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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종료, 10월 29일부터는 건기
마침내 태국 우기거 끝나고 ‘건기(ฤดูหนาว)’에 들어간다. 건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기온도 너무 높지 않아 태국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
태국 기상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10월 29일(토)에 우기가 끝나고 2022년 ‘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한 건기는 2023년 2월 말까지 계속되며,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건기에는 태국 평균 최저 기온은 21°C였지만, 이번 겨울 방콕의 최저 기온은 17~19°C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외국인 여행자 수 130.9만명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9월이 1,309,115명(8월 1,174,743명)이었으며, 1~9월이 5,688,035명(1~8월 4,378,920명)이었다고 한다.
1~9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말레이시아인이 가장 많이 974,844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인도인 572,151명, 싱가포르인 313,792명, 베트남인 269,442명, 라오스인 259,118명, 한국인 243,015명, 영국인 239,761명, 미국인 225,909명, 캄보디아인 208,322명 순으로 이어졌다.
골든트라이앵글에서 공중 산책, 스카위크 오픈
태국 최북단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왓프라탓파앙오 치앙쎈(สกายวอล์ก วัดพระธาตุผาเงา เชียงแสน)’이 오픈했다.
골든트라이앵글은 태국과 라오스 사이를 흐르는 메콩강과 태국과 미얀마 사이를 흐르는 루악강이 합류해 태국, 라오스, 미얀마 3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치앙라이 치앙쎈에 있는 이 스카이워크는 프라탓파앙오 사원이 민간과 협력하여 사원에 기부금으로 건설되었다.
25미터 높이의 이 스카이워크는 한 번에 최대 100명의 관광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신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원 셔틀 버스는 30바트,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1인당 40바트이다.
쁘라윧 총리가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금 제공을 명령
쁘라윧 총리는 최근태국 국내 각지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물이 빠지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태국이 2011년 대홍수에 휩쓸렸을 때 취한 지원조치에 따라 홍수재해자에게 1인당 5000바트의 지원금제공을 결정했었다.
쁘라윧 총리는 이번에는 재해지 상황 개선을 기다리지 말고 재해민에게 지원금을 조기에 전달하도록 관계 당국에 명령했다. 정부가 제공을 예정하고 있는 지원금은 현재 총액 20억 바트가 된다.
5번째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쁘라윧 총리가 기공식에 참석
쁘라윧 총리는 10월 28일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สะพานมิตรภาพ ไทย-ลาว แห่งที่ 5)’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했다.
메콩강을 건너는 이 다리는 태국의 동북부 븡깐(Bueng Kan)과 라오스 벌리칸싸이(Bolikhamxai)를 연결하는 것으로 전체 길이는 15킬로미터, 총 공비는 11억 바트. 건설 공사는 2020년에 시작되어 현재 57%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방콕 등에서 증가하는 불법 유흥 시설, 배후에는 중국인 사업가가?
방콕에서 불법 영업 나이트클럽이 적발되어 중국인 경영자와 많은 중국인 손님이 체포된 사건으로 ‘쑤라쳇(พล.ต.ท. 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경찰청 부장관은 최근 방콕 도내 라차다와 쑤티싼, 동부 촌부리 파타야 등에서 불법 유흥시설과 불법 도박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은 이곳들이 중국에서 온 부유한 사업가 그룹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적발된 나이트클럽을 9월 17일 방문한 중국인 여성여행자가 나이트클럽 적발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돌연사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히고, 나이트클럽 고객 대부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이 여성의 죽음이 불법 약물 섭취와 관련되어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불법 약물 밀매로 체포된 외국인, 불법 체류 20년
태국 경찰에 따르면 방콕에서 술집 등에 온 외국인에게 불법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싱가포르인 남성 2명(34, 53)을 체포했는데, 이들 2명은 20년 이상 전에 태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라오스에서 철도를 이용해 야바, 케타민, 코카인 등을 매입해왔으며, 또한 체포되지 않지 위해 자주 거처를 바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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