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인천시 서구에 '검단경찰서'가 신설된다.<인천일보 2013년 5월8일자 15면·8월30일자 9면>
이에 따라 인천지역은 2017년에 개서하는 논현경찰서를 포함해 경찰서가 모두 11개로 늘어난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1일 2014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검단서 신설안'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5월 서구 검암경서동, 검단 1~4동을 담당 구역으로 하는 '검단서 신설 계획안'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4년 예산안이 진통 끝에 해를 넘겨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예산안에 포함된 검단서와 구월2파출소 신설 관련 예산 비용도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개서 예정인 검단서는 서구 마전동 545의9 공공용지에 들어선다.
인천경찰청은 검단서 정원으로 276명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은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는 서구의 치안 상황을 고려해 기존 서부서 만으로 서구 치안을 담당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검단서 신설을 추진해 왔다.
서구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49만명이며, 2020년에는 7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풀뿌리 치안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지구대와 파출소도 인천지역에 잇따라 신설된다.
올해 안에는 구월2파출소와 청라지구대가 신설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신송지구대와 영종지구대가 들어선다.
이들 지구대·파출소가 다 지어지면 인천지역 지구대·파출소 수는 현재 70개에서 74개로 늘어난다.
첫댓글 좋은정보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