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그플레이션과 부동산 (미국은 스테그플레이션을 대비하고 있다)

스테그 플레이션과 부동산   미국은 경기가 하강한다는데 금리를 왜 올렸을까요?이는 스테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Stagflation이란 무엇이고 이때 자산가치는 어찌 될까요.   Stagflation이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정도가 심한 것을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경제흐름입니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부터 호황기에는 물론 불황기에도 물가가 계속 상승하여, 이 때문에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공존하는 사태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정책 당국이 물가안정보다 경기안정을 우선시 하는 정책을 펴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스테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주요요인은 경기침체시 군사비, 실업수당, 각종 보조수당, 소비적인 재정지출, 명목임금 상승 등이다.)   스테그플레이션은 언제 발생했나?   1969~1970 미국은 경기후퇴가 지속되는 동안 소비자물가는 빠르게 상승하였으며,(타국도 마찬가지)1차석유파동과 2차석유파동 때도 경기는 침체하는데 물가는 상승하였습니다.2008년 리먼 사태도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스테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지표는 2019년,2020년 급격한 경기하강국면에 들어선다고 확인해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 금리를 다시 한번 0.25% 인상했습니다.   혹자 들은 내년 경기가 안좋아진다는 통계가 줄줄이 나오는데 왜 FOMC는 기준금리를 올렸나? 이번 올렸으니 내년에는 1,2회 정도만 올리겠지!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어떻게 말을 드려야 할지!!!   우선 한국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일본중앙은행 등 중앙은행의 가장 큰 설립목적은 물가안정에 있습니다. 돈 찍어내는 것이 본연의 목적이 아닙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니 그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상승시키는 것이지요.지금 미국은 너무빠르게 임금인상이 되고 있으며,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하여 소비자물가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이 속도를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상승시킵니다. (방법은 별로 없으니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고 주류경제학은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테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몇 차례 인상을 더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파월의장이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스테그플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다행입니다. 채무를 많이 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금리인상이 달갑지 않겠지만요....   그런 점에서 내년에도 기준금리 상승은 계속 됩니다.(긴장 들 하세요)   스테그플레이션과 부동산.   물가가 오른다면 실물자산에 대한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기본 명제가 됩니다.하지만 물가가 오른다고 부동산이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구요 부동산은 현물자산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과거 스테이그플레이션시에 부동산이 오르기보다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8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미국은 2008년에 스테그플레이션이 찾아 왔는데. 그때 부동산 가격은 하락했습니다.리먼사태로 곤두박질 쳤죠.. 그 때 집값하락 충격으로 2016년에야 겨우 집값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물가가 12% 상승하였음에도 집값은 폭락하였습니다. 베이징은 평균 20%하락하였고, 중국의 주가는 6000포인트에서 2700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베트남도 호치민 등 주택가격은 반토막 났는데도 불구하고 물가는 25%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오르니 현물자산에 투자하라고 언론 기레기들이 떠들텐데 부동산은 경제학에서 이미 선물자산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 말은, 물가상승(inflation)=부동산 상승이 아니라, 경기침체(stagnation)=부동산하락 이라는 것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의 스테그에 영향을 받아 부동산은 하락 하지 인플레이션에 의해 부동산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기레기들의 장난에 조심들 하시구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쓰는 것이라서 오늘은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