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서브룩이 스탭업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ThunderFan]

지금와서 공수 시스템을 손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시즌 엠비피 서브룩이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수비부터 좀 더 빡세게 하고(로버슨한테 수비 교습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담스가 기동력이 딸리니 그만큼 좀 더 커버해서 뛰어줘야 하고요.

폭주하는 버릇 고쳐야 하구요(이거 고질병이잖아요? 언제까지 안하기만을 기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감독이 방치한다면 자기 자신이 고쳐야지). 쓸데없이 골스전에서 테크 먹어서 오늘 패배에도 한 몫 하지 않았나요. 뛰지도 못했으니.

과연 서브룩은 오픈 코트에서만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인가? 속공을 못하면 위력이 반감되는 선수인가? 자기 자신이 증명하는 수 밖에 없죠. 못하면 원래 그 정도의 선수라는 거고..

플레이오프 P만이 아닌, 플레이오프 W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ThunderFan]

네 저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보는데 너무 설렁설렁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너무 리바에 맛들인 건지 골밑에만 진치고 있다 외곽 허용하기 일쑤고. 그래서 종종 센터도 블럭하기는 하는데;;;; 원래 수비로 느바입성한 걸로 알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게 변한 건지...

[surewhynot]

러스, 네이더 이 둘을 보면 하체에 비해 상체가 크죠. 러스의 약점을 외곽 수비라고 하시는데 상하체 밸런스땜에 스크린 대처에 약점을 가진 것이지 외곽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가끔 정신나가서 선수를 놓치는 장면이 나와서 그렇지 리바운드에 맛들려서 골밑에만 진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ThunderFan]

그런가요? 저는 로버슨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지금 오클 수비가 붕괴됐는데 아담스가 지쳐서 그렇다고 해야 하는지요(아님 조지가 지쳐서?). 오클 풀 경기도 몇 번 봤는데 서브룩 정말 외곽으로 안 나오던데요. 항상 스위치 지시하고. 말씀대로 러스가 상체가 큰 건 맞는데 이게 원래 그랬나요? 느바 입성 때 수비가 좋다고 들었는데. 원래 아니었다면 상체를 무리하게 벌크업을 한 건지.

[surewhynot]

로버슨 이야기는 어떤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 므프시절 이후에 벌크업을 했죠. 무릎도 그 이후에 매년 수술을 하고 있고 스위치는 칼 같이 지키는 놈입니다. 원래 그래요.전 매경기 풀로 2-3번 보지만 외곽으로 잘 나옵니다. 러스는 걍 상대가 슛 던지는 타이밍에 리바 잡으려고 준비 하는 놈이에요. 그래야 빨리 속공 나갈 수 있으니깐 경기 보실때 잘 한번 보세요. Mvp시절에야 체력땜에 수비로테이션 한바퀴돌면 자체적으로 쉬는 모습이 나와서 그런 장면들이 나왔지 이번 시즌은 그런 장면 많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