상은 쉴 시간이 아무래도 없을 것 같아보입니다...

이제부터는 무한 확장의 시작입니다

초보자분들께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던 이유가 이제부터 나올 거에요

살짝 5편 맛보기로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Argent Magus]

박사님....! 오늘도 또 배워갑니다 ㅋㅋㅋㅋ 그야말로 완벽한 계획으로 유럽 정복을...! 아라곤은 항상 지중해 쪽 구릉 요새만 먹고 스페인 만들어지면 리턴코어로 먹고 스페인은 직접 먹었는데 코어 생기는 이벤트가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게다가 나폴리 속국화 미션있는 줄은 몰랐네요. 항상 랜덤으로 들어오는 동군연합으로 먹어서 ㅋㅋㅋㅋ 미션트리 더 자세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잉글이]

저도 놓친 게 많습니다...ㅋㅋㅋㅋ
나폴리의 경우 동군연합은 운빨이 심해서 보통 프로방스 동군연합 후, 프로방스 미션트리에 나폴리 코어 주는 보상이 있는데 그걸로 진출하는 게 정석입니다
저같은 경우 호의작 한다고 땅 먹여줬다가 프로방스가 너무 일찍 미션을 달성하는 바람에 온몸비틀기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

[perium]

와 유럽 전역 어그로... 어마어마하네요

프랑스라 가능한 건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로도 저런 어그로를 감당하시나요?

[잉글이]

저는 보통의 경우에는 프랑스로만 저 정도로 확장하기는 합니다
초중반에는 미션트리 따라 확장하는 게 편한데, 프랑스는 이탈리아랑 독일 방면 진출을 초반부터 미션트리에서 강하게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폴란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유럽 강대국과 휴전 쿨타임을 돌릴 수 있다는 이점이 크기도 해요

그래도 다른 국가로 불가능한 건 또 아닙니다
비슷한 위치에 있고, 유럽 지역 클레임을 주는 스페인이나 영국, 오스트리아 등도 빠른 확장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cooler.크큭]

이걸로 유럽 배우겠습니다.

[잉글이]

이해를 돕고자 설명해놓은 게 대부분 알고 계신 내용들일 거라 크게 배우실 게 없을 거에요...ㅋㅋㅋ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