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려지는곳 키르키스스탄을 다녀왔다.
어디를 가나 넓게 펼쳐진 푸른 초지위를 소나 말 그리고 양떼들이
한가로이 거닐며 풀을 뜯고 멀리 보이는 설산의 눈이 녹아 계곡을
이루어 흐르고 수많은 야생화들이 저마다의 색깔과 자태를 뽑내며
발걸음을 붙잡는곳 천상의 화원을 거닐고 왔다
아직은 직항이 없어 카자흐스탄을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인천을 출발하여 알마티(알마티는 사과의고장이란 뜻)공항에 도착하여
하루밤을 보내고 아름다운 경관과 실크로드 상인들의 이동 루트중 한곳인
아씨(넓다라는 뜻) 고원과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닮고 길이는 약 90km이고
깊이는 200m, 바위산들의 높이는 150~300m 이며 1,200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풍화작용에 의해 붉은사암의 걸작을 만들어낸 대협곡을 트레킹후
내일의 일정을 위해 사티마을 개스트하우스로 이동한다
호텔룸에서 바라본 눈덮이 텐샨산맥
점심은 아씨고원에서 연어튀김 도시락으로
첫댓글 그야말로 넓은 초원에 가향님이 좋아하는 야생화들이 만발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해 했을까
안봐도 훤하구먼 ㅎ
멋진사진 보야줘서 고마워
걷는 내내 야생화 좋아하시는 언니 생각 많이 했습니다...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구요~~^^
굿입니다.
2년후에는 자체 진행으로 풍경&들꽃 가자구요
적극 추천합니다 ~^^
얼마나 행복했을까요~가향누님 부럽습니다~ㅎ
아직 까지는 자연을 걷는 트레킹이 좋아요~~ㅎ
가향 누님 사진을 보니 눈으로 본것보다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