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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성 17회
 
 
 
 
 
카페 게시글
산행 안내/후기-앨범 스크랩 제66회 산유회 산행기-팔공산(파게사뒷산)
이세호 추천 0 조회 120 08.08.04 14:4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일 : 2008-08-03 일요일

 

 

2.산행지 : 팔공산-파계봉 인근 한바퀴

 

3.산행코스 :  0925파계사주차장-식당가 우측능선-1054산불초소-1130학생야영장 갈림길(4-7)-

                    1155~1450점심/휴식-1500멋쟁이바위-1520주등산로(160번)-1532주등산로(164번)-

                    1635파계사위계곡-1655파계사-1720파계사주차장

                    (산행시간: 약 8시간, 실산행시간은 약2.5~3시간이며 놀며쉬며 피서산행)


4.참석자 : 10명  (최원중부부, 김용철, 문영화, 박기수, 안대영, 이달호, 이병길, 이세호, 허여사)

 

5.산행소감:

 

 -휴가철이 절정기라 유명지는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이니 피서산행지로 가까운 파계사 뒷산으로 정하였는데

   예상데로 적은 인원이 참석하여 3대로 나누어 타고 파계사로 향한다.

 -며칠 전부터 많은 비가 온다고 예보를 하여 다소 걱정을 하였는데 밤중에 조금 내리고 아침까지 보슬비만

  오다가 그치고 하루 종일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며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음.

 

 -주차장을 출발하여 식당가를 지나고 바로 산으로 들어가니 빗물이 남아있어 선두는 등산화와 바지가 젓는다.

 -날씨도 덥고 어차피 피서산행이니 조금 오르고 쉬고를 반복하며 솔밭길을 조금 올라서니 능선이라 시원한

   골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땀이 날 시간이 없을 정도이다.

 

 -무릎이 좋지 않다고 몇 달을 못 나온  최원중 고문이 부부동반 참여하여 부지런히 따라오고 근래 체력이

   다소 떨어진 안모 문모 친구도 오늘은 워낙 천천히 놀며 쉬며 가니 콧노래 소리가 절로 나는 모양이다.

 -5분 가고 10분 쉬고를 반복하며  중간 중간 막걸리도 나누어 마시고 안대영 지사장이  가져온 안동산 햇감자도

   맛있게 먹고 여러 사람이 가져온 수박도 나누어 먹으니 피서산행으로는 제격이다.

 

 -12시 조금 못 되어 작은 봉우리 위 넓직한 곳에 점심상을 펼치니 야외뷔페이다.

   상추, 풋고추, 호박잎찐것, 묵은김치, 햇김치, 김밥, 각종 전류 등등......

 -주당들이 점점 줄어 들어도 술고픈 사람이 몇 명 있었는데 역시 최고문이 배낭에서 작은 펫트병에 담긴 소주를

   몇 병 꺼내니 박모 이모 씨의 얼굴에 갑자기 화색이 돈다.

 

 -시원한 얼음물에 소주를 타서 아이스소주를 한 순배 돌리니 산상에서 즐기는 점심식사 반주로는 최고인가 보다.

 -신의섭 선생이 지리산에 가고 안 나와 식후 즐기는 다방커피가 없어 다소 섭섭하다는 평이 있었다^^^.

 

 -점심식사 자리를 정리하고 킬링타임용 동양화를 즐기는데 근래 초짜  멤버로 두각을 나타낸다는 이모 교수와

  김모 사장이 연타를 날리며 휘파람을 분다.

 -중반전 이후는 역시 노련한 최고문이 대형으로 두어건 하지만, 이모교수의 미친듯한 끗발에 조커 몇장하고

  싸 놓은것 두어번 걷어오고 거기에다가 폭탄 까지 투하를 하니 아적군 모두 두손 들고 항복이다.

 

 -4시 정도에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폭탄투하로 장내를 평정하니 모두 전의를 상실한데다 하늘 구름 모양도

  수상하니 하산을 하기로 하고 주능선에 올라 파계재 바로전 164번 등산로 팻말에서 좌회전하여 하산한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화재의 “엄마가 뿔났다”를 본 소감에 모두들 많이 공감을 하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보니

   여러 문제점들이 있지만 시대의 흐름이니 담담히 받아들이고 정답게 잘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폭신폭신한 솔밭길에 수십년 아니 100여년 이상 된 멋쟁이 소나무가 즐비한 명품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하니

   한시간여만에 파계사 뒤 계곡으로 바로 내려 온다.

 -계곡에서 시원한 얼음물에 발도 씻고 머리도 감으니 이만한 피서산행도 신선놀음도 따로 없을 듯 하다.

 

 -파계사를 둘러보고 단체로 기념사진 한 컷하고 주차장에 내려와 시원한 하루 산행을 모두 마친다.

 -지난 6월 산행시 들렀던 원조할매어탕국수집에서 파전과 촌두부로 시원한 맥주와 소주를 한잔씩 하고 어탕국수

  한 그릇으로 하산주를 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후식을 하고 인기주말극인 엄마가 뿔났다를 보러 귀가길에 오른다.

 

6.기   타:

 -간만에 참여했지만 늘 산유회를 아껴주고 지원해 주는 최원중 고문께 감사드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매월 참여해

  주시기를......

 -맛있는 햇감자를 ?아와 친구들 입을 늘 즐겁게 해주는 안 지사장에께도 감사를......

 -커다란 왕수박을 가져와 친구들 입을 즐겁게 해 준 이달호 총무께도 감사를......

 

7.차기 산행안내

 

 -산행일   :  2008-09-07 일요일

 -집합장소/시간 : 08:30  어린이대공원 정문

 -산행지   :  팔공산 또는 기타 근교산(미정, 추후 공지예정)

 -기  타   :  시원한 능선이나 계곡에서 피서 겸 쉬고 올 계획임

 

*등산사진 몇장

 

등산지도

 

 식당가 등산로 입구로 가는 중

 첫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신룡동 일대

 

 산불 감시초소

 

둘째 전망대 

 

 학생야영장 가는 길/삼거리

 

 식사 마치고 아이스소주로 반주를 즐기는 중

 

 동양화 공부 중

 

멋쟁이 바위 

 

 160번 주능선 등산로 팻말

 

하산은 164번 주능팻말 뒷쪽으로  

 

수십년 된 아니 100여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멋쟁이 소나무가 즐기하다. 

 

계곡에서 발 씻고 머리 감고...

 

 파계사 원통전

 

  파계사  진동루 앞에서 단체로 한장

 

**기타사진은 파이로 묶었는바 밑의 슬라이드쇼를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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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04 19:17

    첫댓글 날씨가 너무 더울 때에는 계곡 산행이나, 그늘 산행이 최고인데 역시 대구의 산유회 이세호 대장 이하 산유회 회원들 언제나 건강미 철철 넘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오른 만큼 오른다

  • 작성자 08.08.09 01:04

    백운산의 알탕에는 비교가 안되지만 피서가 절정기라 계곡산행은 엄두가 안나서 능선산행을 선택했는데 너무 시원한 능선이라 기대 이상으로 좋았으며 등산로도 푹신푹신한 솔밭길이라 행복한 하루 였다오.

  • 08.08.04 22:58

    이대장님, 같이 다녀 왔으면 좋았습니다만... 다리가 절뚝바리가 되어서리... 회복되면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 작성자 08.08.09 01:05

    다음 달 부터는 왠만하면 참여하여 같이 즐깁시다.

  • 08.08.04 23:36

    그런데 고 스톱 칠때 이교수 ---해서 사진을 보니 "도" 교수님은 안보이고 아니 그러면 이0 길 교수 가 ?!?! ?!

  • 08.08.05 18:58

    총장님, 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도님은 누구이시고, 길교수님은 누구인지요?

  • 08.08.06 09:23

    누가 땄노?

  • 08.08.06 09:33

    하이아무튼1등1등 친구만 손해지-0-? 하이내려와서 뒷풀이를젓가락 부담했겠지젓가락-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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